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년을 고생 중인 접촉성 피부염ㅠㅠ

힘들다 조회수 : 17,197
작성일 : 2011-09-19 09:39:56

처음에 세안제 잘못 썼다가 생긴 접촉성 피부염인데

낫질 않네요.

다행히 비스테로이드제 연고가 잘 맞아서

그걸 바르고 있는데

그걸 안 바르면 또 재발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가렵고 오돌도돌 올라오고

비스테로이드제 연고인 엘리*과

아기들 태열에 바른다는 피지오* 로션을 바르거든요.

다른 건 못 발라요.

힘드네요 너무 오래 가서ㅠㅠ

한의원 갔다가 피부 상태 더 안 좋아져서

30만원 든 약 다 버리고

넘치도록 긍정적인 저도 이젠 한계가 느껴집니다.

주변에 나은 분들 계시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IP : 1.24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트리
    '11.9.19 9:43 AM (1.177.xxx.202)

    오일을 사용하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기대이상입니다.. 원액을 사시면 물과 섞어 쓰시면 되구요 원액이 아니라면 그 자체를 면봉을 이용해 피부에 바르시면 됩니다.. 호주가 원산지인 티트리는 원래 2차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에게 구호약품으로 지급되었던 만큼 안정성에서도 뛰어난 제품이고 다른 약처럼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피부염뿐 아니라 무좀 뾰루지 벌레물린데 옻나무 풀독 모든것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 2. 제가
    '11.9.19 10:07 AM (58.227.xxx.121)

    20대때 접촉성 피부염으로 몇년 고생하면서 피부과도 몇군데 전전했는데 자꾸 재발해서 고생하다가
    우연히 소개받은 피부과 다니고 나았는데요.
    그때 당시에 색조화장은 물론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도 일절 안바르고, 매니큐어도 칠하지 않고
    머리카락도 웬만하면 묶어서 얼굴에 안닿게 하고.., 등등이 주의사항이었어요.
    그때 피부과에서 조제해준 유분기는 전혀 없는 묽은 물약 2가지만 얼굴에 발랐었고요. 그렇게 하고 싹 낳은 다음 다시는 재발 안했어요.
    근데 제가 치료받았던게 거의 15년 쯤 전이라.. 피부과 소개시켜 드리기도 참 애매하네요.
    그 피부과가 있다하더라도 그때 그 선생님이 여전히 계실지도 모르겠고..^^:

  • 원글
    '11.9.19 10:12 AM (1.244.xxx.22)

    그래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피부과 이름과 지역만 알려주시면 제가 찾아볼게요. 부탁드립니다.

  • 에고..
    '11.9.19 10:48 AM (58.227.xxx.121)

    이 댓글 쓰고 혹시 그 피부과 아직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고 오는 길인데
    없어진거 같아요 ㅠㅠ
    제가 다녔던 피부과는 흑석동.. 중대입구에 있는 조피부과라는 곳이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같은 자리에 피부과 병원이 있긴 한데 병원 이름도 다르고 원장도 다른 사람이네요.

  • 원글
    '11.9.19 11:30 AM (1.244.xxx.22)

    그래도 감사합니다.

  • 3. sepsep
    '11.9.19 1:03 PM (121.160.xxx.135)

    피부가 원래 예민한 편이었는데 4년 전부터 간지럽고 울긋불긋한 증상이 시작되서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병원가서 화장품 다 가져가셔 패치테스트도 해봤는데 원인도 몰랐고요. 병원가더라도 약은 절대 안바르고 가라앉히는 팩만 했어요. 암튼 요즘 올해 들어서 괜찮아졌는데 일단 클렌징제품을 다 순한걸로 바꿨어요. 저한텐 버츠비 폼클렌징도 괜찮았고 뉴스킨도 맞아요. 생각해보면 그때 한창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님도 운동도 하시고 화장하시는 분이면 순하고 맞는 클렌징화장품 찾아보세요.... 피부에 젤 안좋은게 술이라니 혹 술 드시면 요것도 끊으시고요...

