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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도시락

고3맘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1-09-19 18:57:35

수능날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보온도시락을 사려고 해요. 어느 제품이 좋은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어디서 사는게 좋은지도)

그리구 아이가 밤에 오면 자꾸 속이 쓰리다고 하는데 뭘 먹어야 좋을 까요? 과민성 대장증세가 있어서 늘 조심하는데도 수

능이 가까와오니 예민해서 지켜보는 저도 힘이드네요ㅠ

IP : 121.190.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6:59 PM (122.153.xxx.130)

    바로 위에 글을 쓴 재수생엄마인데
    원글님 아이나...제 아이나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물어봐서 원하는걸로 해주는게 제일 낫더군요.
    저도 작년에 보온도시락을 살까했는데
    아이가 그런거 절대 필요없고 그냥 유부초밥 싸달라고 해서
    1회용 도시락에 유부초밥싸줬어요. ^^::
    국물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해주지말라고 해서요.

  • 고3맘
    '11.9.19 7:04 PM (121.190.xxx.105)

    ^^님 감사해요.. ^^님 자녀분 꼭 요번에 원하는 대학 들어가길 기원할게요.. 저희 아이도 자꾸 떨린다는데 담대하게 시험 잘 보길 기원해 봅니다. 막상 닥치니 저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엄청 맘이 떨리네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싸 줘야겠네요.. 감사해요.

  • 2. ㅇㅇㅇ
    '11.9.19 7:13 PM (121.174.xxx.177)

    저녁에 늦게 오지요?

    그러면 누룽지 뿌옇게 진하게 끓인 물이나 흰쌀밥 푹 끓여서 체에 걸른 국물 주시면 속이 쓰라린 것이 완화됩니다.

    학교에 야자할 때 7시쯤 찾아 가서 과일 먹이고 오세요.

    집에 와서 먹으려면 밤에 소변 보러 일어나야 한다고 아이가 안 먹거든요.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서 대충 조금만 먹고 일찍 가잖아요.

    평소에 과일 먹일 시간이 없더군요.



    수능날 도시락은 평소에 늘 자주 오르던 반찬해서 보내면 됩니다.

    소화 잘되는 평범한 것으로요.

    아침에는 소고기국에 밥 말아 먹여서 보내고, 초콜릿, 귤 넣어 주고 따끈한 보리차 넣어 주고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

    그날 고사장 앞까지 같이 갈 거죠?

    꼭 방석 지참해서 보내세요.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배겨서 불편해요.

    보온밥통은 국산품도 좋은 것 많이 나와 있으니까 백화점 나가 보세요.

    일제를 사셔도 되구요.

  • 고3맘
    '11.9.19 7:30 PM (121.190.xxx.105)

    너무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기운내고 아이 챙겨야 하는데 자꾸 맘이 초조했어요..

    알려주신대로 해서 아이 수능 잘 봤다고 후기 올리고 싶네요...

  • 3. 딴 말이지만..
    '11.9.19 7:42 PM (180.67.xxx.23)

    저의 2년후네요..;;
    원글님 아들분 이하 다른 수능볼 아들 따님두신분들 화이팅입니다~~!

  • 4. 유산균
    '11.9.20 12:50 PM (121.168.xxx.23)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많이 받나보네요.
    배 아프고 대장증후군있으면 유산균 먹이세요.
    가루로 일회용씩 포장된 것 있는데 화장실 규칙적으로 가는데 효과가 있어요.

  • 5. 고3맘
    '11.9.20 4:53 PM (121.190.xxx.105)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제가 수능 볼 때보다 더 떨리네요.. 수시 경쟁률이 사상 최대라니 더욱

    그런가 봐요. 유산균도 먹다 안 먹다 했는데 꾸준히 먹여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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