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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냄비, 알루미늄 호일 + 치약

냄비 하나 건졌다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1-09-19 22:17:32

알류미늄 호일의 마모력이 대단하네요.

 

탄 냄비 그을음 없애려고 식초에 사과 껍질 넣고 끓였어요. 

상당 부분이  식초에 녹아(?) 나왔으나

그래도 약간이 잔류. 

문득 알류미늄 호일에 칼을 간다는 것이 생각 났어요.

호일에 치약을 묻혀 닦았죠.

반짝 반짝 새 냄비 탄생.

연마된 쇠 성분이 남아 있을지도 몰라서 

매직 블럭으로 여러번 닦아줬습니다.

 

이 냄비, 수년전에 찻물 끓이면서 태워먹은 후 

그 동안 버리지 않고 화분 받침용으로 사용하고 그랬던 거였거든요.

안 버리길 잘 했어요. :)

IP : 211.44.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10:26 PM (110.35.xxx.63)

    제꺼 휘슬러 냄비 미역국끓이다가 다섯시간끓여서 심하게 탓거든요..
    제것도 호일에 치약묻혀서 닦ㅇ면 반짝반짝 해질까요??
    지금 속상해서 쳐다만 보고 있는데...

  • 건졌다
    '11.9.19 10:30 PM (211.44.xxx.175)

    근데.... 마모력이 하도 대~~~~단해서 유광이라면 광택을 잃어버릴지도 몰라요.
    휘슬러쯤이면 고가인데, 호일 처방은 유예하시고
    먼저 식초 넣고 약한 불에 장시간 끓여 보세요.
    신맛 나는 과일 껍질 넣으시면 더 좋고요.
    그래도 안 되면 호일을 사용하심이.....
    연마제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2. 블루
    '11.9.19 10:44 PM (222.251.xxx.253)

    전 그을린 스텐 종류는 무조건 베이킹 소다물에 삶아요..

  • 건졌다
    '11.9.19 11:32 PM (211.44.xxx.175)

    저도 예전에 한번 소다물에 삶았더랬어요.
    그런데.... 너무도 심하게 ㅠㅠ 그을린 얼룩은 어쩌지 못하겠더라구요.
    물 끓이다가 쫄아져서 빈 냄비인채로 불 위에서 생긴 얼룩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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