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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설연휴

...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8-02-17 23:51:11
첫날 시댁 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 하고
저녁에는 남편 계모임 간다고 가서 낯가림 심한 애 칭얼거리는 거 종일 안고 있고
남편 들어와서 애는 자는데 자기 술 먹고 덥다고 창문 열어놓는 바람에 결국 감기
다음날 5시간 걸려 친정 왔는데 애 아프고 열나고 병원 가고
약 먹여도 감기는 점점 심해지고...
지금은 또 먹은거 다 토하고
애가 어제부터 계속 칭얼대니 부모님도 난감해 하고...
정말 저 인간 때려버리고 싶네요
어쩜 자기 덥다고 자는애 있는데 창문을 열어놓나요
힘드네요 정말정말...
아픈애 칭얼대니 정말...
결국 남편에게 다 맡기고 전 그냥 귀 닫고 누워있습니다
내일 내려가는데 갈 길이 구만리같네요
IP : 121.164.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2.17 11:54 PM (211.188.xxx.45)

    같이 때려주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때려주세요

  • 2. 남편이
    '18.2.18 5:07 AM (175.223.xxx.16)

    애네요.
    담부터는 그럴 경우 더우면 밖에 나가 자라고 하고 문 못
    열게 해야지요.
    82 명언중 남편은 '애 아니면 개'라는 말이 맞네요.

  • 3. 아이 케어 다 맡기고
    '18.2.18 10:28 AM (223.62.xxx.127)

    님은 좀 쉬세요 시집에 가서 지는 밤에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 넘들보면 진짜 짜증나요 담엔 그럴거면 남편혼자 가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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