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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기상천외한 남편 에피소드 글보면

ㅁㅁㅁ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8-02-18 01:30:09
신기하네요. 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글들. 거의 가족들끼리만 아는 얘기여서 주위 외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연애하고 결혼할때 다 보이지 않아요? 콩깍지가 벗겨져서 갑자기 그런게 크게 보이는건가.. 둘이 비슷하니깐 그리 연애하고 결혼까지 갔을건데. 코드가 안 맞는 사람이랑은 얘기도 안되고 이질적이잖아요.
IP : 180.65.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
    '18.2.18 1:36 AM (220.125.xxx.209) - 삭제된댓글

    끼리끼리겠죠. 자기는 순진한 피해자인 척 하지만ㅋㅋ

  • 2. ..
    '18.2.18 1:4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잘 속이는 경우도 있고,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믿고싶은대로 믿기도 하고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상대가 쓰레기인 걸 알아도 거절을 못해요.

  • 3. .....
    '18.2.18 1:58 AM (175.223.xxx.227)

    매사에 다 끼리끼리라 그렇다고 원글이 퉁박이나 주면 내 속이야 시원하겠지만.. 그게 정답이겠어요

    사람 보는 눈 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존감 낮은 사람들도 많고

  • 4. ㅂㅈㄷㄱ
    '18.2.18 5:40 AM (121.135.xxx.185)

    결혼전 힌트다~ 이런 말이 왜 나오겠어요. 그만큼 힌트 찾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사계절은 겪어봐야 사람을 안다는 말도, 결국엔 오랜기간 알고 지내도 사람 한 길 속 알긴 쉽지 않다는 말이겠지요. 더군다나 연애시절은 각자 스스로 잘 포장하고 또 포장해서 최고로 잘 보이려는 때 아닙니까. ㅋㅋㅋ 게다가 요샌 결혼 늦어지면서 후다닥 맞선 보고 결혼하는 커플들이 더 많아졌죠... 서로 조건 얼추 맞고 감정 좀 생기면 바로 결혼하는데... 그렇다고 서로를 제대로 알기는 어렵죠.

  • 5. ...
    '18.2.18 6:49 AM (128.134.xxx.9)

    그래서 적어도 1년은 연애해보고, 해외 배낭여행도 몇번은 같이 가보고 해야함.
    그러면 한 사람의 청결, 잠버릇, 준비성, 습관, 특이한 생활방식, 사고체계 등을 엿볼수 있죠.
    조건만 보고 선봐서 후다닥 날짜 잡는 사람들이 뒤통수 맞는 경우 많음.

  • 6. ...
    '18.2.18 8:4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겨우 연애하는것 가지고는 결혼생활에 있을 일들이 가늠하기 어렵죠.
    동거도 결혼이랑 또 다르고 하는 판에요.
    편한 상태에만 나오는 기이한 습관
    문제해결 방법
    상황이 어려워졌을때 대처하는 태도
    시댁식구들 분위기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더 우위에 두는지
    기타 자잘한 차이들
    이런거 연애할때 다 보이지 않아요.

  • 7. aaa
    '18.2.18 8:57 AM (180.65.xxx.13)

    물론 다 보이진 안겠지만, 큰틀은 비슷하지 않나요? 주위보면 남자가 상식적이고 인성이 착하고 침착하면 아내분도 그런 큰틀은 비슷. 좀 세세한거는 다 똑같은 수는 없겠지만.

  • 8. ㄷㄳ
    '18.2.18 9:09 AM (121.135.xxx.185)

    큰 틀이 중요하긴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간과했던 아주 조그만 흠에서 평생 수용 못할 트러블이 나기도 합니다.

  • 9.
    '18.2.18 9:39 AM (58.123.xxx.199)

    결혼전 코드가 맞아도
    주변에서 떼로 덤벼드니 별 수가 없더란 말입니다.
    본인은 운좋게 피해갔다고 다른 사람 상처주는 짓
    하지마세요.
    한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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