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어떤 모습에 반해서 결혼하셨나요?

결혼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8-01-26 11:01:10
혹은 어떤 면에 감동 받아서 결혼하셨나요?
IP : 175.223.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11:05 AM (119.71.xxx.61)

    둘이 불붙어서 눈에 보이는게 없었어요
    사귀는 1년동안 매일 만났구요
    결정적인거라면 첫데이트날 꿈에 할머니가 나와서 금반지 두개를 손에 쥐어주시더라구요
    그냥 그 날로 아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하는가보다 했어요

  • 2. ..
    '18.1.26 11:05 AM (122.53.xxx.226)

    술담배 안하고 약속 잘지키고 성실하고 상식이 풍부함.

  • 3. ..
    '18.1.26 11:11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평생 불성실해서 독신선언 했다가 남편이 건설업 직종인데 처음 만났을때 저 만날 시간
    놓칠까봐 그냥 작업복에 안전화 그대로 왔는데 내손으로 밥한끼 해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살아보니 친정아버지의 정반대인 사람이라 좋네요.. 결혼안했으면 어쩔뻔 했는지...

  • 4. ...
    '18.1.26 11:20 AM (175.112.xxx.201)

    연애할 처음 당시에 남들이 보기에 깨끗하고 멋있는 직업은
    아니었어요. 근데도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이 있는것 같았어요
    공장에 저를 직접 데리고 가서 보여주기까지 했거든요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그런 와중에도 데이트는 매일 했어요 ㅋㅋ
    결혼해서 그때 기술로 사업시작해서 지금은 자리잘잡아서
    안정적인 사업운영하고 있어요

  • 5. 분위기랄까
    '18.1.26 12:02 PM (139.193.xxx.65)

    넘 편하고 믿음이 가고 계속 같이 있고...
    딱 붙어 있고 싶은.....
    무슨 말을 해도 바른 답을 주니 믿음이 가죠.
    25년 넘어도 엄청 들러 붙어 살아요
    보면 뽀뽀하고 싶은 사람...

  • 6. 긴가민가 하다가
    '18.1.26 12:35 PM (117.111.xxx.55) - 삭제된댓글

    성당 배경이 달라서인지 제가 철이 없어서인지
    얘기가 안통해서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집에 초대해서 세련되진 않지만
    미더덕 넣은 된장찌개,김치찌개,달걀부침,
    조기구이로 정성껏 밥상 차려서 줘서 결심했어요.

    지금도 일요일 낮잠 자고 일어나면 빨래 널어놓고
    우렁각시처럼 생색도 안내는 사람이에요.

  • 7. 선녀
    '18.1.29 2:0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나오는 영화 진지하게 보고 울었을때 ^^결혼하면 잘 살것같다는 예감이 들었고 적중했어요.
    사실 결혼은 첫만남에서 결정하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107 우울증의 끝은 결국 ..... 02:02:15 16
1727106 가볍게 그림베르겐 1 샹젤리제 01:58:57 29
1727105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실어증 걸린 사람처럼 잡초만 뽑았다는 문.. 3 .. 01:21:50 760
1727104 이 아기 몇 살 인가요? 2 01:17:45 399
1727103 여러분들은 빵냄새 맡으면 어떤편이세요.? 4 .. 01:16:48 284
1727102 이번에 아파트값 오르면 파는게 나을까요? 10 .. 01:01:05 825
1727101 대구 서문시장 서문빙수 문의 2 빙수 00:48:47 338
1727100 지나간 인연에 다시 연락하는건 부질없는 일이겠지요? 9 사람 00:46:45 979
1727099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기업은 단 5개 4 우리나라 00:34:02 1,015
1727098 문형배 소장님 강의 들어보세요~ 3 00:26:54 563
1727097 극우 성당할매 덕분에 6 .... 00:25:14 1,081
1727096 1365말고 봉사 활동 할수있는 다른곳 아시나요 2 ..... 00:24:01 221
1727095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1 ㄹㅇㅇㄴ 00:22:09 1,124
1727094 얼굴에 크림 바르면 답답한데 .. 00:20:29 226
1727093 밥먹고 자는 1 00:19:46 295
1727092 김건희 사법부 검찰에 아직은 파워가 남아있네요 2 ㅇㅇㅇ 00:16:29 1,228
1727091 휴...고등학교 아이에게 4 ... 00:14:44 847
1727090 김밥이 늘 말고나면 느슨하고 싱거워요 7 00:14:33 1,063
1727089 20년만에 수학 문제집 풀어봤는데 풀려요. 2 수학 00:07:24 585
1727088 중국인 건보받게하고 층간소음 유발시킨 장로님 11 .,.,.... 00:06:05 883
1727087 오늘 고2아들의 옷차림 5 힘들다 00:03:50 1,003
1727086 천안외전 아세요? O.o 00:02:57 402
1727085 너네 독재 좋아하잖아 대한민국 00:02:45 322
1727084 이게 맞나요? 차 타고내릴때 어르신이요 17 소소한일상1.. 2025/06/14 2,223
1727083 다시 태어나면 전지현이나 한가인외모로 태어나겠다고 하니 3 .. 2025/06/14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