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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올케집들이 갔다가..

시누입장 조회수 : 7,713
작성일 : 2018-02-28 08:50:08
글보고 생각나서쓰네요..
남동생결혼후 처음 집초대받아갔어요..
친정부모님과..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집만사주였지 1년이 지나도록 한번을 안갔어요..오라고 하질않아서..)
친정엄마가 반찬을 해오셨어요..
(불고기, 김치, 매운탕 등등)
올케는 밑반찬만 2~3가지만 해놔도 될정도로..
그런데 세칸으로 나뉜접시에 조금씩내놨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조금 먹고 어른도 2~3번먹으니 떨어져 좀더달라고 했더니 없다는거예요..
어이가없어서..반찬을 새로한것도아니고..
자기들먹던거 남은 한접시를 내놓은건지..
국을끓이라는것도 아니고 불고기 잡채하라는것도 아니고..
(저희시댁식구들은 항상 불고기 잡채를 주문하더군요)
고기를 싫어하는사람도 아니고(올케나 저희집식구나)
저희 친정오면 남동생이나 올케나 밥 두그릇씩먹고 반찬도 다먹어서저희 남편이 놀랬거든요..
아래글 하곤 다른경우지만..
암튼 어른들은 칸 나뉜 접시는 안좋아하는걸로...^^
IP : 49.167.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2.28 8:52 AM (49.167.xxx.225)

    3년동안 한번가고..
    안가는걸로...

  • 2.
    '18.2.28 8:53 AM (183.96.xxx.129)

    그런사람믄 못고치고 안가는게 상책이에요

  • 3. 아마
    '18.2.28 8:54 A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반찬을 친정에서 해온게 아니라 산거일수도

  • 4. ㅇㅇ
    '18.2.28 8:54 AM (221.140.xxx.36)

    그 반찬
    반찬가게에서 한팩 사온거라는데
    500원 걸게요

  • 5. ..
    '18.2.28 8:58 AM (124.111.xxx.201)

    새댁이 몰라도 너무 몰랐네.
    손님 초대해놓고 밑반찬을
    자기네 두식구 먹듯 담아내다니요.
    밖에서 음식 먹어봤으면 다 알것을.
    눈썰미와 융통성이 읎네요.

  • 6. ㅎㅎㅎ
    '18.2.28 9:02 AM (211.245.xxx.178)

    그런 사람들도 식당가서 반찬 먹을때 리필할까요?
    안주면 야박하다할까요?
    원래 조금 먹는다니 리필 안할것도 같지만요.

  • 7. 그럴수도..
    '18.2.28 9:04 AM (49.167.xxx.225)

    샀을수도 있겠네요..
    세가지사서 하나씩..
    (결혼전 음식관련 직업을 가졌었는데..)
    엄마반찬먹느라 저는 먹지도 않았어요..
    아이가찾아서 물어본거지..

  • 8. 와씨
    '18.2.28 9:10 AM (1.234.xxx.114)

    양심불량이네
    시댁서 집까지 받아먹고
    부르지도 않다가...
    와 나같음 진수성찬에 생일상도 차리겠따
    집값이얼만데~~
    진짜 배운게없는올케네요

  • 9. ..........
    '18.2.28 9:3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모자라거나 못됐거나.
    근데 칸막이 접시는 무슨 죄? ㅋ

  • 10. ...
    '18.2.28 9:33 AM (14.1.xxx.48) - 삭제된댓글

    못되먹었네요. 근본없이 보고 배운것도 없는 올케예요.
    원글님 부모님도 아들내외한테 너무 퍼주지말라 하세요.
    집도 사주고 저런 대접이나 받구...

  • 11. ,,,,,,
    '18.2.28 9:38 AM (14.33.xxx.242)

    푸짐하게 차려서 상이 모자라서 칸막이 접시를 사용하면 모르겟는데
    자리도 넘치는데 칸막이 접시 사용하면 접대같지않고 그냥 본인들밥상같이 느껴지긴해요.

    우리형님네 집들이라고 해서 갔는데
    너무 놀란게 밥만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다해간... 결혼후 첫집들인데 본인이 할생각도 친정에서도 도움을 안주는구나 놀랬던기억이.
    그마저도 조금씩 내놔서 놀랬네요

  • 12. 01
    '18.2.28 9:41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

    올케 못됐네요 초대를 하지 말던가

  • 13. ~~
    '18.2.28 10:51 AM (58.230.xxx.110)

    전시누이 집들이 갔는데
    3월 쌀쌀한 날씨였는데
    식탁에 김밥 치킨 과일약간정도 또 뭔가 별로인거 하나더
    큰접시에 차려놓더니 부페라고 가져다 먹으래요~
    따뜻한 국물도 없이 저 식어빠진걸 먹고 체해서
    너무 고생했고 그뒤 그집구석엔 다시 안가요~~
    따뜻한거 하나 시켜주는것도 아까우면서 왜 불러
    내돈 쓰게 한건지...이사했으니 봉투가져갔거든요~

  • 14. 친정엄마
    '18.2.28 10:53 AM (182.227.xxx.92)

    가 원글님 친정엄마라는 거죠? 올케한테 시어머니고

  • 15. 그러게
    '18.2.28 12:23 PM (59.8.xxx.10) - 삭제된댓글

    뭐하러 집을 사주시는지
    그냥 내비두면 되었을 터인데

  • 16. 다음부터
    '18.2.28 2:0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안오게 만드는 작전이예요.
    집안치우고 물건으로 가득채우기.
    하나는 겁나짜게 하나는 너무 달게. 밥은 설익게.
    젊은 새댁들 메뉴얼 돌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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