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거북이가 사라졌어요 !!
사육장이 넘 낡아서 새것으로 바꾸고 돌도 많이 넣어주었거든요.
훨씬 기운차 보이더니
어제 거북이가 탈출을 했어요.
새 사육장이 높이가 낮은편이라 넘어갔나봐요.
그런데 ㅠㅠ
소파밑, 책장 뒤 다 찾아봐도 없어요.
이름부른다고 나올 애도 아니고
이제 이틀째... 몸에 수분도 말랐을텐데..
어떻게 찾죠?
방문은 다 닫아두어서 방에는 안들어갔고요.
느려터진 거북이라지만 아무데도 안보여요.
고양이 한마리가 같이 사는데
걔한테 물어봐도 멀뚱멀뚱^^;
고양이가 잡아먹지는 못했겠죠?
거북이 습성이 어떤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오늘 안에는 찾아야 할텐데 ㅠㅠ
1. ㅜㅜ
'18.3.6 2:15 PM (180.230.xxx.161)저희집 거북이가 이렇게 사라져서 나중에 베란다에서 말라비틀어진채 발견되었었어요ㅜㅜㅜㅜㅜ
부디 찾으시길 바래요...2. ㅇㅇ
'18.3.6 2:16 PM (58.239.xxx.138)꼭 찾으시길 바랍니다.ㅜㅜ 거북이 수명도 길어서 괴로울 것 같아요.
3. 네에
'18.3.6 2:18 PM (223.62.xxx.55)냉장고 뒤 찾아보세요. 울 거북이가 자주 숨던곳입니다. ^^
4. 저도
'18.3.6 2:18 PM (59.15.xxx.36)두달뒤에 베란다 구석탱이에서
말라비틀어진 거북이를 발견한적 있어요.5. ㅣㅣ
'18.3.6 2:19 PM (122.35.xxx.170)가구 밑에 들어가 있을지도 몰라요
6. 에고
'18.3.6 2:20 PM (125.142.xxx.145)베란다나 냉장고 뒤를 좋아하나 보네요.
숨을만한 공간은 다 뒤져봐야 할 듯7. ..........
'18.3.6 2:20 PM (211.250.xxx.45)ㅠㅠ
어째요
크기가 크니 잘 찾아보세요 ㅠㅠ
저는 바닷가에서 잡아온 작은게가 튀어나와서
그다음날 발견했어요
거북아
집나가면 개고생이고 죽는다 얼릉들와라 ㅠㅠ8. 원글
'18.3.6 2:24 PM (117.111.xxx.148)아이구 ㅠㅠ 큰일났네요.
우리 아들이 학교에서 오기 전에 꼭 찾아놓아 달라 했는데 ..
냥이야 좀 도와줘~~ 얘는 어디있는지 알고 있을거 같은데...9. ..
'18.3.6 2:27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이웃에 강아지 잠깐 빌릴곳 없나요?
개들이 그런건 귀신같이 찾아서 짖던데요10. ㅠ
'18.3.6 2:28 PM (113.110.xxx.211) - 삭제된댓글저도 함께 찾아드리고 싶네요.
11. ㅎㅎㅎ
'18.3.6 2:31 PM (121.145.xxx.150)심각한데 웃어서 죄송해요 ;;강아지 빌려서 찾으라는댓글
순간 빵터졌어요12. 호수풍경
'18.3.6 2:32 PM (118.131.xxx.115)고양이는 움직이는 거에 관심 많아서...
느린 거북이는 찾기가 힘들거 같은데요... ㅡ.ㅡ13. 틀림없이 가구밑입니다
'18.3.6 2:33 PM (223.33.xxx.107)특히 장농처럼 무겁고 깊은 곳이요.
14. ...
'18.3.6 2:34 PM (119.71.xxx.61)잘 먹는거 여기저기 뿌려두면 나와서 먹지않을까요
15. 저희집에선
'18.3.6 2:36 PM (222.101.xxx.249)진공청소기 돌리다가 찾은적 있어요.
뭔가 돌덩이 같은게 있어서 들려는데 뒷발로 팍 차더라구요.
그때가 한 4-5일만이었던것 같아요.
