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버지 빚보증에 쫄닥망해
십년넘게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때
장보러 가는 엄마
따라가면
돈내려 지갑 꺼내다말고 멍 하시고
국 끓이다 멍 하고 ~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내가 남편과 대화단절 이혼생각 하며 감정없이 살다보니
딱 그렇네요
아이 학원가는 요일을 몇번이나 말해줘도 기억못하고
올림픽 이고 뭐고 세상 일에 관심없고
죽은듯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네요
회사는 정신차리고 다니곤 있는데
집에와선 애한테 티안내고
청소하고 밥하고 해내는 내가 참 로봇 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억력이 떨어지는거죠?
스트레스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8-02-12 21:11:51
IP : 1.238.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8.2.12 9:24 PM (59.11.xxx.175)맞아요....
2. 오
'18.2.12 9:42 PM (124.50.xxx.215)그런 것 같아요.제가 공황장애인데 공황장애 엄청 심할 때는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었요. 아이큐가 30정도는 낮아진 것 같았어요. 기억력 뿐 아니라 인지력 판단력 모두가 다 떨어졌거든요. 지금은 공황장애가 좋아져서 예전으로 돌아오고있네요 .
3. ㅇㅇ
'18.2.12 10:33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맞아요..우울해도 기억력 떨어진다고 하던데..
4. ....
'18.2.13 12:00 AM (175.211.xxx.84)당연하죠
전쟁중에는 아이큐가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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