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봄이와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8-02-22 13:04:20
강아지에게 묻고싶지 않으세요?
우리집에서 사는게 행복하냐고.
저는 자꾸 궁금해져요
8년째 같이살고있는데 그동안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IP : 211.36.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2 1:06 PM (125.178.xxx.222)

    매일 밤마다 물어봐요.

    오늘 하루도 행복했니?
    우리집에 와서 엄마랑 사는 게 행복해?
    엄마는 엄청 행복한데..

  • 2. 저는
    '18.2.22 1:07 PM (73.193.xxx.3) - 삭제된댓글

    몇년전 떠나보낸 개에게 그 질문하고 싶다는 생각 종종 해요.
    사진보다 울컥하는 날은 더 묻고 싶어져요. 괜찮았냐고.... 내가 외롭게 하지 않았었냐고...
    병원에서 저 세상가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 3. ...
    '18.2.22 1:09 PM (211.216.xxx.227)

    기분 좋아보이는 게 느껴지던데요. 까불까불 에너자이틱한 거 보면 덩달아 엔돌핀 팍팍 쏫아나요.

  • 4. 누리심쿵
    '18.2.22 1:17 PM (106.250.xxx.62)

    악~~~~
    원글님때문에
    일 때려치고 집에가서 우리집 똥깡아지들 보고 싶잖아요ㅜㅜ
    눈빛을 보면 알수 있어요
    두놈은 행복한것 같은데 한놈은 잘 모르겠네요 ㅜㅜ

  • 5. 온가족이 매일 얘기해줘요
    '18.2.22 1:23 PM (1.215.xxx.163)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행복한 강아지일거라구요
    대형견중에 이렇게 운동 , 산책 많이 하고 사랑받는 개는 정말 우리개 최고일듯요

    우리나라 대현견들은, 보통, 강아지때 작을때 키우다 점점 덩치커지면 아는 시골집(대체 어딘지...)에 보내지는 불행한 인생 살게되잖아요

    우리집에와서 강아지도 행복하고, 우리 가족들에게도 행복을 주려고 태어난거 같아요.
    이제 할머니. 10살.^^

  • 6. ㅇㅇㅇ
    '18.2.22 1:24 PM (211.196.xxx.207)

    강아지랑 딱 한 번 대화할 수 있다면 그걸 제일 묻고 싶어요.
    행복하니, 행복하게 되려면 내가 뭘 더 해주길 바라니.

  • 7. 온가족이 매일 얘기해줘요
    '18.2.22 1:25 PM (1.215.xxx.163)

    오래오래 더 늙어빠진 할망구가될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자~~~^^ 마지막까지 꼬옥 지켜줄게

  • 8. 저도요
    '18.2.22 1:31 PM (122.42.xxx.24)

    그런생각 해봤어요..
    내가 사랑해주지만..정말 얘가 행복한걸까...
    우리아이는 꿈에서 우리강아지랑 대화를 했대요..ㅋㅋ목소리가 어떠냐니깐...기계음같더래요..ㅋㅋ

  • 9. 오늘
    '18.2.22 1:39 PM (163.239.xxx.50)

    점심 즈음 나갈 준비 하니까 강아지들이 눈 똥그랗게 뜨고 오늘도 어디 가?? 하더라구요.
    그냥 제 옆에서 뒹굴뒹굴하는 걸 제일 좋아하는 녀석들인데......
    간식 값 벌어야지~~~~~ 하고 나왔습니다...ㅠㅠ

  • 10.
    '18.2.22 2:27 PM (118.219.xxx.127)

    100000%
    확신할수 있습니다!!!!

    ^^
    우리멍이 진짜 행복할거예요!!!!!

  • 11. 행복해?
    '18.2.22 2:46 PM (211.253.xxx.18)

    행복해야지~~!
    엄만 울애기덕에 정말 행복하단다
    고마워 백번 고맙고 천번 고맙고 만번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그러니 너도 행복해야해~~~

    하루에 몇번씩 읊어요 ㅠㅠ

  • 12. 아~
    '18.2.22 4:13 PM (59.26.xxx.63)

    눈물 나요~

  • 13. 저도
    '18.2.22 5:06 PM (119.70.xxx.238)

    늘 궁금해요 맛있는거 주고 산책,,놀아주기 다 하는데 뭐가 또 부족할지,,일이 없어 무료할까바 그게 걱정이에요 만년백수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42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 22:45:37 96
1741941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22:45:27 41
1741940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4 .. 22:39:33 211
1741939 19) 50살 7 19 22:38:17 747
1741938 전한길이 제자편지에 정신을 차리면 안되는데... ..... 22:38:10 223
1741937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2 ... 22:31:56 454
1741936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90
1741935 철강 알루미늄 관세 3 ... 22:30:36 224
1741934 월 20만원이 귀한 액수일까요? 7 ... 22:29:50 789
1741933 태국음식점 국내 원탑은 어디인가요?? 1 ㅁㅁㅁ 22:27:07 203
1741932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22:22:34 218
1741931 우울증에 명상 효과 있나요? 1 22:20:20 212
1741930 한끼합쇼 보다가요 5 ..... 22:17:25 1,106
1741929 내란특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1 22:14:53 286
1741928 예뻐서 충격 받은 연예인 저도 써봐요 8 ㅇㅇ 22:13:42 2,088
1741927 오늘 아산병원 온 김명신.jpg 18 .. 22:13:26 2,534
1741926 한동훈, 與 '주식양도세 과세확대'에 "국장 탈출하란 .. 18 ㅇㅇ 22:12:02 477
1741925 전 이승연이랑 이상아 늙은거 보면 이상해요 4 22:11:49 1,633
1741924 방학동이나 쌍문동 맛집 좀 알려주세요. 1 111 22:11:44 139
1741923 빨간 번호판 도입 찬성이신가요? 4 ... 22:11:19 652
1741922 어르신 고데기 뭐가 좋을까요? 2 ㅇㅇ 22:11:15 218
1741921 8월 1일부터 다이어트 할게요 1 ㅇㅇ 22:10:00 321
1741920 충격적으로 이뻣던 연예인이 9 hgfs 22:02:38 2,144
1741919 사실 성심당 샌드위치는 이탈리안이 젤 맛있어요. 9 대전사람 22:02:07 880
1741918 싫어하는 사람 마주해야하는데 스트레스받아요..ㅠ 3 ㅇㅇ 21:58:33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