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고양이들

냥사랑해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8-01-13 17:36:27
우리 아파트 고양이들 집사이자 캣맘입니다.

아침 저녁 두번 밥주거든요. 집도 만들어주고 중성화도 했어요.

확실히 중성화 내지 불임 수술하니 발정기가 되어도 돌아다니지 않고 소리도 안내고
그나마 평화롭게 지내고는 있는데요..

(길냥이들 삶이 너무도 고달프니, 
밥챙겨주시는 분들은 ..이번 봄에 시청이나 구청에 전화해서 불임수술꼭 신청해주세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민원을 줄여 사람들과 공생하기 위해, 
저들의 고달픔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위해) 

그런데, 
아침 저녁 밥줄때마다 아파트 구석에 제가 마련해준 집에 가보면
집안에 그 자리에 그대로 누워 있어요..거의 99프로예요..

그리고 제가 밥챙겨주면 먹고 대소변보러 갔다오고(저와함께..)
다시 집안으로 쏙 들어가서 다음 밥끼때 가면 그집안에 그대로 누워있어요..

운동을 아예 안하는걸까요..(살이 포동..비만에 가까움)
아니면 제가 안볼때 돌아다니는걸까요..

참고로 얘네들 최소 세살이상이예요..
 
IP : 1.243.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
    '18.1.13 5:5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똑같은분 만나다니 너무 반가워요.
    밥주며 봄가을 중ㅈ성화시키면 정말평화로와지죠.
    겨울집핫팩넣어주는데
    집에서 안나와서 핫팩체인지도 못해주고 있네요. 밥주고 티엔알 꼭해주셨음.
    개체수조절되고 암컷냥들 임신안되어편안해지고.
    조금의 수고로 온전체가 편안해지는데,
    우리아파트 작년까지 새끼울음소리에 얼어죽은 사체에 지옥같았는데 저 한사람의 행동으로
    쓰레기도 깨끗하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발 모든 지역이 이리되었음.
    강간당하다시피 고통으로 임신되는 길냥 암컷들 그래서 수명이 2년도 안되나봐요.
    살지도 못하는 새끼들출산하고

  • 2. ㅂㅅㅈㅇ
    '18.1.13 6:04 PM (114.204.xxx.21)

    ㅎㅎ 완전 좋은가봐요 집안에 있는게..ㅎ 감사합니다..얘들 죽지 않게 해주셔서

  • 3. 중성화
    '18.1.13 6:17 PM (211.186.xxx.154)

    시킨후에 회복은 어떻게 시키나요??
    집에 데려와서 시키나요??

    만약 집에 데려갈수 없다면
    회복 과정을 어떻게 보살필수 있을까요??

  • 4.
    '18.1.13 6:21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통상 암컷은 3일 수컷은2일 후 방사하고,
    꼬맨부위 생체본드로 덕지바르고, 2주동안 조금씩 나오는 항생제 주어서 방사후 모두 살았어요. 캣맘이 할일은 신청하는일만 하면돼요. 다 알아서 하고, 밥자리 위치와 몇마리있다 정도 알려주면돼요
    많은사람에게 알려지면 좋겠어요

  • 5. ㅇㅇ
    '18.1.13 6:23 PM (121.165.xxx.77)

    낮에 자고 밤에 돌아다녀요

  • 6. 저도 캣맘인데
    '18.1.13 7:29 PM (182.209.xxx.230)

    죄송하지만 다른질문인데 원래 길고양이들이 사람을 잘따르나요?
    제가 돌봐주는 아이들중에 어린새끼들은 아닌데 한두마리 특히 큰고양이 한마리가 밥줄때마다 심하게 하악질을 하네요 매번ㅜㅜ
    밥주기 시작한건 반년정도 되는데 매일 두번씩 밥도 주고 돌봐주는데 전혀 못알아보는건지...
    그리고 제가 만들어준 집들에 담요도 깔고 했는데
    거기에 똥오줌을 싸요 새끼고양이가 그러는건지
    어쩌는건지..원래 고양이는 자기 자는곳엔 안그러지 않나요?

