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가짜뉴스 신고해보신 분 계세요?

가짜뉴스 박멸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8-03-12 15:23:25

아버지 휴대폰의 카톡 보고 기겁했습니다.

친구분이나 친척끼리 안부인사는 하나도 없고 죄다 복사한 글 전달받아서 뿌리기 용도로 카톡을 활용하고 계시더군요.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 신고센터(http://theminjoo.kr/fakenews.do#n)에 신고하려다가

내용뿐만 아니라 유포자 이름과 연락처를 캡쳐해서 첨부하게 되어있어서 주저하게 되더군요.

받은 사람이 직접 신고하는 게 아니고 제가 몰래 신고하는 건데

아버지 친구, 친척분들을 아버지 이름으로 신고하게 되는거니 이게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아요.

단순 유포라 할 지라도 내용이 허위사실로 입증이 되면 영장 청구돼서 소환 조사받고 처벌(벌금 300~500만원)받는다는데

그 전에 소위 겁주는(?) 형식의 경고 조치만이라도 가능하다면 좋겠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이나, 신고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시면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60.196.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3.12 4:00 PM (73.193.xxx.3)

    카톡은 아니고 댓글 가짜뉴스 신고했어요.
    그래서 원글님과 경우가 조금 다를 듯 하네요.

    차라리 카톡에 그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은 어떠세요. 얼마전에 60대분 벌금 몇백만원인가 형받은 거 뉴스에 나왔던데... 그 뉴스 찾아서 보내드리시고... 사실 확인 없는 카톡들은 법적 책임 지게 하니 출처부터 명확한지 알아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낫지 싶어요.
    그냥 염려하는 듯이 먼저 운을 띄워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2. 아버지
    '18.3.12 4:49 PM (210.97.xxx.249)

    아버지한테 허위사실 유포하는것( 받은 카톡을 단순히 전달만해도)
    은 법적으로 처벌받는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친구나 친척들한테도 그 사실 알리라고 해주세요. 글쓴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이 신고할수 있어요.

    요즘 민주당이 단속하기때문에 조작세력들이 조심하라고 문자 돌린다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 3. 아버지
    '18.3.12 4:51 PM (210.97.xxx.249)

    가짜뉴스라는걸 확실히 단체카톡방에 올리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신고하면 법적처벌 받을수 있다는걸 주지시키시구요. 그리고 최근에 윗분 말대로 가짜뉴스 카톡으로 돌렸다가 벌금받은거 저도 본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167 정봉주 vs. 프레시안 생각해 볼 문제 35 ㅇㅇ 2018/03/13 3,220
789166 불닭볶음면 안 맵게 먹는 법 있나요? 24 .. 2018/03/13 16,400
789165 플랜다스의 계 -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3 MB구속 2018/03/13 783
789164 공기청정기 렌탈하려고 하는데 어디제품이좋나요? ... 2018/03/13 738
789163 저 하나만 물어볼께요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거 41 ㅇㅇ 2018/03/13 4,533
789162 허브차 이름 좀 찾아주세요. 8 ... 2018/03/13 930
789161 경찰도 '댓글 공작'.."보수단체 7만 명 동원&quo.. 5 샬랄라 2018/03/13 497
789160 제2금융권 이용하시는분들 많으신가요? 2 저축은행 2018/03/13 907
789159 신촌 형제갈비가 수입산 소고기 였네요 15 ... 2018/03/13 3,753
789158 다짐육으로 파는 척아이롤 보다 기름적은 부위 좀 알려주세요 2 다지기 2018/03/13 722
789157 뇌출혈 명의 추천해 주셔요!!!!! 급합니다 11 투썬 2018/03/13 3,789
789156 제가 남의 카카오스토리를 염탐해요 그런데 19 관음증초기 2018/03/13 11,172
789155 아이가 3일동안 밥을 안먹는데요.. 4 ㅠㅜ 2018/03/13 1,862
789154 다니던 유치원 친구 못잊어하는 아이 8 모모 2018/03/13 1,414
789153 결혼 제도 아작남 7 oo 2018/03/13 3,103
789152 주주총회는 주식수에 따라 초대받나요? 2 개미 2018/03/13 1,039
789151 도서관인데 1분에 한 번 씩 한 숨쉬는 3 2018/03/13 1,761
789150 저는 집안일할때 12 전업주부 2018/03/13 3,760
789149 7억짜리 집 못산다고 아내한테 욕만 먹었네요. 127 한숨 2018/03/13 22,610
789148 돈 빌려주고 못 받고 있을 때 어떻게 해야하죠? 4 으흑 2018/03/13 1,281
789147 민국파 '지원사격' 박훈 변호사 6 서해순변호 2018/03/13 1,907
789146 '사료 주려다'..3년 기른 도사견에 견주 물려 숨져 12 샬랄라 2018/03/13 2,917
789145 밖에 온도가 17도. 운전중인데 에어컨 켰어요 11 ... 2018/03/13 2,167
789144 트럼프에 걸려던 문재인과 김정은 9 길벗1 2018/03/13 1,204
789143 지금 빨리 콧구멍 후벼보세요ㅠㅠ 4 ㅠㅠ 2018/03/13 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