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저씨' 글 올려서..여기서 도움 말씀 듣고 드디어 영화 봤네요~

감동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1-09-19 09:47:15

완전 감동입니다.

잔인한거 뭐 말할수도 없구요.저는 영화 보는 내내...

'테이큰','해바라기','킬빌' 등의 영화가 연상이 되었는데...

테이큰 보다는 한국적이고,

해바라기보다는 진화된,

킬빌 보다는 덜 엽기적인...

그런 영화네요.근데 너무 좋았어요.여기 아저씨가 두명 나오네요.중국삘 나는 아저씨..

소미가 붙여준 밴드에 감동해서 끝에 소미 살려준거네요.(스포인가?)ㅎㅎ

우리사회 어둡고 습한 음지를 소재로 한 영화여서 사회고발적인 시각으로 이해해도 되는 영화 같아요.

이게 현실이라면 우리가 모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모방범죄...

설마...길에서 모른척한 미안함에 끝까지 아이를 구해내는 그 아저씨를 카피한 동일수법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냥 드라마적인 요소로 이해하면 될듯,

마지막에 아저씨가 그러죠.모른척해서 미안하다고,

너무 아는척하고 싶으면 모르척하게 된다고...아 저 너무 와닿는 말이었어요!

영화 대박대박...안보신분들(잔인한거 잘 보시는분들)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려요~~

저혼자 보고 저혼자 감동해서 박수쳤음...영화속에서 원빈이 보여주는 잔인한 요소들 대비..

김비서 형에게 너무 어이없이 약한 응징에 살짝 아쉬움이;;;;;

ps.영화보기전엔 원빈씨,새론양 관련 기사가 왜 이리 많은가 싶었는데..

원빈씨에게 새론양이 특별할수밖에 없겠네요.'레옹'에서 장르노와 나탈리포트만 을 보는 느낌....

두배우 모두 앞으로도 승승장구 대박나길 바랍니다.홧팅

IP : 147.46.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9.19 9:55 AM (125.137.xxx.251)

    요즘 케이블에서 나오길래 또봤는데요...여전히 원빈은 멋있더군요..ㅎㅎ
    거울씬은..참..볼때마다 멋짐.
    아이들을향한 잔인한 범죄영화라서..첨에볼때 정말불쾌했지만..
    어쨌든 잼있는영화이긴 해요...

  • 2.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11.9.19 10:07 AM (114.200.xxx.19)

    다들 아저씨 아저씨 노래를 부를때 저는 아무 생각없이 어쩌라구?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케이블에서 해주길래 봤더니 아이쿠,,,,
    원빈 얼굴 우왕~~~~ @.@
    저 잘 생긴 얼굴을 내가 이 조그만 화면으로 보다니 이런,,, 했네요.
    근데 너무 잔인해서... ㅠ ㅠ

    저랑 남편이랑 보다가 제가 침 질질 흘리니 어이가 없다며
    '원빈 데리고 저 정도밖에 못 찍나?' 그러고 있고
    저는
    '원빈이니까 저렇게 잔인해도 먹힌거지.' 설왕설래했어요. ㅋㅋㅋㅋ

    근데 거기 나오는 형제들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 조상필 생각났어요.
    둘이서 형제끼리 얼마나 잔인한지.
    비서아저씨,, 그렇게 무서운지 미처 몰랐네요. ㅎㅎ

  • 3. 레옹
    '11.9.19 10:12 AM (211.210.xxx.62)

    저도 이번에 케이블에 나온거 봤어요.
    레옹보다 더 멋있다고 하면서요.
    같이 본 남편이 다 보고 나서는 이게 왜 안떴지? 하더라구요.
    여인네들은 벌써 서너번씩 관람한 사람들 많은 영화인데 안뜨긴 뭐가 안떴냐고 해줬어요.
    남자들은 의외로 관심 없어 했던 영화인 듯 싶어요.

  • 4. 다 끝나고
    '11.9.19 10:25 AM (119.197.xxx.1)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음악도 넘 좋아요

  • 5. .....
    '11.9.19 11:28 AM (110.14.xxx.164)

    원빈을 위한 화보영화...
    내용은 너무 끔찍해요

  • 6. 라맨
    '11.9.19 12:24 PM (125.140.xxx.49)

    '전'님 말씀에 동감!
    영화 보다 뛰쳐나온 건 첨입니다.

    친구랑 보고 있었는데 그만 보고 나가자는 생각이 일치했었지요.
    그정도로 꼭 잔인하고 욕설이 난무해야 내고자 하는 감동에 맞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3 `적자 타령' 韓電 광고·판촉에 3년간 1천300억원 5 세우실 2011/09/20 3,550
18262 콩이네 식구가 다섯이 되었어요.. 11 콩이네 2011/09/20 4,339
18261 아직도 저축은행에 손님이 몰리는 이유는? 5 ... 2011/09/20 4,263
18260 다크써클때문에 수술을 하고자 하는데 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 4 제니^^ 2011/09/20 4,552
18259 광명 엄마들께 조언 구합니다 3 초등둘맘 2011/09/20 4,757
18258 YS손자,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연세대 수시 합격 4 웃기는나라 2011/09/20 4,392
18257 황신혜 모녀 사진 보셨어요? 17 ... 2011/09/20 18,316
18256 공무원 가족분들, 세종시 가실건가요? 7 세종시 2011/09/20 5,645
18255 과탄산은..옥시크린 대신 넣는건가요? 3 과과과 2011/09/20 4,975
18254 고등학교 국어 사교육이 꼭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9 예비 고1맘.. 2011/09/20 5,108
18253 모카페 어떤 여자 쇼핑일기를 보고 144 목격담 2011/09/20 22,530
18252 신생아 배변횟수가 어찌 될까요?! 5 신생아 배변.. 2011/09/20 12,220
18251 혹시 재산세는 1년에 두번 내는 건가요?? 5 재산세 2번.. 2011/09/20 5,755
18250 남편이 전 부치고 김장 도와주시는 분들, 있으세요? 15 어렵다 2011/09/20 4,619
18249 하루 평균 어머님과 5통화 이상 하는 남자. 5 나무덤들어간.. 2011/09/20 4,473
18248 10월 연휴에 아이두명과 같이 당일치기 여행 당일치기 2011/09/20 3,570
18247 분유를 바꾸면 더 잘 먹을까요? 3 많이먹어라... 2011/09/20 3,715
18246 착한고기에서 파는 고기도 미국산일까요 1 .. 2011/09/20 3,917
18245 건강검진하는데 꼭 굶고가야만될까요? 4 직장인 2011/09/20 4,137
18244 스마트폰무료에55요금제 삿는데 주위에서 35요금제있다고 난리인데.. 4 아침 2011/09/20 5,333
18243 임부복들은 어디서 사 입으시나요? 4 ㅁㅁ 2011/09/20 4,526
18242 전기장판...추천좀 1? 2? 2011/09/20 3,572
18241 남대문에서 그릇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5 캔디 2011/09/20 4,162
18240 학부모상담 6 스마트 2011/09/20 4,827
18239 도우미분들 집 가려서 일해주시는지요... 24 비갠날 2011/09/20 6,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