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목표가 너무 높은 딸 제가 지나치게 걱정하는걸까요?

고딩맘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8-03-12 12:06:45
이제 막 고1이된 딸입니다 평소에 적극적이고 활달한편이지만 좋고싫음이 분명해서 까칠하기도 하구요
학교배치고사 성적으로는 3등급정도컷인거 같습니다
근데 학교 수업도 재미있고 열심히 하면 서울대도 갈수있지 않을까 하면서 반은진지 반은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인서울대학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질 아느냐하는 엄마들의 소리를 하도 듣다보니 아이가 해맑게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것이 예쁘지만 제맘속으로는 너무 순진한 생각인거 같기도 해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부터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엄마의 역할은 응원만 해주는것이 맞을런지요 곧 중간고사를 보고나면 아이가 알겠지요
그냥 고등보내놓구 처음으로 이제 고생시작이다라는 소리를 하도 들으니 나름 다른 엄마말에 흔들리지 않았던 스타일인데 걱정되는게 많네요 선배맘들의 현명한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IP : 121.124.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12:09 PM (223.38.xxx.28)

    목표가 높으면 좌절도 크다 싶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면 목표치엔 도달하지 못 하더라도
    꿈이 작았을때보단 더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 2. ......
    '18.3.12 12:14 PM (182.229.xxx.26)

    미리 의욕을 꺾을 필요도 없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성적 나올 때마다 열심히 해도 안된다며 혼자 좌절하는 것도 위험하니..
    멘탈 관리차원에서, 결과가 항상 노력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우리딸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엄마는 만족할 것이고 응원한다고 3년내내 읊어주시면 어떨까요.

  • 3. 목표가 높고
    '18.3.12 12:17 PM (125.178.xxx.222)

    의지가 있는데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 보고 그에 따라 또 대응책을 강구하겠죠. 기특한 걸요.^^

  • 4. @@
    '18.3.12 12:36 PM (1.235.xxx.90)

    말은 은근 그렇게 하면서
    " 우리딸이 진짜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지 않을까 ??" 그렇게만
    생각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을꺼에요.
    저런 친구는 자기성적도 잘 받아들이고 나름 큰 고민 안해요.

  • 5. 오히려
    '18.3.12 12:54 PM (115.136.xxx.158)

    저는 원글님 따님이 부럽네요.
    중등까지 최상위권이였는데 고등 들어가자마자 기가 팍~ 꺽여서는
    의욕이 없네요. 인서울 여대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여대 이름만
    주루룩 적어놓고 어디 여대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828 동태전 해동안하고 해도될까요 4 바쁜새댁 2018/03/12 2,258
788827 전세집 집상태로 억지 부리면요 5 .... 2018/03/12 3,027
788826 도어락 사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도어 2018/03/12 1,336
788825 십년이상 자주 배 아파하는 사람 무슨 병원을 가야 하나요? 14 배 아픔 2018/03/12 2,182
788824 스포티지나 투싼같은 suv 는 기름 full 로 넣었을 때 얼마.. 4 2018/03/12 3,940
788823 왕래 안하는 자식은 유산 못받나요? 45 ... 2018/03/12 10,721
788822 배현진은 mbc에서 기사딸린 차 타고 다녔네요~ 5 럭셔리 2018/03/12 7,723
788821 공차를 못끊겠어요 23 2018/03/12 7,224
788820 컵라면 외에 칼로리 가장 적은 라면은 뭔가요. 8 . 2018/03/12 3,486
788819 나이 드는거 늙는거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16 ... 2018/03/12 6,654
788818 중어중문학과 대학원은 합격하기 어렵나요? 3 .. 2018/03/12 1,252
788817 엄마들 셋 모임 14 모임 2018/03/12 6,984
788816 밤에 왜 잠이 안올까요 밤을 꼴딱 새고.. 8 질문 2018/03/12 2,911
788815 외고나 자사고 편입 고민하고 있어요 15 진학고민 2018/03/12 3,998
788814 문화예술계 성폭력 상담·신고 센터, 오늘부터 운영 1 oo 2018/03/12 560
788813 굴밥에 무 넣고 안넣고 차이 큰가요?? 5 ..... 2018/03/12 1,534
788812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추천해주세요 5 ... 2018/03/12 959
788811 매사에 반대편에 서는 지인.... 11 .. 2018/03/12 2,417
788810 임종석 주가가 폭등하겠어요.ᆞ 32 ... 2018/03/12 21,682
788809 돌아가신 엄마 휴대폰을 오늘 정지시켰어요.. 8 엄마딸 2018/03/12 4,488
788808 82글을 쭉빵까페 달콤씁쓸 까페에 퍼나르는 사람 참 매너없네요 8 .. 2018/03/12 3,058
788807 오십대 탈모 2 50대 2018/03/12 1,935
788806 자영업자들 진짜 돈이 없나봐요 12 refund.. 2018/03/12 7,022
788805 마포 성산시영 인테리어 7 진호맘 2018/03/12 1,543
788804 마왕 신해철이 한말중에 좋아하는 말은요 6 tree1 2018/03/12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