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직.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직.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1-09-19 14:12:27

아기없는 주말부부인데요. 3년조금 안되었어요. 주말부부한지는.

주말에는 거의 남편이 빠짐없이 올라오는 편이긴 한데요. 많이 피곤해하기는 해요.

남편이 옮기려고 하는 회사는 연 300억 매출에 직원도 그리 많지는 않고 비상장회사인데.

70%정도를 외국에 수출하는 제조업이래요. 30년된 회사구요.

연봉은 아마도 지금보다 덜 받지 싶어요.

대신 옮기면 오랜 객지생활로 힘들어하고 살도 찌고 한거.좋아지는거.

회사옮기면 운동도 하고 할거래요. 오랜 객지생활로 몸이 너무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제 걱정은 비슷한 분야긴 하지만. 지금 가지고 기술하고는 조금 관계만 잇는 회사구요.

연봉이 적어지는것도 그렇고. 회사가 작은 것도 그렇고. 지금 회사는 연간 1600억 정도되는 큰 회사구요.

 

옮기려는 회사는 직원들이 다들 오래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래요. 분위기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

 

옮겨오는게 좋을까요? 옮기려는 회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봐야겟죠?

연봉이 줄어들더라도 옮겨서 삶의 안정을 찾는게 중요하겟죠?

IP : 211.11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11.9.19 3:15 PM (168.154.xxx.176)

    남편분 경력이 몇년이나 되었나요?
    기본적으로 이직은 연봉을 높여서, 조금더 좋은 조건으로 하는 거에요.
    저도 요즘 남편과 함께 이직을 고려중이라 남일 같지 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10년차인데..옮기려고 보니 여간 힘들지 않네요.
    남편분이 이직을 하게 될 회사에서 정년을 하신다는 보장은 있나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전 지금 나름 이름있는 대기업에 있고, 대기업중에서는 정년도 많이 하는 편이라 안심하고 있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처럼 급변하는 경제속에서는..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직장을 미리 생각해보셔야 해요.
    아기도 없고, 3년되셨다하는걸보니 남편분이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셨을거 같은데..개인사정으로 연봉이 불리해도 옮기겠다 생각하시겠지만, 그 다음에 이직을 할때 분명 물어볼겁니다. 왜 더 불리한 조건으로 이직을 했는지...그리고 님의 진실..(개인사정..)이 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죠. 연봉도 더 불리한데 옮겼다고 하면, 분명 뭔가 문제가 있어서 옮겼을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더 좋은 조건을 찾아보시고, 헤드헌터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헤드헌터에게 조건과 지역을 제시하시고, 그 조건에 맞는 회사에만 이직을 하겠다 하면 됩니다.
    헤드헌테에게 의뢰해도 개인이 내는 돈은 없습니다. 헤드헌터는 회사로 부터 수고료를 받습니다.

  • 2.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가
    '11.9.19 4:26 PM (121.138.xxx.2)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님의 남편은 현재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것에서 탈피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니고, 회사규모가 더 작고, 개인이 지닌 지식과 경험과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군요.


    이직을 했을때의 장점은, 부인과 함께 살수 있다는 것, 운동을 하면서 살도 빼고 건강해 지려고 하는 것이구요.

    사람마다, 중요한 가치를 어느곳에 두는지가 결정에 작용하리라 봅니다.

    경력 관리측면에서 잦은 이직은 추후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만,

    남편분이 현재 회사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두분의 대화를 통해서, 시기적인 계획까지 잡고서 좋은 해결점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16 추억의 몰래카메라ㅡ이거 보고 안웃으면 간첩 ㅎㅎ 23:42:00 144
1780115 일본 7.2 지진 났나봐요 2 ... 23:40:12 764
1780114 Ai발달로 시각디자인과도 별로일까요?? 미술하는 아이는 무슨 과.. 2 23:36:53 160
1780113 편입대신 수능을 치는 이유가 6 ㅗㅎㅎㄹ 23:31:34 429
1780112 이재명 정부는 언론통제의 달인이네요 12 .... 23:29:34 463
1780111 러브패러독스 사라진건가요? ㅇㅇ 23:28:24 83
1780110 코스트코 다이슨에어랩있나요? 5 ㅇㅇ 23:13:57 297
1780109 센소다인쓰면 치아가 뻐근~한 느낌 1 ... 23:12:47 364
1780108 “사법부 잘못했는데 대안 없이 반대만 하면…” 법관회의서 신중론.. 7 오우 23:12:29 337
1780107 부인한테 강도강간범인걸 말했을까요? 3 소름 23:11:31 995
1780106 시어머니께 받을 소액 포기 할까요? 25 ... 23:09:19 1,384
1780105 깡패들이 깡패같은 인간들 자기집 식구들한테는 끔찍해요 1 Yㅡ 23:09:05 274
1780104 김경호변호사 지지해요. 11 음.. 23:05:43 652
1780103 새로운 방법으로 군고구마 구워봤어요 9 111 23:04:30 791
1780102 모임에서 n빵 돈을 미루는 사람 17 ㅎㅇ 23:03:04 1,095
1780101 빛의 성추행, 민주 소년범 6 ... 23:02:32 461
1780100 통풍이면 고기류나 생선류 4 식이요법 23:01:18 258
1780099 여의도에 예비 며느리랑 저녁식사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6 궁금 22:58:37 564
1780098 복면 씌우는 cctv까자 노상원 멘탈 붕괴 ..(롯데리아 회동.. 10 그냥3333.. 22:57:55 1,380
1780097 둘째 혹은 막내이신 분들 5 ,,, 22:54:59 496
1780096 신간도서 띄어쓰기 잘못 오타도 은근히 있네요 5 ㅇㅇ 22:52:30 272
1780095 다음생은 없으니까 왜 형이라고 해요? 3 ㅡㅡ 22:50:46 604
1780094 직업군인이 아내 방치해서 죽게 한 사건이요. 5 ㄷㄷㄷ 22:50:07 1,368
1780093 냉장고 찬장 약통 무지성 정리 3 정리 22:47:00 566
1780092 봉침 맞았는데요 2 olive 22:46:00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