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고 돈 벌기가 왜이렇게 힘들까요?
1. T.T
'11.9.19 3:41 PM (218.38.xxx.171)저는 입사한지 11년이 되었고,
이 삼실 다니면서 결혼하고, 애낳고.. 주례도 사장님이 해 주셨네요.
사장님 저한테 일 잘한다고 예뻐해주시고, 입사 초기(? 입사 3년째) 급여 왕창 올려주시고,
다음에 마니 마니 올려주신다고 가끔 말씀하셔서
지금까지 군소리 없이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입사 11년차
그동안 많은 변화가 삼실에 있었습니다.
(개인 삼실이라 기준, 규칙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저만 급여동결 9년째....
그렇다고 사무실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잘 되는데...
그 동안 다른 직원들은 가끔씩이라도 급여가 올랐다는데...
저 한테는 감감무소식이네요.
촌스럽게 남한테 돈 애기 하는 것을 힘들게만 느껴져 올해만 참으면 내년엔 챙겨 주시겠지, 챙겨 주시겠지 했는데, 9년째 동결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네요.T.T
'11.9.19 3:44 PM (218.38.xxx.171)이제는 급여인상 해 달라고 내입으로 말을 해야할 듯합니다.
그래야,
군소리 없이 일만 하니, 챙겨줄 필요를 못 느낀것인지,
아니면
관둬주기를 바라는 것인데, 차마 말은 못하고 눈치만 주고 있는 것인지.. T.T
열심히만 살면,
나이 들어서는 좀 편해질 줄 알았는데,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 슬픕니다.
님도 힘내세요.원글
'11.9.19 3:45 PM (112.168.xxx.63)ㅠ.ㅠ
저도 이 회사에서 업무강도가 상당히 쎄요.
혼자서 이일 저일 다 하고요.
그런데도 급여...제작년부터 오른 적 없고
4-5년 되었을때 겨우 좀 올라서...그래도 좀 작죠.
저희 회사 사장님도 저랑 다른분 (근속년수 오래 된 분) 을 가족처럼 생각하시고
무지 믿고 끝까지 같이 갈 사람이라고 생각 하시는데
정작 그만큼의 대우는 안해 주시더군요.
들어온지 얼마 안됀 사람들한테 맞춰주는 건 잘 맞춰주는데...
내 식구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생각을 안하시는 건지 몰라도
글세요. 정말 믿고 오래 갈 사람들한테 그만큼 인정해주고 대우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여러모로 많이 실망도 되고 그렇습니다. ㅠ.ㅠ원글
'11.9.19 3:47 PM (112.168.xxx.63)ㅜ.ㅜ님 저도 약게 행동하는 스타일이 못되고 그래서...
이럴땐 성격이 원망스러워요.
차라리 할 일만 딱 하고 급여만큼만 일하고 살고 회사가 어찌되든 신경끄고
사는 사람처럼 살면 속이라도 좀 편할까 싶은데..^^;
ㅜ.ㅜ님도 힘내세요.^^2. T.T
'11.9.19 3:50 PM (218.38.xxx.171)감사합니다.
제가 되려 위로를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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