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원글인데요

병원 조회수 : 4,183
작성일 : 2011-09-19 12:46:24

병원을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도 이젠   잃어버리고 그러는통에 내몸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요

 

지갑을 몇번 잃어버려서 이젠 지갑도 안들고 다녀요

심각하죠

 

택시에 두고 내린것부터 시작해서,,,,결혼전에는 집에가기전에 공중전화에서 전화하고

집에 왔는데 지갑이 없는거예요 막뛰어가서,,,보니 공중전화에는 없고

 

집에 왔는데요 집현관문 바로 옆에 목욕탕 창문이 있었거든요

그창문턱에 놓아놨더라구요

 

내가 왜 여기에다 놨지,,,이러고 있고요

한번은 출근하려는데 집 열쇠가 없는거예요,,,회사에 늦는다고 전화하고

열쇠집 아저씨 불러서 고칠려고 하는데

 

어제밤에 문열고 들어오면서,,,키를 안뽑고 그냥 문만 열고 들어온거죠

 

이런 내용은 남편은 모르고요

 

뭐 사소한게 이야기하자면 너무많아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거고요

 

저도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이여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아니면 저는 한가지 생각하면 다른거는 생각을 못해요 그래서 그런가

남편도 정말 단순하다 단순하다 이런말을 당신보고 하는말이라고,,,왜이리 단순하냐고

 

어제 집에 들거가니깐 남편이 정말 심각하게 병원다녀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다 치매 올까 정말 걱정이라고 하니깐요

 

현재 직원한명두고 7년째 자영업은 잘 하고있어요

 

벌이도 왠만치 되고요,,,,

 

집 사고 파는것도 4번정도 다 제가 했고요

 

이건 정말 챙피한일인데요 뭔가를 계약할때였는데요

 

수표를 준거예요 그래서 그거 잃어버릴까봐요,,,수표접어서 양말속에다가 넣고 은행간적있었고요

 

소매치기도 몇번 당해서 버스는 잘 안타고요,,,,,

 

이러니 운전은 꿈도 못꿔요 내가 운전하면 남편은 회사 그만둔다고 할정도니까요

 

택시타고 다니라고 할정도고요,,,,돈도 딱 쓸만큼 꺼내서 들고 다니라고 하고요

 

혼자 살때는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요 남편이 꼼꼼하다보니

 

잔소리를 많이해요,,,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요

 

그러나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거죠

 

특히 애하고있을때,,,

 

아직 애하고는 별다른 일이 없었고요

 

준비물도 잘 챙겨주고 예방접종 잘하고,,,그래서 그런지 애한테 선생님 말씀하실때는

 

선생님 얼굴 잘보고 있어야한다고 이야기 해주거든요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걸까요

 

잃어버렸을때 처음에는 미쳐요,,,그러나 그게 저처럼 오래되면요

 

어디서 나오겠지,,,아니면 다른 해결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서류 잃어버린거,,,,그거 이야기하면 아마도 다들 저보고 미쳤다고 할껍니다

 

 

 

IP : 125.140.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에
    '11.9.19 12:49 PM (119.70.xxx.218)

    멍~하게 사시나봐요. 집중할때만 집중하고, 아니면 그냥 정신 빼놓고 사는 습관이 든거 같아요. 제가 그러는데 님은 정말 갑이시네요!!!!!!!!

  • 2. 신경정신과?
    '11.9.19 12:50 PM (114.202.xxx.56)

    큰 병원에 신경정신과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 3. ...
    '11.9.19 4:34 PM (222.109.xxx.47)

    대학병원 신경과 가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0 알칼리수 드시는분 계세요? 3 구동 2011/09/19 4,350
17739 신사동 푸른저축은행은 괜찮을까요? 5 ..... 2011/09/19 4,228
17738 초6 참고서 어느 것이 좋은가요? 참고서 2011/09/19 3,892
17737 홈페이지 개선 요청 어디에 하나요? 1 82쿡 2011/09/19 3,459
17736 전여옥의 그지같은 말들이 왜 기사로 올라오는건가요 2 도대체 2011/09/19 3,707
17735 에이스 저축은행 내년 1월 만기되는 예적금은 그냥 두는게 나을까.. 4 에이스.. 2011/09/19 4,386
17734 새 인물 찾아 헤매는 민심… 조국·문재인·안철수로 쏠려 3 베리떼 2011/09/19 3,815
17733 자랑이랄 것도 없는 자랑..^^;;; 5 소심한 자랑.. 2011/09/19 4,349
17732 이민 생활하시는 분들, 생활 어떠세요? 7 고민 2011/09/19 5,454
17731 방사능) 9월19일(월) 방사능 수치 측정, 뜨악! 306 nS.. 3 연두 2011/09/19 4,065
17730 갤럭시2 쓰시는 분들 82에 새글 써지시나요? 2 언제나 되려.. 2011/09/19 3,485
17729 순한 자외선 차단제 추천해주세요 7 자차 2011/09/19 4,463
17728 [질문] 쿠킹호일에 포장시 겉과 안? 5 호일 2011/09/19 6,327
17727 핸펀요금폭탄맞았는데 ..아이가 그랬나봐요.. 11 요금폭탄 2011/09/19 5,275
17726 토마토저축은행에 전화했는데요. 직원 아가씨... 6 ㅁㅁ 2011/09/19 5,615
17725 [중앙] MB ‘10·26 공포’ 정전 3일 만에 최중경 버리다.. 1 세우실 2011/09/19 3,577
17724 어제 시사매거진 2580에서 20년이 흘렀지만 부분에서 그만 욱.. 6 광복회 유감.. 2011/09/19 4,537
17723 지역 농협에 안전할까요? 지역 농협 2011/09/19 3,706
17722 톳밥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어요 4 해드셔보세요.. 2011/09/19 5,428
17721 인편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는 물건 좀 골라주세요 2 ... 2011/09/19 3,759
17720 모듬찰떡? 쇠머리찰떡? 온라인으로 시킬 만한데 있을까요? 2 온라인 떡집.. 2011/09/19 4,152
17719 아파트 빌트인 가전제품 전주인이 떼어간 사실을 잔금 치른 후 알.. 6 .... 2011/09/19 6,977
17718 토마토 저축은행에 있는 돈 그냥 둬야겠죠? 1 저축은행 2011/09/19 3,958
17717 좋은데가길 우리 동생~ㅜㅜ 13 안드로메다 2011/09/19 5,996
17716 자유게시판 검색기능 잘되시나요? 4 검색 2011/09/19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