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일에 냥이를 입양했는데요~~ 선배 집사님들 부탁드려요!!

집사입문^^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8-02-03 21:43:26
지인께 7주 된 냥이를 입양했는데요~
제가 오랜 홧병과 우울증으로 병원을 오래 다녔는데 이젠 이 녀석 골골송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평온해 집니다..
근데 사람을 무서워 하는지 엄청 피해 다녀요ㅜㅜ
무슨 소리만 나도 잘 놀래고 예민한 건지, 겁이 많은지 무조건 줄행랑이구요.아직 아가라 그런가요??
제가 어떻해 하면 잘 돌봐줄 수 있을까요?
선배 집사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35.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8.2.3 9:46 PM (219.241.xxx.116)

    아깽아깽하겠군요.
    아직 애기기도 하고 낯선환경이고 낯가리고 그런거죠 뭐. 그리고 원래 고양이 엄청 겁많은 녀석이에요. 울집 두마리도 성묘인데 바깥에서 무슨 소리만 나면 귀 쫑긋거리다가 조금 이상한 소리 나면 줄행랑 쳐요. 원래 그런 애들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2. 집사가꿈
    '18.2.3 9:48 PM (39.119.xxx.74)

    냥이님이 어느날 집사로 임명 하실때까지
    늘 충성 하심 됩니다
    기다리던 직책이라 더욱 감동 하실거고,
    어쩜 울컥해서 혼자 우실수도. . .
    그만큼 밀당천재 생명체 에요. .많이 위로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3. 한달 정도는 붕안정했던 것 같아요
    '18.2.3 9:48 PM (1.231.xxx.187) - 삭제된댓글

    밥 물 모래만 제공하고
    모르는 체 해 주시면
    어느 틈에 본인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기어ㅋ 나옵니다ㅎ

  • 4. 한달 정도는 불안정했던 것 같아요
    '18.2.3 9:49 PM (1.231.xxx.187)

    밥 물 모래만 제공하고
    모르는 체 해 주시면
    어느 틈에 본인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기어ㅋ 나옵니다ㅎ

  • 5.
    '18.2.3 9:54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강아지는 사람과 딱붙어 모든걸 같이하고 싶어하던데
    고양이는 많이 다르군요
    키워보고프네요

  • 6. ㅎㅎ
    '18.2.3 9:55 PM (59.5.xxx.223)

    걔들도 타고난 성격이 있던데 소심묘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혹시 아깽이면 크면서 점점 좋아지는 애들도 있고 걍 소심한 애들도 있고 그래요. 근데 냥이들은 대범묘든 소심묘든 걍 다 이뻐요. ^^

  • 7. ..
    '18.2.3 9:57 PM (203.229.xxx.102)

    무조건 무관심하세요. 그러면 알아서 기어나오고 알아서 스토킹합니다.
    강아지와 달라요. 츤데레 집사가 사랑받는 법입니다...

  • 8. ..
    '18.2.3 9:58 PM (203.229.xxx.102)

    젤 안 좋은 접근은 자꾸 안으려하고 잡으려 하는것.
    야생성이 본성에 남아있는 동물이라
    자신이 포획당한다 생각한다고 해요!!

  • 9. ㄹㄹㄹ
    '18.2.3 10:56 PM (59.23.xxx.10)

    고양이들은 원래 깜짝깜짝 잘 놀라요 .
    물론 성묘되면 새끼때 보단 덜 예민해지긴 해요 .
    저희집 6살4살3살 먹은 애들도 제가 물건 떨어트리거나 밖에서 큰소리나면 놀래서 우당탕탕 숨고 난리 납니다.
    지금 데려온지 며칠 되지도 않으셨으니 마음 느긋하게 먹고 기다리세요.

  • 10. 무관심..
    '18.2.3 10:58 PM (112.149.xxx.124)

    울집 뚱냥이도 그맘때 왔는데.. 고양이 싫어하는 남편한테만 갔었어요.ㅋㅋㅋ
    멀리하는게 그녀석에겐 배려이자 매력이란..
    그래서 남편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이후론 또 슬슬 피하더라고요.

