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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이들이 잘되었는데 너무 부러움

우와 조회수 : 6,920
작성일 : 2018-02-23 20:15:30
아이가 이번에 **에 선발되었거든요.
그럴만한 아이라 생각되어
아이와 부모에게 정말 기쁜 일이라 생각해
축하도 해주고 선물도 해주었는데
마음 한구석 부러움과 쓸쓸함이 드는것도
어쩔수 없는 사실이에요.
꼭 우리 아이들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어린 나이에 길을 정해
직선 코스?로 들어선 것에 큰 부러움이 들어요.
제가 너무 열망해왔던 일이거든요.
내가 다시 삶을 얻으면 가고싶은 길이기도 하고요.

축하해 주는 마음 한구석에 이런 먹물을 숨기고 있다니
스스로 자괴감도 들고요.
작은 일상에 행복감, 만족감 느끼며 살고픈데
나와 내 아이들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아쉬움이 큰가봐요.
아...성숙한 사람은 언제 될까요
IP : 180.69.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3 8:27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사람인걸요. 이해해요~
    그 사람이 잘된게 좋고 축하하는 마음이 진심인 것처럼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진심이죠. 그건 시기 질투와는 다르잖아요.
    성숙한 사람이 되고자 마음을 다듬는 님도 멋지시고 그런 인성의 님의 아이들이니 아이들도 잘 될꺼에요.
    인생 길잖아요. 홧팅!!

  • 2. 나마스떼
    '18.2.23 8:28 PM (14.47.xxx.136)

    원글님이 열망해온 일이라는 건가요?
    원글님의 자녀가 열망해온 일이라는 건가요?

    자녀가 열망한 길이 아니면....
    원글님의 열망으로...자녀를 비교하지 말았으면 해요

    저희 친정엄마의 열망이 제가 초등교사가
    되는 거였는데...

    전 아니었거든요...뭐 그렇다고 초등교사보다
    잘 풀린 건 아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거 시도해보고
    이제는 애들땜에 전업인데...

    아직도 친정엄마는

    교사 딸 둔 친구 부럽다고
    너도 내말듣고 교대갔으면 얼마나 좋니..

    그러시는데
    좀 짜증나요

    자녀의 꿈과
    부모의 바람...이 다를 때

    부모가 한 수 접어주고
    마음을 비우는 게
    자식을 위하는 거라 봅니다.

  • 3. ...
    '18.2.23 8:30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저만 전세로 시작하고, 친구 둘은 30평 아파트 자가로 신혼 시작했는데...너무... 위축되더라구요ㅡㅡ;;;

  • 4. ㅇㄱ
    '18.2.23 8:32 PM (180.69.xxx.24)

    윗분들 말씀 다 동의해요.
    아직까지 나의 열망을 강요해 본적은 없어요.
    그저 밑바닥에 못이룬 꿈이 있는거에요.
    내 아이가 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은밀한 바램도 있죠.
    그러나 아이는 저와 다르다는거 알아요.

    머리로 아는데
    가슴은 다른가..봐요

  • 5. ...
    '18.2.23 8:34 PM (220.116.xxx.52)

    어릴 때 잘 풀린다고

    커서도 다 잘 풀리는 건 아니더라고요

    인생 길게 봐야해요

    남하고 비교하는 거 노노

  • 6. ..
    '18.2.23 9:02 PM (114.205.xxx.161)

    인생 길어요. 그아이가 잘못된다는게 아니라 자기길 찾고
    행복한 삶을 사는건 아무도 모른다는거지요.

    부러움과 축하는 당연하지만
    너무 확대하진 마세요.

  • 7. ~~
    '18.2.23 9:04 PM (1.237.xxx.137)

    인생 길어요..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고...
    윗 댓글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8. ㅇㄱ
    '18.2.23 9:13 PM (180.69.xxx.24)

    내 안에 부러움이 있다는 걸
    글로 익명으로나마 고백하고
    수용받으니 맘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고마워요 여러분^^

  • 9.
    '18.2.23 9:27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음지가 양지되고 오르막 내리막 있고 호사다마라 했어요
    내가 잘 나간다고 자랑말고 남 잘됐다고 부러워하지 말고
    차라리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내가 표안내도 좋은 기운 나쁜 기운은 다 전해진다고 봐요 어려운 일 겪어보니 생각조차 나쁜 생각은 하면 안좋다는걸 깨달았어요 중요한건 내인생을 살아야 한다는거고요 자식도 그냥 나를 통해 세상에 나왔을뿐 힘든세상 같이 손잡고 가는 동반자라고 느껴져요
    인간으로 비교하는 마음 드는거 당연하지만 그래봐야 득되는거 없고 다같이 이세상에 온 여행자라 생각하면 자식의 성공보단 행복에 촛점을 맞출수 있을거예요

  • 10. ...
    '18.2.23 10:01 PM (1.227.xxx.17)

    아이들은 몰라요.. 인생이 길거든요.
    자식 나이 40까지는 자식 자랑 말라는 말도 있거든요.
    대학, 취업, 결혼 부러운 것 투성이일 거예요. 못 가진 것에 연연하지 말고, 가진 것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행복할 수 있어요^^

  • 11. ...
    '18.2.23 10:35 PM (121.190.xxx.131)

    부러움과 질투 등등은 당연한 인간의 감정이에요.다만 그 감정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을 깔아내리거나 해를 끼치거나 하는게 문제가 되지요.

    상대방 축하해주고 또 자신의 숨겨진 감정도 솔직히 인정하는 원글님 훌륭해요.
    더이상 훌륭해질려고 하지 마세요.ㅋㅋ

  • 12.
    '18.2.23 10:54 PM (121.167.xxx.212)

    친구분 자식은 잘 될거지만 원글님 실망 하지 마세요
    사람 앞일은 몰라요
    60세가 지나야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정확해요
    사람 사는데 변수가 많아요
    인생의 성공 기준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항상 자식을 뒤에서 믿음을 가지고 지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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