  • 원글
    '11.9.19 11:03 PM (1.244.xxx.22)

    저는 바르는 게 아이크림, 엘리*연고, 피지오* 로션밖에 없어요
    가끔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요. 패치테스트 했을때 도금 알러지만 나와서
    안 하고 있거든요. 겁나서 화장품도 못 바르고 있어요.
    술은 원래 안 먹는데 운동을 안 한 지 22일 됐네요ㅠㅠ
    댓글 보고 걷기 운동 55분하고 들어왔어요.
    매일 운동 열심히 해서 면역력을 길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
    '11.9.19 2:55 PM (124.51.xxx.183)

    우리 아이 어릴때 접촉성 피부염이라는 진단에...

    심할때 피부과에서 준 연고 바르고

    이불, 옷등를 세탁할때 세제에 세탁한 다음 맹물에 삶아서 헹구고...섬유 유연제 사용하지 않았더니

    증상이 사라졌어요...

    세제와 섬유유연제도 민감한 피부에는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 원글
    '11.9.19 11:05 PM (1.244.xxx.22)

    자연성 섬유 유연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지 말아봐야겠어요.
    여러 가지로 조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4 클린징폼 어떤거 쓰세용? 4 .... 2011/09/21 4,953
18533 금연 - 국립암센타와 보건복지부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 1 문의 2011/09/21 3,489
18532 강서구 양천구 신촌에 괜찮은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쑥대머리.... 2011/09/21 3,541
18531 시누이, 결혼식날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8 시누이 2011/09/21 7,613
18530 CMA 관련 지식 좀 나눠주세요...^^; 9 재테크는어려.. 2011/09/21 4,067
18529 한국사회 양극화의 실체 보람찬하루 2011/09/21 3,624
18528 잠을못자겠네요..(피부관련) 3 간지러워서... 2011/09/21 3,782
18527 지금 화성인 바이러스 빈대녀...에고....ㅠㅠ 3 아이고.. 2011/09/21 4,896
18526 결혼상대 남자로 공무원이나 공사직원이 좋은건가요? 5 .. 2011/09/21 6,979
18525 이마트 광명소하점 앞.일요일 오전 주차딱지 날라왔네요ㅠㅠ 4 아 진짜 2011/09/21 4,441
18524 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 부터 왔다는 설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 알려주세요~.. 2011/09/21 4,405
18523 한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우리가 잘한다더라" 8 세우실 2011/09/21 3,713
18522 PD 수첩 보다가......정말 사기꾼 나라네요. 절망스러워요... 39 눈물 나네요.. 2011/09/21 14,379
18521 아이가 밥을 안먹어요 ㅠ.ㅠ 엉엉 4 -_- 2011/09/21 3,962
18520 식도염, 위염 증상 재발로 잠을 못자요...ㅠㅠ 4 너무괴로워요.. 2011/09/21 7,022
18519 말 조심하세요 5 제발 2011/09/21 4,611
18518 페인트칠 하시는분요 2 쭈니맘 2011/09/21 3,768
18517 승승장구 이문세편에서 노래가사가 나왔는데... 2 좀 전에 2011/09/21 4,589
18516 강남터미널 근처 남자양복 사기 2 하프타임 2011/09/20 4,235
18515 스타우브나 르쿠르제 18cm 너무 작은사이즈일까요? 7 무쇠냄비 2011/09/20 11,586
18514 아기 본적문제.. 11 속상해요 2011/09/20 6,509
18513 자유게시판 - 자유로운 만큼 예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 2011/09/20 3,733
18512 발리가고싶은데 여행사 안통하고 직접알아봐도 괜찮을까요? 4 신혼여행 2011/09/20 4,350
18511 무슨 꿈일까요.. 1 깨고서 황당.. 2011/09/20 3,646
18510 락앤락 압축팩 써보신분들~ 1 53 2011/09/20 6,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