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 자리가 아닌데 계산하는 경우ㅠ

ㅠㅠ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8-01-16 16:56:10
새해엔 진짜 절약하자 다짐했는데 굳이 왜 또 나섰는지?
계산 할 자리가 아닌데, 또는 굳이 그렇게 할 상황도 아닌데... 예. 식당에서 식사하고 커피나 차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어디가서 차 한잔 하시든지요?의 그런 인사멘트를 하는지?
오늘도 애매한 입장으로 계산하고는 후회하고 있네요.
적은 돈이지만 자꾸 이런 경우 만들고 후회하며 내가 등신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종종 있어 기분이 별로네요.
이런건 어찌 고치나요?

IP : 58.237.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우
    '18.1.16 5:02 PM (124.50.xxx.94)

    그런 멘트 절대 안해요.

    거절 못하면 인생망한다"가 신조 이거든요.

  • 2. 딱 몇년전 제모습이에요
    '18.1.16 5:03 PM (223.62.xxx.88)

    그거 제가 하던짓이라서 잘알아요
    그당시 그심정 그 느낌

    그거 딱 한번 그 순간을 넘겨봐야해요
    그 한번 해보면 그러고 집에 와서 지금 우울하고 빙신같고 꿀꿀한거처럼
    또 반대로 아 이게 나도 되는구나
    되는거였구나 .. 하는 쾌감이 들어요 ㅎㅎ

    그 경험 한번에 그 고비를 한번 넘겨보면
    내가 변해요
    딱 그짓 몇십년 호구짓 하고 마흔중반에
    싹 고친 경험자입니다 ㅎㅎㅎ

    이제 그런자리가서 똑부러지게 절대 휘말리지않아요

  • 3. 딱 몇년전 제모습이에요
    '18.1.16 5:12 PM (223.62.xxx.88)

    그치만요
    저는 그렇게 호구짓 그래왔던 과거의 제 자신도 참 좋아요
    후회하지않아요 다시 돌아간다해도
    또 그럴거고 그럴거같아요

    왜냐하면 그당시 손해봤던 바보같던
    그 경험치가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댓글도 달수있는
    내공도 있는거기에 ㅋㅋㅋㅋ 그런 손해볼수있는
    마음에 여유도 없이 나이든 저도 싫으네요
    적어도 호구 입장에서 진상들 겪어보니 이제
    진상들 가려낼 안목만큼은 생긴거잖아요

    이제 제겐 어느상황이던 사람이던 옥석을 가려낼수있는
    내공은 생긴 수험료 치른샘 ㅎㅎ

  • 4. ㄴㄴ
    '18.1.16 5:25 PM (122.35.xxx.109)

    원글님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가끔 그렇게 쓰는데 저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베푼다 생각하고 그냥 내요...
    그돈 모아서 큰부자가 될것도 아니니까요
    그럼 아음이 편하더라구요

  • 5.
    '18.1.16 6:19 PM (58.237.xxx.213) - 삭제된댓글

    고치셨다는분, 후회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신 분 다 어찌되었든 이런 상황이 싫지(더 이상 발생 하지 않으니) 않다시니 문제 될게 없지만 전 아니니깐 그게 문제네요.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웃긴건 이런게 싫어 사람을 가급적 안 만나려고 하고, 즉 회피하러고 그러니 자꾸 대인관계도 없어진다는거에요.
    오늘도 한 두번 더 볼까하는 사람들 인데...ㅠㅠ
    뭔가 분위기가 어색해도 모르쇠하고 이도 한 두번 하다보면 익숙해진다는게 답인것 같은데 왜 이리 어려운지ㅠㅠ

  • 6.
    '18.1.16 6:23 PM (58.237.xxx.213)

    고치셨다는분, 후회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신 분 다 어찌되었든 이런 상황이 싫지(더 이상 발생 하지 않으니) 않다시니 문제 될게 없지만 전 아니니깐 그게 문제네요.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웃긴건 이런게 싫어 사람을 가급적 안 만나려고 하고, 즉 회피하러고 그러니 자꾸 대인관계도 없어진다는거에요.
    오늘도 한 두번 더 볼까하는 사람들 인데...ㅠㅠ 다들 저보다 더 잘 벌고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뭔가 분위기가 어색해도 모르쇠하고 이도 한 두번 하다보면 익숙해진다는게 답인것 같은데 왜 이리 어려운지ㅠㅠ

  • 7. 밥 먹었으면
    '18.1.16 10:12 PM (14.52.xxx.212)

    전 되도록 먼저 일어서는 쪽으로 합니다. 둘이 먹은 경우는 상대가 밥 샀으면 전 차를 사는 쪽으로 하구요.

    누구에게도 신세지고 싶지 않고 사주고 싶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81 35층 중 11층 어떤가요? 16:39:58 9
1730580 저도 죽음의 공포 4 ㅗㅎㄹㅇ 16:31:43 440
1730579 예스24 해킹 당한것은 어떻게 됐어요? 1 24 16:31:17 141
1730578 대학 졸업하고 일한번도 안하신분 8 123 16:28:04 472
1730577 아파트 4충 2 ... 16:27:43 373
1730576 비싸다고 좋은게 아니네요.. .. 16:27:36 354
1730575 보이콧? 8 .. 16:24:03 181
1730574 권성동 대박 특종 터짐 ㅋㅋ 11 o o 16:22:54 1,715
1730573 요즘 국힘에 중진의원들 다 어디갔어요? 4 16:20:40 470
1730572 주식을 제때 못 팔았더니 물렸네요 8 .. 16:19:03 822
1730571 경기도 구리 vs 서울 강서구 21 ㅇㅇ 16:07:24 873
1730570 중2 아들 기말고사 기간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6 갱년기 16:03:10 700
1730569 물걸레 청소기 걸레는 어떻게 빠세요? 8 ㄹ허 15:59:48 542
1730568 어느 날부터 주진우, 한동훈은 시끄럽고 줄을서시오 15:58:48 534
1730567 李 대통령, 국립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 10 ㅇㅇ 15:58:36 933
1730566 학원 동승도우미 하는데 8 ... 15:55:03 1,460
1730565 내 피같은 돈.. .. 15:52:38 884
1730564 고들빼기 김치 맛있는곳 1 김치 15:51:16 272
1730563 죽음에 대한 공포 8 그린 15:51:03 1,223
1730562 강득구, 주진우 병역 의혹에 “병역비리자인가, 외계인인가” 7 잘한다 15:50:22 966
1730561 민주당 유세 도왔던 이기영 배우 아세요? 6 이뻐 15:43:24 1,766
1730560 계라는 거 잘아시는분? 7 혹시 15:43:16 413
1730559 영악한 아이를 만났는데 8 ... 15:42:08 1,593
1730558 주진우 완전히 나락가는중 ㅋㅋ 9 o o 15:41:28 2,873
1730557 오이지가 반찬 최애템이 되었어요 7 드디어 15:37:3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