  • 7. 윗님
    '18.1.13 8:11 PM (211.36.xxx.223)

    우선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하악질 심하게 해도 밥주는 고마운분인거 다 알아요
    그런 냥이들이 밥 때되면 제일 먼저 달려와 기다리고 있잖아요.
    경계심이 심하고 수유기이거나 임신중, 모성애가 강한 냥이들이 주변 경계 맡아하느라 지도 힘들게 하악질을 합니다.
    곁을 빨리 내줘서 사람 손타게 하는 냥이보다 낫지싶어서
    하악 할 때마다 옳지 그래야지 잘하는거야 하고 더 칭찬을 해줍니다.

  • 8. 대부분
    '18.1.13 8:3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새끼들있음 하악질하고
    잠자리근처오면 하악질
    가까이오지말란 표시,
    길냥이그래야해요.
    한 길냥이 처음부터부비부비하고,
    따라오니 더죽을지경이에요.
    길냥이는 순화시키지않는게 맞아요.
    잡을일있을땐 통덫으로 아픈냥이들잡아요

  • 9. 저도 캣맘인데
    '18.1.13 10:08 PM (182.209.xxx.230)

    안그래도 하악질하는 냥이가 새끼두마리 어미인것 같더군요 새끼있는 어미라 더욱 경계를 하나봐요
    위에 두분 댓글 감사드려요~

  • 10. 잠자리에
    '18.1.13 10:14 PM (211.36.xxx.3)

    소변을 보는건

    부드러운 걸 유난히 좋아하는 냥이가 있대요
    동물병원 의사가 보는 큰 책에도 사진과 같이 관련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유난히 집 이불에 소변을보는 걸 즐기는 냥이는 교정을 하지말고 소변용 담요를 깔아주고 자주 세탁을하라고요
    요새는 땅이 얼어서 파고 덮지못해서 새끼냥이들이 집안담요에 볼일을 보기도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32 10시 [ 정준희의 논 ] 12.3 내란 1년 , 함께 울.. 같이봅시다 .. 21:49:46 40
1784331 전기차 타고 싶네요 1 21:48:17 108
1784330 개인정보 유출 SK와 쿠팡 2 개인정보 21:47:56 147
1784329 보일러 온도 설정 질문 1 ... 21:47:43 107
1784328 100만원정도의 남자 선물 추천해주세요 6 ufg 21:46:53 126
1784327 아이가 유명학원 잘하는 반에 붙어서 학원을 옮겨야 하는데 1 21:46:47 183
1784326 우리에게는 1 ㅇㅇ 21:44:03 124
1784325 보험요 보험 21:43:42 44
1784324 동탄 시범다은마을에서 가기 편한 부페나 한정식 추천해 주세요 1 궁금 21:40:02 85
1784323 김병기관련 제목만 보는데 4 ㄹㅅ 21:39:10 250
1784322 이이경 생각할수록 뻔뻔한 놈이네요 3 .. 21:38:55 1,182
1784321 노동신문 개방이라.. 3 로동신문 21:38:52 102
1784320 수학학원쌤 선물 1 수학 21:38:34 145
1784319 매불쇼 나온 김종서 보니 1 이쁜이 21:36:46 688
1784318 기력이 너무 떨어지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8 58세 21:33:37 571
1784317 중국도 철회한 안면인식 개통…"유출 안돼" 정.. 7 .. 21:25:41 457
1784316 70대가 50대 후반 처럼 보여요 6 21:22:41 1,362
1784315 요즘 딸기 시세 비싼데 사드시나요? 14 21:20:57 885
1784314 종교계 "돈벌이 미쳐 인륜 버렸다"…쿠팡 한목.. 1 ㅇㅇ 21:18:53 851
1784313 수능 잘 보게해주신 과외쌤 선물 추천부탁드러요. 8 올해 21:17:23 528
1784312 쿠팡 중독자가 컬리 사용법 여쭙니다 무슨팡 21:17:12 181
1784311 사두면 일주일은 든든한 식재료 아시아요 14 Cc 21:10:41 2,350
1784310 한국은 쇼(?)랄게 제대로 없는것인지.. .... 21:10:26 279
1784309 2026년 달력이 귀한가요? 10 .. 21:10:05 920
1784308 봄동 겉절이 해놓으면 물 생기나요? 3 미리 할까요.. 21:06:46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