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식집 오뎅국물의 비법은 ......엑기스인가 봅니다.

.. 조회수 : 11,756
작성일 : 2018-03-03 22:28:29
오뎅국을 좋아해서
겨울마다 추운날엔 오뎅국을 끓이는데요.

국물낼 때...
다시마,멸치,무를 넣고 푹 끓여요.
그리고 다시마,멸치 건지고 거기다가 국간장으로 간하고 
오뎅넣고 대파 넣어서 좀 더 끓이다가 먹어요.

근데 맛은 좋은데 뭔가 국물색이 분식집 오뎅같지 않고 탁하고 뿌연 느낌이에요.
분식집 오뎅국물은 맑은데요.

오늘은 국물 낼 멸치가 떨어져서 국시장국을 넣고 무만 더 넣어서 끓였는데
딱 분식집 오뎅국물처럼 맑고 그 맛이 나네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오뎅국물 검색해보니 첨가하는 엑기스?가 있나봐요.
분식집 국물맛이 다 똑같은걸 보면 말이죠.
김밥집 콩나물국도 맛이 다 똑같고 
집에서는 그런국물맛이 안나는것도 뭔가 따로 재료가 있지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IP : 121.127.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뎅
    '18.3.3 10:35 PM (220.118.xxx.190)

    백반집에서 오뎅 백반 첨 시도하는데
    다시마 무우 멸치 넣고 국물내는데 맛이 없었어요
    그리고 매일 같은 맛이 나지를 않고
    그러니 주인이 그냥 다시다 종류 사서 넣고 하던데요
    해물 다시다는 아닌데 뭐 있었는데...

  • 2. 오뎅
    '18.3.3 10:37 PM (220.118.xxx.190)

    초록 마을에서 오뎅 끓일때 넣는 거 사서 한번 해 봤는데
    오뎅 보다 우동 국물 맛 비슷하긴 했어요

  • 3. 비법이요??
    '18.3.3 10:39 PM (216.40.xxx.221)

    당연히 다시다.

  • 4. ㅇㅇ
    '18.3.3 10:45 PM (110.70.xxx.173)

    다시내는데 다시마 디포리 멸치 무 대파
    양이 엄청나야됩니다. 거기다 간장이 베이스에요.

  • 5. ...
    '18.3.3 10:46 PM (175.223.xxx.203)

    오뎅 포장안에 들어있는 육수 가루를 맹물에다 풀면 딱 그맛이 나요
    그런데 다시마 멸치 디포리 건새우 별별거 다 넣고 끓인 육수로는 절대 그맛을 못내죠
    파는 오뎅탕 맛을 원하면 맘편히 가루 풀어서 끓여요

  • 6. 디포리
    '18.3.3 10:50 PM (118.32.xxx.208)

    디포리(국산)가 오뎅국물맛에 좋은듯 해요. 해본것 중에서 젤

  • 7. 우동다시라고 팝니다
    '18.3.3 11:00 PM (112.155.xxx.101)

    님이 사신 국시장국과 비슷한거에요
    식자재마트 같은 곳에서 팔아요
    지인인 어묵사장님이 알려준거에요
    이것보다 고급진 재료가 참치액이고요

  • 8. 부산에 있는
    '18.3.3 11:07 PM (219.248.xxx.25)

    유명한 어묵집에 어묵 주문하면 분말 가루 몇 개 같이 보내 주는데 그 분말 가루 하나만 넣으면 파는 오뎅 국물 맛이 나더군요

  • 9. 다신마 무 멸치 넣어 우린후
    '18.3.4 12:21 AM (119.192.xxx.4)

    그 육수에 가쓰오부시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집니다.

  • 10. marco
    '18.3.4 7:58 AM (39.120.xxx.232)

    다시마 멸치 무를 넣고 푹 끓일때
    처음 끓어 오르면 불을 약불로 낮추어서 가운데만 보글보글 할 정도로 놓고
    끓이면 맑은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육수를 나중에 면보에 걸러주면 더 좋고요.
    그렇지 않으면 전날에 멸치와 다시마를 찬물에 담궈 놓았다가
    건저내고 쓰면 됩니다...

  • 11. //
    '18.3.4 12:43 PM (124.5.xxx.71)

    대파 양파 마늘 북어대가리 디포리 멸치 무 대파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면보에 싸서 물 많이 잡고 푹 끓이다가 국물용 엑기스도 더 첨가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178 결혼 부조금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부조 17:53:55 97
1716177 보세쇼핑몰 괘씸해서 이제 안사려구요 .. 17:53:10 129
1716176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해결이 된듯이 개운해요. 1 잠재의식 17:51:02 103
1716175 시부 장례치르고 12 장례 17:49:02 456
1716174 먹고 싶은 거 말해 보아요 2 지금이순간 17:48:51 152
1716173 칼숙수는 아재 음식인가요, 아지매 음식인가요? 3 ... 17:48:07 169
1716172 사춘기 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라고요 고등맘입니다 1 사춘기 17:47:36 181
1716171 G마켓은 배송현황이 안나오나요? 2 .. 17:47:02 65
1716170 [단독] SK텔레콤 악성코드 추가로 무더기 발견-오늘 기사 2 해킹 17:46:23 545
1716169 세상에 황교안이 출마했네요 3 황교안 17:42:03 565
1716168 중하위권 아이는 어떻게 잡아가야할까요 2 ..... 17:41:54 192
1716167 매불쇼 영화코너 2 .... 17:41:27 382
1716166 택배 상자가 싹다 비에 젖었어요.... 8 d 17:35:36 765
1716165 민주당 부동산정책 쉽게 설명해드릴께요(2탄) 18 다르다 17:32:00 545
1716164 멸치육수 고기육수 섞어써도 맛있을까요? 1 질문 17:31:49 184
1716163 자발적 은퇴시기 딱 정해드려요. 3 17:30:51 921
1716162 물건을 의인화하는 거 웃겨요 7 평범 17:28:36 613
1716161 경기 북부 장마도 아닌데 무슨 비가 이리 온답니까? 7 ㅇㅇ 17:28:34 687
1716160 홍준표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 6 갑자기 제정.. 17:25:57 630
1716159 결절 조직검사 보호자가 초밀착 케어 해야되나요? 3 그린 17:23:57 170
171615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과학기술과 사회 사이 벽을 허물겠습.. 1 ../.. 17:21:18 154
1716157 3일 연속 닭껍질 튀김 먹었어요 1 ..... 17:18:31 395
1716156 서울도 시립 수영장은 노인분들 무료인가요. 5 .. 17:18:27 515
1716155 윤석렬 똥줄 타나봐요 18 추접스러워 17:16:04 2,807
1716154 계엄을 이기는 건 없어요. 13 .. 17:15:06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