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며늘이고 연로한 홀시어머니 계신데

ㅇㅇㅇ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8-02-19 22:30:38
이제 여든 되셨습니다.
매년 해외여행, 작년 가을까지도 가셨을만큼 정정하신데
매일매일 아프다 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언젠가는 합가 해야할까봐 너무 무섭고 싫어요.
연로해 돌아가실때까지 끝끝내 함께 안 살 수...없나요.
다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근처로 모셔서 매일 봐 드리는 정도는 백번 양보해 가능하겠네요.

시어머니를 싫어하는 이유는 얘기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결혼 후 10년을 매주 찾아뵈었고 경제적으로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IP : 175.223.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9 10:31 PM (216.40.xxx.221)

    남편의 생각이 한몫 하겠죠.

  • 2. ..
    '18.2.19 10:32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합가 안하는 방법은 박봉이라도 취업하는겁니다..
    합가하자는 소리 못나올거에요
    알바말고 직장이어야 하고요

  • 3. ..
    '18.2.19 10:38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미련하네
    자기팔자 자기가만들면서
    매주 시짜 찾아가고 이젠 아무래도 안한다하는데 이런사람 결국 합가하지 에그 왜저럴까

  • 4. ..
    '18.2.19 10:39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미련하네
    매주찾아가고 돈주고 그리살면서
    님은 딱 합가할스타일

  • 5. ....
    '18.2.19 10:42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이혼불가 싸워야되더라구요 ㅜ

  • 6. ㅇㅇㅇ
    '18.2.19 10:42 PM (175.223.xxx.51)

    점 두개님 리플, 마음 아프지만 맞습니다. 제가 진짜 미련했지요. 그래도 결혼한지 10년정도 돼 가니까 이제야 용기도 생기고 그러네요.

  • 7. ....
    '18.2.19 10:42 PM (221.157.xxx.127)

    차라리집나가 혼자살겠다 이혼불사 싸워야됨

  • 8. ㅁㅁ
    '18.2.19 10:4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럴 필요가 없던대요
    요즘은 어른을 셋방얻어드리고
    자식들이 자주 들르더라구요
    저 사는곳 지층도보니 팔순어른 혼자사시느네 친구분들 맘대로 놀다가시고

    자식도 손주도 자주 오고 자주 모셔가고 그래요
    이웃에 다른 어른도 그렇고
    그게 피차 편하더라구요

  • 9. ..
    '18.2.19 10:45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미련한거. 심리치료받아야되요
    자존감낮거나 무슨그런 심리적인문제있는거에요
    그리고 최악은 이혼이니 님이 지금이라도 독립가능할준비가 되있으면 되지않나요? 막연히 일어나지않은일을 두려워말고 현재에집중하면서 남편이랑사이 좋아도 혼자살아도될정도로 경제적 정신적 독립해두시길
    그리고 이혼두려워 합가해도 우울증걸려 이혼해요

  • 10. 남편과
    '18.2.19 10:46 PM (175.209.xxx.57)

    얘길 잘하세요.

  • 11. ㅇㅇㅇ
    '18.2.19 10:55 PM (175.223.xxx.51)

    점두개님 고마워요. 남편이랑 사이좋아도 경제적정신적 독립준비 꼭꼭 새길께요. 보기엔 사이좋아보이는 부부지만 결국 제가 참고 살아서 유지되는 평화일뿐이죠. 건강하지 못한 결혼생활이예요. 악다구니치고 싸우는 부부가 어쩜 나을수도?

  • 12. 버티세요
    '18.2.19 10:57 PM (218.146.xxx.235)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다 죽게 되어 있어요.
    죽어도 같이 모실 수 없으면 그렇게 살아야지요.
    옆에 굳이 모시지 않더라도...
    먹을 것 만들어 보내고. 한번씩 다녀 오세요.
    그리고...더더 나이 드셔서 못 움직이면 그때 요양 병원에 모시세요.
    내가 있고 시엄니 있어요.
    내 영혼 갉아 먹어 가면서, 남의 엄마..그것도 보기 싫은 노인 모시는 게 효도 아닙니다.
    욕이 배 뚫고 들어 오지 않습니다.
    내 집에서는 내가 쉴 수 있는 곳이지요...

  • 13. 근처 집에 투자
    '18.2.20 12:40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근처 작은집 사놓겠어요. 훨씬 편하죠.

  • 14. 경험자
    '18.2.20 1:03 AM (218.154.xxx.130)

    남편도 늙으니 결혼생활 오래했어도 몸에서 사리나올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못모셔요 젊어서미운소리나하고 내가먼저죽게 생겼더라구요

  • 15. ...
    '18.2.20 2:20 AM (121.124.xxx.53)

    행여나 남편이나 시모입에서 그런말 나오면 남편보고 가서 살라고 하세요.
    매주 간다는걸 보니 멀진 않아보이는데..
    내가 시모에게 당신을 양보하겠다고 말씀 하심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59 아직 난방 한번도 안틀었어요. 다들 난방트세요? 5 19:44:34 223
1784458 기업들이 낼 관세를 온 국민이 내고 있는 상황. 1 .. 19:43:52 66
1784457 딸아이 큰옷은 어느 매장에서 사야할까요? 2 도움절실 19:41:41 98
1784456 환율 올해안에 1300원대 갈수도 있대요 3 19:41:22 366
1784455 하정우 수석 부인 직업이 궁금해요 혜우거사님 19:40:16 188
1784454 세련되게 옷입으시는 분들 어떤 유투브 참고 하시나요 2 ..... 19:30:54 351
1784453 모임에서 이런분은 어떤마음인걸까요? 4 궁금 19:29:15 358
1784452 대기업분들도 국가장학금 신청하나요? 1 지금 19:26:23 404
1784451 성경을 읽다가 1 ㅁㄴㅁㅎㅈ 19:20:42 214
1784450 늘 왕따고 혼자인 제가 싫어요 21 왜 나만혼자.. 19:14:11 1,443
1784449 남편이 아이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아빠가 미워요 7 감사 19:13:42 704
1784448 외국에서도 70대이상 남자노인이 밥을 해먹지 못하나요? 9 ........ 19:13:00 956
1784447 용산뷰 건축사 자격 없군요 8 아닌척하는2.. 19:12:20 694
1784446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2 미장아가 19:09:21 277
1784445 크리스마스인데 혹시 나홀로집에 방영 하나요? 5 나홀로집에 19:02:48 447
1784444 횡단보도에서 남여커플이 18 19:00:23 1,961
1784443 연락 끊기니 마음편한 관계 2 ㅇ ㅇ 19:00:20 981
1784442 올리브 1 이브 18:54:27 200
1784441 성탄절이 궁금해요. 1 성탄절 18:54:00 215
1784440 고구마 먹고도 체할수있나요? 오한까지 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7 ... 18:46:25 634
1784439 주식 어플에서 연말정산 안내 문자가 왔는데요 잘될 18:42:50 304
1784438 40대인데 성인 ADAD 검사 받고 약드시는 분 계실까요? 4 ... 18:37:52 428
1784437 제니쿠키 커피맛은 카페인 어느 정도일까요 7 쿠키 18:33:12 606
1784436 혹시 물류알바 하는분 지원했다 탈락해도 4 마상 18:32:00 711
1784435 청와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이다 2 그냥 18:31:03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