  • 11. 무관심..
    '18.2.3 10:59 PM (112.149.xxx.124)

    겁 많은건 천성이라 어쩔수 없구요.ㅎㅎ
    얼마나 귀여울까요. 아깽이..
    좀 지나 익숙해지면.. 장난치고 싶을때면 등을 불룩하게 부풀여서 옆으로 콩 콩 뛴답니다.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엄청 웃기고 귀여워요. 조금만 더 커도 잘 안하니.. 할때 즐기시길..

  • 12. 행복나눔미소
    '18.2.3 11:30 PM (39.118.xxx.235)

    냥이도 성격이 제각각이네요
    큰애는 병원에서 만난 순간부터 안겨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더니 ㅎㅎ
    둘째는 겁이 많아 손길을 피했어요

    저희 둘째냥이랑 비슷할거 같아요

    윗분들 얘기하신대로 그냥 필요한 것만 챙겨주며
    무심한 듯 지켜보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 만큼 다가옵니다.

  • 13. 캣타워
    '18.2.3 11:42 PM (1.235.xxx.141)

    는 지금 만들어 주세요

    저 두 해전 초보 집사 때
    열심히 놀아줬었고
    돌 무렵에 사줬었는데 늦었더라고요
    몸이 커지니 좋아하긴 하지만
    재빠르게 올라 다니지 못해요

    냥이는 도도과라서
    집사가 시간나고 놀고 싶다고 놀자하면 안되고요
    냥이 필요하다고 하면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원글님, 이제는 냥이의 매력에 행복해 하실 일만 남았네요

  • 14. 집사입문^^
    '18.2.4 9:23 PM (122.35.xxx.34)

    선배 집사님들의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306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가 보도 라이브 중이에요 4 뉴스타파 20:16:06 183
1722305 이준석 "이재명 뭐든 국유화해서 빼먹을 생각".. 20 정상아님 20:12:23 557
1722304 원룸의 슬림 선풍기 1 구입 20:11:31 87
1722303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한다면 7 궁금이 20:11:12 386
1722302 안먹는다고 하고선 누구보다 잘먹는 남편 3 .. 20:08:23 257
1722301 혹시 철분제 먹고 복통 있을 수 있나요? 4 철분제 20:05:30 94
1722300 엠알아이와 펫시티 중 방사능이 옆사람에게 영향주는것이 .. 3 검사 20:03:04 250
1722299 사랑이란 감정이 어떤 느낌이에요? 2 ... 20:02:12 274
1722298 시누이가 안방 화장실에서 샤워하는거 왜 그런거에요? 20 19:59:24 1,537
1722297 (펌) 유시민 기사에 달린 명문 6 19:58:43 702
1722296 국짐 윤수괴 각종기득권 드러운 낯짝을 알고나니 1 푸른당 19:56:52 150
1722295 등산을 잘 하려면 체중감량이 먼저겠죠. 3 19:56:20 268
1722294 혹시 기호 5번 뽑는 젊은이들 많나요? 9 이런저런 19:46:12 584
1722293 베트남 다낭가려고하는데 7 찬란하게 19:44:49 593
1722292 친구가 만날 때마다 남편을 데려와요 21 항상 19:42:36 2,171
1722291 오전10시30분에 주문한게 방금 도착했어요 2 ... 19:41:51 634
1722290 내란 졸개는 구속, 내란 수괴는 석방 이게 나라냐? 19:38:49 111
1722289 요즘엔 양다리란 말 안쓰나봐요 2 ... 19:38:45 573
1722288 옛날티비에서 50대~60대를 할머니라고 23 ... 19:37:50 1,250
1722287 이재명 쇼츠 영상 2개 올림 14 o o 19:36:58 759
1722286 김문수 리박스쿨에 엮여있는 건 빼박 선거법 위반이네요 3 ㅇㅇ 19:35:55 578
1722285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7 루루 19:35:54 572
1722284 월세 안들어오면 며칠만에 연락하나요? 8 ㅇㅇ 19:34:41 579
1722283 이것도 손주차별인지.. 6 .. 19:34:33 629
1722282 윤건희 국힘, 저들이 꿈꾼 건 남조선였군요. 8 리박스쿨.늘.. 19:32:56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