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꼭 벌어야하는 상황인데
마음이 불안하고 죽을것만 같네요..
성실하게 열심히 잘 하고 있었는데 ..
상사 갑질로 이런 상황이 되었어요
저 이 일로 나쁜 생각한다면 저 이상한거 맞죠?ㅜㅜ
제가 꼭 벌어야하는 상황인데
마음이 불안하고 죽을것만 같네요..
성실하게 열심히 잘 하고 있었는데 ..
상사 갑질로 이런 상황이 되었어요
저 이 일로 나쁜 생각한다면 저 이상한거 맞죠?ㅜㅜ
회사에 (인사과하고 대표이사 앞으로) 투고라도 넣겠어요
나중에 홧병 날겁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머죠???사장 죽이는거?????
저 이 일이 동앗줄이었어요..남편도 실직에 십년 넘게 전업하다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우울증에 자살충동 있었어요..어쩌다 이 일을 시작하고나선 자신감도 생기고 활력소가 되어주었는데.. 단순노동..중노동에 가깝지만 저랑은 맞아서 죽어라 열심히 일했어요..근데 갑자기 일을 못하게 되니 죽고만 싶어요.저 문제 있죠?ㅜㅜ
어떤 일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3개월 하셨다면 다른 일도 구할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하실 수 있어요
상사 갑질로 인한 거라 상처를 많이 받으신거 같은데 오히려 그런 상사 밑에서 오래 있어 봤자
좋을꺼 없어요
활력소가 되는 일이었는데..안타깝습니다.
삶이란게 어찌될줄 모르니 좋은 일에 마가 끼기도 하는
법이죠..이런 말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저도 사회성없고
눈치, 일머리 다 없어서 산전수전 다 겪고..엄청힘들게
살아온거 같아요. 폭언 들으며 해고돼 멘탈 망가지기도
했고요, 몇년 쉬다 들어간 직장에서 갖은 고초겪다 나와서
또 쉬고있습니다. 30중반인데 없는 집에서 무능하게
자라나 도나 닦듯이 살아야하고 다 살은 노인네같네요.
너무 불안해 마시고 일자리 찾아보세요.
편하고 돈 많이 주는 일자리는 없겠지만 조금 몸이 고되어도 괜찮다면 일자리 의외로 많이 있을거에요.
인터넷, 벼룩시장, 지나가다 가게에 구인 쓰여있는지, 살펴보시고요.
저도 지금 일자리 찾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조건 맞는 곳 찾다보니 금방 안 찾아지네요. 그러다 보니 괜히 마음도 위축되고...
혹시 단기간 알바 같은거라도 가서 성실히 일하다보면 좋은 제안이 들어올 수도 있고요. 경험이 쌓이면 다른 일자리 찾을때 더 자신감 있게 어필할 수도 있을거에요. 물론 적지만 돈도 생기고요.
너무 제 얘길 주저리했는데..저도 우울, 불안 다 있는 사람이구요. 사회성이 모자라 위로도 서툴지만..그냥 이런 처지의
사람도 있다고요. 불행과 한탄은 여기서만 하시구요.
마음 추스리시고 강하게 맘 먹으시길 간곡하게 빌어봅니다.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시면 날씨좋을때 운동 많이 나가서
걸으시고, 스트레칭도 하고요..
활동으로 긴장을 좀 풀어주시면 좀 나아요. 힘내세요~
좋은 말씀에 큰 위로 받고 갑니다.. 낼 모레 50인데도 마음이 ..단단하질 못해서 이리저리 막 흔들리는 걸 느끼네요..감사합니다
여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좋은 댓글들이 많으니,
크게 호흡하시고 마음이 차분해지셨음 좋겠네요~^^
약한 마음이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한참이 걸리는구나,,
하고 내려놓고 봐도 좋을거 같아요.
지금 상태를 인정하고 자책이나 과거일 곱씹는데 빠지지는
않았음 합니다. 힘들땐 그거만한 독약이 없거든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3개월간 성실근무 하셨으니깐,
다음 알바자리는 좀더 쉽게 구하실수 있을거예요~!!
힘들고 얘기하고 싶으시면 다음에 또 글 올려주시구요~^^
힘내세요. 원글님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잘되거나 행복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못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과는 빨리 헤어지는게 좋아요.
곧 좋은 일자리 얻길 바랄게요.
재정적으로 궁지에 몰리면 그럴수있지만. 릴렉스하세요..
잠시면 더 나은길 보이실꺼에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심호흡 많이 하시고요
이력서 열심히 돌리시고
행운이 빨리 찾아오길 기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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