피아노 밑에 숨어있었어요.16. 가구 밑만
'18.3.6 2:38 PM (221.140.xxx.157)지금 댓글들 종합해 보니, 어둡고 깊숙한 가구 밑. 소파밑, 장롱밑, 냉장고밑. 여기만 샅샅이 뒤지면 나올 것 같아요. 걔도 탈출해서 어리둥절해서 어둡고 깊은 곳에 짱박혀서 숨는 동시에 떨고 있을듯.. ㅜㅜ 꼭 찾으세요~~
17. 뻘글
'18.3.6 2:39 PM (223.62.xxx.55)거북이의 민첩함에 매번 놀랐어요. 어찌 그리 빠른지... 제가 생각했던 속도가 아니었어요. ㅋㅋ
18. 진짜
'18.3.6 2:40 PM (223.33.xxx.11)명탐정 개가 필요한 사건이네요.
19. 걱정마세요
'18.3.6 2:43 PM (211.201.xxx.67)나올거예요.
우리집은 2주만에
냉장고 밑에서 먼지
등에 가득 지고
나왔다능...20. ㅋㅋㅋㅋ
'18.3.6 2:48 PM (121.145.xxx.150)아 ㅋㅋㅋ댓글들이 넘 재미지네요
돌덩이 들려니 뒷다리로 팍 차더라
등에 먼지가득지고 나왔다 ...
ㅋㅋㅋㅋ21. 음...
'18.3.6 2:51 PM (182.230.xxx.199)토끼를 한 마리 섭외 해서...
22. dalla
'18.3.6 2:53 PM (211.184.xxx.216)찾고 있을 장면이 그려져 배시시 웃음이나요~
꼬북이 얼른 찾으시길...꼬북아 쥔엄마 애타게 하지말구
어슬렁 나타나렴.^^*23. 뒷발찬 거북이네
'18.3.6 2:54 PM (222.101.xxx.249)그때, 구석구석에 밤마다 야채랑 물같은것 놔뒀어요. 혹시나 먹으러 나올까해서요~
원글님께 도움이 되길 빕니다.24. ...
'18.3.6 2:55 PM (2.27.xxx.40)저도 어릴때 키우던 거북이가 사라진지 며칠만에 먼지 뒤집어쓰고 나왔었는데.. 어디 가구나 전자 제품 아래 기어들어가 있을 것 같아요. 잘 찾아보세요~
25. 도망친소라게
'18.3.6 2:58 PM (223.38.xxx.238)소라게를 화장실 변기 뒷편에서 찾은 적 있어요
거기도 살펴보시길26. ᆞ
'18.3.6 2:58 PM (175.252.xxx.28)거북이 습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동물들은 야행성이 아니라면 보통 빛에 반응하는 걸로 알아요. 귀에 벌레 들어갔을 때도 후레쉬를 비추면 지가 알아서 기어 나오거든요. 빛으로 유도하는 거죠.
밤이나 좀 어둡게 해 두시고 있을만한 곳에 후레쉬를 비춰 보시면 어떨까요? 계속 움직이기보다 한참 놔둬 보시면서 여기저기 찾아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청소기 끝에 그물 같은 걸로 감싸서 빨려들어가지 않게 한 다음 훑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구요.27. 웃긴데...
'18.3.6 3:13 PM (223.33.xxx.197)옆집 강아지 빌리는게 가장 효과적일것 같은...
꼭 찾으시길바라고 후기 좀 남겨주세요.28. ......
'18.3.6 3:15 PM (222.106.xxx.20)먹이놔둬보세요. 물그릇이랑요.
29. 샤
'18.3.6 3:21 PM (117.53.xxx.240)무서워요. 빨리 찾으셔야 해요. 아는집은 나중에 찾았는데 냉장고 바닥에 죽어서 붙어 있었대요.
30. ditto
'18.3.6 3:31 PM (220.122.xxx.151)장농 뒤에서 찾은 적 있어요 엄청 시간이 지난 후에 ㅜㅜㅜ 꼭 산 채로 만나시기를 바라요!!
31. ..
'18.3.6 3:32 PM (14.32.xxx.13)찾으시면 꼭 게시판에 알려주세요.
