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복, 머리와 관련된 학교 생활규정들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ㅇㅇ 조회수 : 823
작성일 : 2018-03-11 11:25:36

교사들이랑 이야기해보면 교복, 머리 관련 생활규정들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 교복이나 머리스타일이 학생의 인성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선생님들이 학생들 쫓아다니면서 교복 잡고 머리 잡고 하는 게 힘든 일이기도 하고
계절간 변화가 큰 우리나라 특성상 복장규정을 지키라고 강요하기도 어렵고 지도도 어렵다고 하네요.
교사와 학생 간에 갈등만 일으킨다고 생각해서 
그런 규정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제법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규칙을 준수하는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학교 교칙으로 정해져있으면 지켜져야 하고
규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학생들 교육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학교에선 생활부 선생님들이 총대 매고 악역을 맡는 것 같은데

학생도 선생님도 싫어하는 이런 규칙들이 왜 있는 것일까요?

일반화시키긴 어렵겠지만 부모들이 요구해서 학교도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거든요.
학생들이 부모들 말을 안 듣지만 그나마 선생님 말은 들으니깐
생활지도 부담을 학교로 떠넘긴다는 의견도 있던데

교복의 경우엔 사복 입기 시작하면 가정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58.235.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3.11 11:57 AM (39.7.xxx.45)

    아들 몸집 좋은 학교 보내면서
    교복 좀 안입었음 좋겠다 생각 많이 했었는데요.
    대학 가고 보니
    고등학교에서 완전 자율로 하게 되면
    옷욕심 많은 애들은 감당하기 어렵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좀 편하게 가디건이나 후드티 등 애들이 주로 입는 걸로
    다양하게 지정해주면 좋겠어요.
    외투도 그렇고
    쉽지 않으니 못하는 거겠지만
    한겨울인데 패딩 속에 또 자켓 입어야 된다고 껴입고 가는 것도 웃기고
    체육복입고 등교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싶었어요.

  • 2. 저도
    '18.3.11 11:57 AM (39.7.xxx.45)

    ㅎㅎㅎ
    몸집 좋은 아들 학교 보내면서

  • 3. ....
    '18.3.11 12:13 PM (221.141.xxx.8)

    이번 롱패딩 열풍보면서
    그냥 교복이 낫겠다 싶네요.

  • 4. ..
    '18.3.11 1:04 PM (114.204.xxx.159)

    교복은 좋은데 와이셔츠 정장 바지 같은 교복바지 싫어요.

    애들도 불편하고 빨래하는 엄마도 불편하고.

    생활복 같은 걸로 바꿔주면 좋겠어요.

    폴로티하고 바지 마이 정도만 해도 좋을텐데.

    여름에는 통풍도 안되고 덥고.

    머리도 빨갛고 파란 염색만 아니면 상관없을텐데 말이죠

  • 5. 저도
    '18.3.11 1:17 PM (223.62.xxx.250)

    그런 규제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자기들이 감당이 안되니 그저 순한애들 기준으로 모든걸 맞춰놓은거죠 애들이 그거 풀어놓는다고 더 나빠지나요 그거 묶어놓았으면 그럼 애들이 전부 말잘듣는 순한 양이 되었어야지요 교복도 애들 편하게 입을수 있는 일상복을 교복으로 통일하던가 무슨 와이셔츠에 자켓에 치마에 .. 넘 구시대적이에요 대학처럼 학교이름적힌 후드티 롱패딩 이정도면 좋아요

  • 6.
    '18.3.11 3:12 PM (222.234.xxx.8)

    교복 누구좋으라는 신축성없는 정장 자켓 바지 치마 입니까
    얼마나 부대끼고 불편한지 !!

    폴로티에 바지 후드집업 이런걸로 교복을 하면 얼마나좋을까요!

