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업소에 갇혀 매일 수차례 몸 팔아야'.이주여성들, 동료 위해 '미투'​

oo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8-03-11 21:44:11
국내 이주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입은 동료를 대신해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외치고 나섰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전국 이주여성쉼터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이주여성들의 미투’ 토론회에서 이들은 “한국이 필요해 불러들인 이주여성들이니 한국이 책임지고 여성들의 피해를 보호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선 본보 기획 ‘이주여성들의 외칠 수 없는 미투’(2월 27일자 A1·5면 등 3회 시리즈)에 소개된 사례를 포함해 곳곳에서 성희롱, 성폭행에 시달리는 이주여성들의 사연이 익명으로 공개됐다. 대구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태국 여성을 상담한 태국 출신 니감시리 스리준 씨는 “국내 태국 마사지숍에서 일하는 태국 여성들 대다수가 성매매를 강요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리준 씨에 따르면 태국 여성들은 에이전시로부터 3개월 간 한국에서 월 150만~200만 원의 돈을 벌며 마사지를 하다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낯선 한국에 도착하면 외딴 업소에 갇혀 거의 매일 남성 5~7명에게 몸을 팔아야 했다. 스리준 씨는 “여성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업소 사장은 비행기 값과 에이전시 수수료 등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태국 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한다”고 전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311162244347?d=y​

이주여성들도 나섰군요.
이들도 심각하게 인권 침해 겪을 겁니다.

유흥업소 여성 직원들도 성폭력 피해 많을 겁니다.
유흥업소 여성 직원 중에 유흥접객원들이 특히 성폭력 피해 많을 겁니다.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성판매 여성들의 인권 침해도 심할 겁니다.
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책이 나올 거랍니다. 책 출판을 위해 텀블벅 모금도 했더라구요.
책 제목은《나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https://tumblbug.com/keepspeaking
이 저술에 참여한 사람들과 성폭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하면 좋을 것 같고.
전 성매수 자체도 성폭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IP : 211.176.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3.11 9:53 PM (125.181.xxx.34)

    법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한국은 강간죄를 적용할 때 피해자가 증거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무시하고 있어 가해자가 쉽게 무죄 판결을 받는다”며 강간죄 적용이 개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 2. 333222
    '18.3.11 9:59 PM (223.62.xxx.206)

    한국에서 불법을 저지르면서 왜 살아요? 자기 나라로 돌아가 살아야죠.
    불법으로 돈 벌고 체류하는 외국인은 즉각 추방하고 업자들은 법에 의해 처벌해야죠.
    이제는 별..... 불법체류자들이 서울 시내에서 시위하는 것은 몇 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만.만. 한 나라네...
    일본같으면 법과 공권력이 무서워 있을 수도 없는 일.우리나라가 더 이상 불법체류자와 불법으로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만만한 나라가 아니길 바래요.

  • 3. snowmelt
    '18.3.11 10:51 PM (125.181.xxx.34)

    윗님..
    기사는 읽어보셨어요?
    취업 비자 받고 들어왔답니다..
    이주 여성, 이퀄 불체자는 아니고요..
    불체자도 인권은 있습니다..

  • 4. .......
    '18.3.11 11:06 PM (211.178.xxx.50)

    태국마사지사는 태국에선 정말 마사지만해요
    우리나라처럼 매춘행위가없기때문에
    한류영향 및 잘사는나라고 가고싶은 나라고 마사지인기많다하니
    취업비자받고왔을겁니다
    중간에 다 브로커있고요
    억울하게 성매매시장에 들어오게된 희생양이죠
    예전에 파독간호사들이 막상갔더니
    매춘소굴에 끌려들어갓다면 어땠을까요
    정말 얼굴을 들수없는 후진국스러운 모습이예요 ㅜㅜ

  • 5. ㅇㅇ
    '18.3.11 11:56 PM (59.15.xxx.80)

    건물 머다 룸싸롱.단란주점 .바 .노래방 . 오피
    안마등등등 성매매 가 징그럽게도 많아요
    그것도 모자라서 태국안마까지 정말 미친나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287 나물 들기름 참기름 어느거로 무칠까요? 10 산취나물 2018/03/13 1,891
789286 낼 헬기띄우는 방송사없어여?? 13 ㅇㅇ 2018/03/13 2,024
789285 시부모님이 제 직장의료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하려면 1 궁금 2018/03/13 5,841
789284 다음주 수요일 옷차림이 7 헉 ㅎㅎ 2018/03/13 1,759
789283 고등어도 씻어야 하나요? 16 도와주세요 2018/03/13 6,979
789282 엄마랑 오키나와 갔다가 귀국날짜를 속인 여친 8 오키나와 2018/03/13 5,346
789281 학교갔다 학원갔다 온 초1... 숙제하는데 졸리다며 얼음물수건 .. 4 아이고 2018/03/13 1,461
789280 정수기.. 어느제품으로 선택해야할지... 14 맘맘 2018/03/13 3,007
789279 강릉은 택시요금이 200원씩 올라가네요?? 3 평창 2018/03/13 4,001
789278 명동에 고추가루 살 만한 장소 가르쳐 주세요. 7 명동 2018/03/13 790
789277 노래 제목 좀 알수 있을까요? 2 음악 2018/03/13 589
789276 전업주부 청약하려는데, 남편이 세대주면 불가한가요? 5 아파트 2018/03/13 3,572
789275 고야드 가방 - 이런 가방 모델 뭔지 아시는 분? 가방 2018/03/13 1,529
789274 어디 말투일까요 2 단란 2018/03/13 647
789273 9년전 방송사와 기레기들 4 2018/03/13 1,068
789272 8살 딸아이가 너무 기특해요. 아침부터 감동받았어요. 42 .... 2018/03/13 8,872
789271 좌우 다리 길이가 달라 깔창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건강 2018/03/13 1,051
789270 아이들 청약 통장 들어주는 게 좋을까요? 4 ..... 2018/03/13 4,769
789269 환불 문제... 후기 어제 환불... 2018/03/13 1,457
789268 런닝머신 매일 30분 5.7 속도로 걷기운동: 잘하고 있는건가요.. 5 아줌마입니다.. 2018/03/13 4,785
789267 정봉주가 A양을 고소하지 않은 이유 32 ..... 2018/03/13 8,032
789266 티비 대각선으로 124센티이면 몇인치인가요 3 모모 2018/03/13 2,497
789265 담석제거 해야하는데 어떻게 병원 예약 해야 하나요? 6 ..... 2018/03/13 1,577
789264 이승훈피디가 정봉주 싫어하지만 도와는 줄께..ㅋㅋ 46 .... 2018/03/13 16,322
789263 오늘은 또 덥네요. 옷입기 참 애메하네요 2 변덕 2018/03/13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