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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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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데려왔더니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18-02-21 21:45:44
겨울 시작될 무렵 진짜 지금껏 본 고양이중 제일 더러운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게 됐어요
알고보니 완전 애교쟁이에 머리도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 닭볶음탕을 했거든요
그중 닭가슴살만 골라 삶아주고 닭볶음탕 맛있게 해서
먹고선 가스롄지위에 냄비째 올려놓고 외출하고
와보니 싱크대에 빨간 발자국이 놓여있는거 있죠
녀석을 의심하며 발바닥을 보니 양 발바닥이 모두
빨간거있죠ㅠ
방구석을 보니 닭뼈가 ㅠ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나봐요 ㅎ
세상에 길냥이출신이라 매운거도 막 먹나봐요
식구들 다 웃었네요ㅠ
남은 닭볶음탕은 남편은 안먹고 저랑 아들은 먹었어요ㅠ
IP : 218.51.xxx.1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ㅋㅋㅋ
    '18.2.21 9:47 PM (124.53.xxx.131)

    아이그
    몰래 훔쳐먹는 음식은 겁나게 맛있죠 잉?

  • 2. 저도
    '18.2.21 9:48 PM (115.86.xxx.108) - 삭제된댓글

    길냥이를 가족으로 뒀는데 저희 가족 모두 사랑에 빠졌답니다^^

  • 3. 아이고~이쁜 것
    '18.2.21 9:50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집사도 잘 간택해서 말썽도 부리고.^^

  • 4. 어쩌믄
    '18.2.21 9:54 PM (115.136.xxx.67)

    맘씨가 너무 고우세요

    아마 걔가 굶주렸어서 식탐이 있나봐요
    그걸 사랑으로 거둬주시니 진짜 복받으실거예요

    냥이랑 행복하세요

  • 5. 엄마야
    '18.2.21 9:56 PM (180.67.xxx.177)

    세상에 이런일이 출전해도 되냥~
    고양이가 매운거 먹는 것도 가능하군요
    님은 천하무적냥이 집사~
    자기 거두어준 주인에게 무한사랑을 표시하는건가 봐요 ㅋ

  • 6. ..
    '18.2.21 9:57 PM (124.111.xxx.85)

    고추장 범벅 빨간 발바닥~~ ㅋㅋ 니가 그러고도 안걸릴줄 알았냐옹~~ ㅋㅋㅋ

  • 7. ㅂㅅㅈㅇ
    '18.2.21 9:59 PM (114.204.xxx.21)

    ㅜㅜㅜㅜ 짠하기도 하네요....ㅜㅜㅜㅜㅜㅜ....원글님 감사합니다...ㅜㅜ

  • 8. 오늘하루
    '18.2.21 10:02 PM (124.50.xxx.215)

    생각만해도 귀엽네요 ~ 그렇게 계속 행복하세요~

  • 9.
    '18.2.21 10:06 PM (218.51.xxx.111)

    식탐이 너무 많아요
    사료도 좋은거로 먹이고 부족하지않게 주지만
    너무 먹고싶어해요
    좀 더 주면 설사를 해서 조절해서 줘야하는데ㅜ
    사람먹는 음식을 먹으려하네요
    음식물쓰레기를 먹어버릇해서인가봐요

  • 10. 지나가다
    '18.2.21 10:06 PM (218.39.xxx.253)

    원글님과 가족분들....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11. ...
    '18.2.21 10:11 PM (1.248.xxx.74)

    :))) 그런데 짠거 매운거 고양이 조심하셔야 돼요 ㅡㅜ 신부전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 12. 포도주
    '18.2.21 10:22 PM (115.161.xxx.21)

    짠하네요 너무 굶어서 식탐이 생겼나봐요

  • 13. 하핳하
    '18.2.21 10:23 PM (23.91.xxx.116)

    너무 재밌어요.
    원글님 마음씨도 너무 아름다우시구요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14. 훔쳐서 못먹게 하세요
    '18.2.21 10:26 PM (122.219.xxx.188)

    닭뼈 먹으면 재수없으면 죽어요.

  • 15. 신참회원
    '18.2.21 10:26 PM (118.33.xxx.178)

    건강도 중요하지만 간이 배어있는 사람음식이 얼마나 먹고 싶겠어요?
    건사료랑 함께 사람먹는 참치 고등어 통조림도 조금씩 주는 것이 어떨까요?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 고양이들 그렇게 해서 16살, 17살 씩 장수하고 있습니다.
    냥이들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엄격하게 식사제한을 하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더 안좋을거 같아요.
    냥이가 그 매운음식을 입에 댓다는 것은 참다참다 폭발한 것 같습니다;;;

  • 16. 울집도
    '18.2.21 11:06 PM (180.228.xxx.213)

    길냥이 데려다키운지2년째되가요
    얘는 절대 우리음식에 손도안대고 물건도 흐트리지않아요
    쇼파도 한번 긁으려는거 안돼~했더니 그뒤로 절대 안하구요
    사료랑 츄르 북어포만 먹어요
    술 만땅 취해 몸도못가누는 신랑이 옷입은채로 냥이집 옆에서 자고 있는것도 발견했어요 ㅎ
    온식구의 귀염둥이예요

  • 17. ..
    '18.2.21 11:1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 둘째도 길냥 출신이라 식탐이 강해요..
    요즘 너무 살쪄서 다이어트시키고 있어요ㅋ 겁나 안빠지는데 그래도 좀 빠졌다고 미모가 확 사네요ㅋ

  • 18. 원글이
    '18.2.21 11:18 PM (218.51.xxx.111)

    첫째는 3,4개월에 길에서 데려와서 거의 집냥이처럼
    곱게 자라서 식탐이 없는데
    얘는 길에서 한 삼년 엄청 굶은 애라 식탐이 참 강해요
    구내염땜에 못먹었는데 치료해주니
    입이 안아파 더 먹고 싶은듯해요

  • 19. ...
    '18.2.21 11:47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어쩜 이리도 맘이 선하신 분들이 많은지 감동~^^
    모두 복받으실꺼에요~♡

  • 20. dalc
    '18.2.22 1:18 AM (122.45.xxx.248)

    아니 그러니까 빨간 발자국이라면...냥이가 냄비에 발로 들어왈와서 고기를 냠냠 먹고 다시 걸어 나갔다구요? 세상에 상상만해도 이렇게 귀여울수가

  • 21. ...
    '18.2.22 1:35 AM (223.38.xxx.100)

    원글님 복받으세요♡

  • 22. 얼래
    '18.2.22 2:57 AM (211.36.xxx.53)

    울 냥이도 길 출신인데 누가 보면 엄청 귀하게 큰 자자손손 집냥이인 줄 알 거 같아요
    사료 외엔 진짜 입도 코도 안 대거든요
    사료에 영양제나 뭐나 여튼 뭐 하나라도 얹거나 뿌리면
    빤히 노려보며 치울 때까지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고수부지 출신이..

  • 23. ..
    '18.2.22 7:08 AM (203.254.xxx.134)

    원글님, 제가 다 고맙습니다.
    냥이랑 오래오래 잘 사시길.
    그리고 굶은 아이는, 원체 배를 곯아서 그러니 많다싶게 주셔요.

  • 24. +++
    '18.2.22 3:05 PM (121.169.xxx.230)

    냥이 하는짓이 넘 사랑스럽죠.
    거두어주셔서 정말 냥이가 묘생을 다시 살듯해요.
    식탐이 많다면 잘 살펴보셔야할듯해요.

  • 25. ...
    '18.2.22 5:44 PM (112.216.xxx.4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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