    자율화는 아무래도 부모들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옷욕심 많은아이들은 운동화도 비싼데 한이 없이 사고 싶어할거고
    옷 잘입네 못입네 신경쓸일이 더 생겨날듯 해요

  • 7. 저도
    '18.3.11 3:20 PM (211.229.xxx.79) - 삭제된댓글

    불편한 교복은 싫더라구요
    와이셔츠 넥타이 보다는 편한 후드나 면바지 가디건
    과잠처럼 중고딩때는 그런 점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지금 학교에서 규제 하는데도 할 녀석들은 다 화장하고 염색하는데 겉모습으로 벌점하지 말고 욕이나 지각 친구들끼리 폭력등 예의범절에 대해 만 벌점 등을 적용 했으면 좋겠어요

  • 8. 작년에
    '18.3.11 3:44 PM (218.235.xxx.179)

    우리학교에서 생활규정 개정때문에 공청회를 했는데요
    교사들이 오히려 화장 두발 규정 없애자는 쪽이고
    학부모 학생들이 안된다는 쪽이었어요.
    규정이 없으면 더 엉망이 될꺼라 생각하더군요.

    교복은 계속 의견 내면 바뀌지 않을까요.?
    저희학교 하복은 남색 반바지에 흰티에요.
    동복에 여학생들 바지도 가능하고
    한 반에 한 두명 정도는 바지 교복 입는 여학생들도 있구요.

    의견은 백만가지고 천차만별이라
    실제 그 의견을 모아 규칙에 적용하고 나면
    받아들여지는 부분, 수정되는 부분이 별로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058 외할머니가 꿈에 나왔는데.. 1 꿈을 2018/03/13 1,439
789057 80 노인이 백혈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참나 2018/03/13 3,965
789056 민국파 성지순례~ 18 통일기원 2018/03/13 3,774
789055 [펌]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겔러의 정봉주 이동 노선 체크. 22 ar 2018/03/13 4,390
789054 고3) 3월 학평 성적이 수능과 많이 비슷하다던데 사실인가요.... 16 고3 2018/03/13 2,367
789053 이명박 낼 구속 되나요 22 에헤라디야 2018/03/13 2,165
789052 박수현은 무슨 생각으로 사퇴를 안하는걸까요? 22 ... 2018/03/13 2,946
789051 구피는 내가 모르는 날개를 가졌나 5 놀랬다 2018/03/13 1,441
789050 여친이 모르는 남자들에게서 카톡이 많이 오는데요 10 풍뎅이 2018/03/13 3,266
789049 이걸 왜 이제 깨달았을까요? 1 개과천선올빼.. 2018/03/13 1,026
789048 안희정 세 번째 피해자, 고발 고민 중이랍니다 15 2018/03/13 4,998
789047 나는 관리를 위해서 이렇게 먹는다... 하는거. 알려주세요. 10 2018/03/13 3,883
789046 배에서 꼬르륵 소리 안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3 아이두 2018/03/13 7,325
789045 자기가 서운할 행동하면서 섭섭해 하지 말라고 5 2018/03/13 1,499
789044 설화수 자음수랑 자음생 뭐가 달라요? 4 .. 2018/03/13 5,144
789043 유니클로 우익기업맞아요? 4 ........ 2018/03/13 1,729
789042 사회친구들은 돈낼때 어떻게 하나요 4 .... 2018/03/13 1,545
789041 신용대출 최대 금액이 어떻게 되나요? 2 ㅇㅇ 2018/03/13 932
789040 냉동딸기로 슈스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2 모모 2018/03/13 985
789039 이사 처음인데요 가스 전기... 7 햇빛 2018/03/13 1,593
789038 재미교포 기자 - 변질된 미투운동.jpg 3 퍼옴 2018/03/13 1,436
789037 추리의여왕2 언제부터 러브모드에요?? 4 ... 2018/03/13 1,384
789036 고등 들어가자마자 아픈 아이... 6 아픈 2018/03/13 1,746
789035 와 진짜 조작질 있나봐요 9 불매 2018/03/13 1,999
789034 동갑 친구보다 주로 언니들이랑 인간관계 맺는 사람 특징 있나요?.. 3 프렌즈 2018/03/13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