얼릉 찾아야 할텐데 걱정이네요~~32. ..
'18.3.6 3:33 PM (110.70.xxx.97) - 삭제된댓글냉장고뒤부터찾아보셔야겠네요
가구밑에 공간있어요 거기도 한번들여다보네요
저는 예전에. 햄스터 탈출한녀석들
거실장밑에서 찾았어요
먼데 못가더라구요ㅋㅡ갸들한테는 먼곳이려나?ㅡ33. ...
'18.3.6 3:59 PM (118.47.xxx.221)우리집에 토끼있는데 단짝오면 나올라나요?^^
34. 혹
'18.3.6 4:01 PM (211.36.xxx.179)화분 있으시면 그 주변이며 안쪽도 다 보세요
전에 잃어버린 개구리가 화분 흙에 몸을 묻고 눈만 빼꼼하고 있었다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요 ^^;35. 명탐정 개
'18.3.6 4:07 PM (112.216.xxx.139)개를 한마리 보내드리고 싶네요. ㅠㅠ
찾으셨어요??
제가 다 애가 탑니다. ㅠㅠ36. 원글
'18.3.6 4:51 PM (117.111.xxx.148)방문은 다 닫혀있어서(고양이 있어서 늘 닫아둡니다) 방엔 없고요. 게다가 방은 다 붙박이장이고 모든 가구들은 다리가 없어요. 침대밑에도 혹시나 해서 봤는데 없고 냉장고역시 냉장고 장에 간신히 들어가는 사이즈라 틈이 없습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ㅜㅜ
사이즈가 작은애도 아니구 성인여자 손바닥만해요. 등껍질이 약 13cm 정도?
작은애는 ㅠㅠ 냥이한테 머리만 뜯겨먹힌거 아니냐며 불안해 하는데... 도대체 어디간거람.37. 원글
'18.3.6 4:52 PM (117.111.xxx.148)소파 뒤에 당연히 찾아봤고요. 화장실에도 없어요.
한 6~7년전에 고슴도치 한마리도 있었는데 걔도 지금처럼 사라져서 아직도 발견 안되고 있습니다.
무섭네요38. 원글
'18.3.6 4:53 PM (117.111.xxx.148)이와중에 토끼 강아지 말씀해주셔서 ㅎㅎ 한번 빵 터지고 갑니다
39. ....
'18.3.6 5:00 PM (221.158.xxx.2) - 삭제된댓글저는 어릴때 아빠가 거실에 모아두신 신문지 사이에서 한번 찾고 거실장과 벽 사이에 세로로 끼어있는것 한번 찾았어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40. 으악
'18.3.6 5:43 PM (59.11.xxx.175)무서워요. 말라비틀어진 채로 발견.
얼마나 놀라셨을까41. ‥
'18.3.6 6:10 PM (117.111.xxx.35)어디있을까나‥
42. 지역이
'18.3.6 7:30 PM (118.36.xxx.216)어디신지 https://instagram.com/p/Bf7_UdxFSQm/ 이거 보세요 거북줍
43. ..
'18.3.6 9:04 PM (110.70.xxx.97) - 삭제된댓글아직안나왔나요?
궁금해서와봄요44. 강변연가
'18.3.6 9:16 PM (58.127.xxx.234)냉장고 바닥이 아니고
냉장고와 벽사이
띄어놓은 틈에
착 달라붙어 있던 적이 있었어요45. robles
'18.3.7 3:33 AM (190.16.xxx.98)뒤집어져 있지만 않기를 바래요. 거북이는 어디 가버리면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저는 싱크대 아래서 찾았어요. 한 번은 침대와 벽 사이 틈에 뒤집어져 있는 걸 하룻만에 찾았고요.46. ㅇㅇ
'18.3.13 4:07 A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잃어버린 거북이 찾은 표현이 넘나 잼나네요~ㅋ
6~7년 전에 잃어버린 고슴도치 얘기는 좀..오싹허네유ㅜ47. ㅇㅇㅇ
'18.3.13 4:19 AM (117.111.xxx.121)잃어버린 거북이를 다시 찾았을때의 비유가 넘나 잼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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