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111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8-02-09 17:15:20

일전에 유산을 했습니다.

당시 남편 회사에서 편의를 봐주셔서

출퇴근 시간도 조정해주고 휴가도 주어서 남편이 제 간호를 도맡아 할 수 있었는데요.

위로금조로 얼마간 상품권도 나왔구요

구정 전에 발렌타인 데이도 껴있고 해서 남편 소속팀에게 성의를 보이고 싶어서요.

5명은 소속 팀인지라 당연히 챙기는데

맘에 걸리는게 더 위의 사장 및 대표이사랑 부장급해서 3~4명 정도 되는분들이 계세요.

이 분들은 일전에 전부 교체되서 새로 오신 분들이에요.

자유로운 스케쥴및 휴가를 앞장서서 챙겨주신 분들이 이 분들이세요.

위로금도 현 회사 시스템에는 없는 것인데

소속팀 챙기기를 의식해서인지 일부러 상품권으로 대체해서까지 지원을 하셨더라구요.

답례품은 직접만든 쪼꼬렛 정도 생각하는데-팀원들은 상관없지만

더 위의 관리자분들께 드리기에는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이상 하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팀원과 관리자 선물을 2가지로 나누는 것도 이상한 것 같구요.

관리자급까지 챙기는게 다른 팀원들 보기에 자칫하면 오버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해서 더 조심스럽네요.==;;;;;

그냥 소속팀 5명까지만 챙길까요?

생각이 많다 보니 오히려 답을 못찾겠어요.

사회생활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220.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9 5:1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주유상품권 봉투에 담아 남편분이 직접 일전에 시간조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드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주유상품권도 가격대가 다양하게 있어서 아마 만원짜리도 있을걸요.
    수제초코렛 받는 사람은 부담스러워요. 괜히.
    먹는걸로 하시려면 반건시, 한라봉 같이 (사과/배 말고) 조금 들어있는걸로 드리셔도 괜찮을 듯.

  • 2. 111
    '18.2.9 5:23 PM (1.220.xxx.218) - 삭제된댓글

    수제쪼꼬렛은 말만 거창하구요 딸기에 쪼꼬렛 입혀서 아기자기 데코하고 그런 수준이에요...
    팀원분들께는 괜찮은데 관리자급이 걸려서요..선물을 나누기도 애매하고 음..

  • 3. 111
    '18.2.9 5:24 PM (1.220.xxx.218)

    수제쪼꼬렛은 말만 거창하구요 딸기에 쪼꼬렛 입혀서 아기자기 데코하고 그런 수준이에요...
    팀원분들께는 괜찮은데 관리자급이 걸려서요..반건시 한라봉 등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판이라;;; ㅎㅎ

  • 4. 그럼
    '18.2.9 5:29 PM (110.14.xxx.175)

    남편한테 점심을 한번 사거나
    아니면 커피랑 간식을 쏘라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9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경조사 01:12:26 43
1740658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10 혹시 01:08:02 153
1740657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01:06:31 137
1740656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1 ㅇㅇㅇ 01:03:38 281
1740655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9 차이 00:57:15 230
1740654 한심한 인간 5 한심 00:41:01 555
1740653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414
1740652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 00:35:42 456
1740651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3 ㆍㆍ 00:24:05 372
1740650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192
1740649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7 마지막주 00:09:56 1,971
1740648 네이버페이 줍줍 ........ 00:09:52 325
1740647 성인아들 독립 2 결정 00:08:40 724
1740646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2 800 00:06:05 1,162
1740645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707
1740644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540
1740643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1 차*련 00:00:23 681
1740642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2 ㅎㅎ 2025/07/27 1,114
1740641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648
1740640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340
1740639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1 ........ 2025/07/27 1,506
1740638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1 .. 2025/07/27 3,102
1740637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5 ........ 2025/07/27 1,048
1740636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1 딸돈 2025/07/27 1,433
1740635 발레 영상이 떠서 봤는데.. 2 .. 2025/07/27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