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봤어요

MilkyBlue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8-03-09 03:13:01
어떤 분이 영화 추천하셨길래...
전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는 영화를 봤어요
첫장면부터 너무 잔잔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괜히 봤나했는데
끝부분에선 먹먹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밑바닥 삶도 때로는 아름답고 상종하고 싶지 않은 부류의 험한 인생들도
누군가의 딸이고 부모이고 그들도 고통을 느낄줄 안다는 것...
처절한 현실을 그렸는데 뒤돌아서면 아름답게 기억되는 신기한 영화입니다
IP : 117.111.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8.3.9 3:40 AM (74.15.xxx.165)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잔잔하고 뭉클하게 잘 만들었어요.
    외면하고 싶은 어두운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2. ...
    '18.3.9 3:58 AM (210.104.xxx.199)

    플. 프 봐야겠네요...

    나중에 시간 되시면 카드보드복서 라는 영화도 보세요...

    엄청 울었던 영화중 하나.

  • 3. 그런데
    '18.3.9 10:30 AM (58.140.xxx.232)

    그 주인공이랑 주인공 엄마가 너무 밉상이라 이해하기보다는 정말 상종하기 싫을정도였어요. 비슷한 처지의 환경이래도 그 흑인할머니랑 엄마친구(레스토랑 싱글맘)는 상식적이고 애들교육에 신경쓰던데.. 아이가 자라는데는 환경보다 보호자의 자질이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은 영화였어요.

  • 4. .....
    '18.3.14 11:20 AM (1.227.xxx.251)

    저도 마지막에 무니 때문ㅇ 펑펑 울었어요
    둘이 뛰어간 곳이 하필...
    지난번 린포체에 이어, 현실에 무니가 있다면 행복하길 잘 살고 있길 바라게 되는...영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693 귀에 쏙 가짜뉴스, 진짜보다 28배 많이 공유.美 MIT팀 ‘가.. oo 2018/03/09 758
787692 그을린 사랑 영화 자극적인가요? 6 영화 2018/03/09 1,650
787691 모의고사 정확한 등급컷은 어디 것을 신뢰하나요? 6 죄송 2018/03/09 1,469
787690 4월 중순 미서부 옷차림 고민입니다 1 날씨 2018/03/09 2,959
787689 고개 숙이고 걸어가는 강아지 있나요 6 ... 2018/03/09 3,371
787688 격변의 시간에 3 반여 2018/03/09 753
787687 [속보]트럼프 “김정은과의 만남 계획 중” 4 노벨평화상가.. 2018/03/09 1,800
787686 고1 모의고사 등급이.. 8 어제.. 2018/03/09 2,104
787685 드라마 청춘시대 윤선배 1 ... 2018/03/09 1,492
787684 우리나라 방송들 일본 돈 받나? 9 ㅇㅇㅇ 2018/03/09 1,653
787683 오키나와 쇼핑 질문드립니다 4 문통조하 2018/03/09 1,738
787682 우리나라가 무슨 독재국가인가요? 33 참나 2018/03/09 3,876
787681 고등학교 동아리 점수가 있다는건 뭘까요? 6 111 2018/03/09 1,434
787680 팬텀스레드 보신분 계세요? 4 ? 2018/03/09 839
787679 문재인당선되면 주가폭락전쟁위협 물생수사재기기승 8 ㅇㄷ 2018/03/09 1,868
787678 정치계 분리수거...신의 한수 7 헤쳐모여~~.. 2018/03/09 2,260
787677 남자들이 여자들이랑 일못하겠다네요 47 '' 2018/03/09 6,000
787676 갤럽 넘 낮아요.ksoi는 79.6퍼.ㅎㅎ 10 ksoi 2018/03/09 2,244
787675 네이버 검색순위 장난아니네요 20 .. 2018/03/09 4,212
787674 혜은이 - 새벽비 3 oo 2018/03/09 1,634
787673 문재인 미국 경험, 아들 졸업 때 간 게 전부 21 기레기야 2018/03/09 4,699
787672 자궁경부암 궁금 3 걱정 2018/03/09 2,391
787671 세상 살면서 미투 비슷한 경험 8 사실 이런것.. 2018/03/09 1,319
787670 김홍걸 위원장, 북한 핵완성 선언은 대화의 신호탄 1 예정된수순 2018/03/09 1,186
787669 기레기들은 누굴위해 일하는가 18 넘티난다 2018/03/0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