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나
'11.9.19 8:28 AM
(211.196.xxx.139)
일상에서 원글님보다 더 신기하고 특별한 영적 능력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요.
그건 신기가 아니고 약간 다른 예민함일 뿐입니다.
개의치 않고 살아들 갑니다.
2. 그 정도는
'11.9.19 8:40 AM
(175.196.xxx.188)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살껄요?
저도 꿈이 많이 맞는 편이고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현실이 되고 그래요.
3. 소나기
'11.9.19 8:42 AM
(211.117.xxx.45)
저랑 비슷하시네요 주위사람 태몽 다꿔주고 누구상각나면 그사람 만나거나
소식듣고 꿈도 잘맞고 한곳이 좀이상해서 뒤져보면 남편 비자금 숨긴곳이고
걍 내가 남들보다 촉이 쎄다 하고 살아요
4. 된다!!
'11.9.19 8:55 AM
(218.55.xxx.132)
아 정말 근데 님 글 보면서 왜이렇게 소름이 끼치는지 무서워요 저도.. 신끼는 아니고 ( 신병은 없으시잖아요) 주변에도.. 꿈 잘맞는 아이가 있는데요. .. 그냥 그렇게 계속 쭈욱 평범하게 살더라구요.. 너무 강하게만 그게 발현만 안되면.. 말이죠...
5. 콩나물
'11.9.19 9:23 AM
(61.43.xxx.6)
그정도 꿈은....
주변 사람 꿈도 꾸어줘요
친한사람...
사업 잘 풀리는지 당분간 어려운지 풀릴껀지 꿈에 다 나와서 알려줬어요
물론 좋은 꿈 하나만...꿈 알려주고 한달있다 전화왛네요
꿈다음날 부터 대박 치고있다고..너무 바뻐서 전화도 못 했다고쇼
궁굼하고 걱정스러운일은 꿈으로 미리 알아요
6. ㅎㅎ
'11.9.19 9:30 AM
(110.9.xxx.181)
저두... 그런 꿈 잘꿔요.
지인돌아가시면 그 분도 가끔 나오고요,
사고꿈도 꾸고 나면 비슷하게 그래요.
그래서 제 주변에선 특히 제가 이야기 하면 조심하는 편이구요.^^
저두 그냥 제가 촉이 좀 있구나..싶어요.
7. 별걸
'11.9.19 9:59 AM
(112.72.xxx.177)
다 무서워 하십니다.
그것은 신기가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개인차가 있을뿐 누구나 다 조금씩은 그렇습니다.
8. 살면서
'11.9.19 10:03 AM
(175.124.xxx.32)
저 정도는 다들 꾸고 삽니다.ㅁㅁ
9. 그 정도의
'11.9.19 10:42 AM
(222.232.xxx.206)
예감은 아마 다른분들도 다 갖고 계실듯,,저도 그렇고 ,, 우연인듯 아닌듯,,가끔 직감이 뛰어난 분들도 게시지만 신끼는 아닌듯,,
10. 달밤
'11.9.19 12:12 PM
(203.226.xxx.152)
열거하신 꿈만으로는 별다른게 느껴지진 않네요. ^^;;
마트에서, 뒷산에서의 일은 좀 신기하구요.
11. 그냥
'11.9.19 2:06 PM
(121.151.xxx.74)
만약에 입주 도우미를 쓰신다면 모유를 유축해서 냉장고 넣어 두었다가 밤에 아기 울면 데워서 먹이라고 하면 돼요. 출퇴근형이면 밤에 산모가 조금 고생을 하시고요, 아침에 도우미분 오시면 아기 맡기고 샤워하고 부족한 잠을 자면 됩니다.
신생아들은 낮과 밤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아기가 자면 엄마도 같이 자고 아기가 깨어서 잘 놀면 그때 집안일 하고 그래야 하고요, 내내 아기가 칭얼대고 보채고 안아달라고 하면 울음소리 봐 가면서 어리광 울음이면 무시하고 집안일 하고 심하게 울면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거나 어디가 아프거나 가렵거나 한 것이니까 울음의 기호를 잘 읽으셔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엄마는 아이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거든요.
좀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에너지가 되어서 그다지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을 거예요.
몸조리 잘하세요.
지나치게 시퍼런 야채를 생으로 섭취한다든가 하는 일은 아기가 백일 될 때까지 조금 참으시고 야채는 10초 정도만 센불에 살짝 볶아서 드시고, 산모의 치아 건강과 뼈 건강을 위해서 영양분 골고루 섭취하시고요.
그리고 좋은 체형을 위해서 운동하고 콜셋 입고 청바지 입고 집안을 걷는 것 꼭 하시고요, 병원에서 가르쳐 준 대로 산모체조 잘 하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예쁜 아가야, 까꿍~★
12. ..
'11.9.19 2:14 PM
(112.185.xxx.182)
그냥 일반적이세요. 걱정않으셔도 되겠는걸요.
앉은 자리에서 나랑 통화하는 사람의 주변 풍경이 보인적이 있으세요?
새로 이사한 친구의 전화를 받는데 그 친구의 새로운 집 구조가 도면처럼 눈에 보인적 있으세요?
(제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있는데 본인은 매우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일본 대지진 전날 불안함으로 떨다가 마침 온라인으로 대화중이던 사람에게 [일본쪽 기운이 이상해요 무슨일이 있을거 같아요] 라고 말한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마침 온라인으로 대화하던 사람이었구요..그사람도 자신이 신끼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단지 기에 조금 예민할 뿐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원글님은 그저 [어머! 이런우연이!] 하고 지내셔도 괜찮으실겁니다.
13. dd
'11.9.19 2:43 PM
(121.130.xxx.78)
저같은 경우는 아웅산 테러 때 이상한 기운을 느꼈어요.
당시 중3이던 전 일요일이지만 독서실에 갔어요.
친구들도 아직 안왔고
뭐랄 말못할 고요함과 이상할정도의 평화로움(?)에
이러다 무슨 일(전쟁)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어휴~!! 그때 진짜 아까운 사람들대신 갈 사람이 갔..
14. 금꿈
'11.9.19 2:44 PM
(14.33.xxx.131)
2년전부터 금꿈,금뚜꺼비,호수,똥꿈꾸더니 돈이 모이더라고요.요번에알게됫는데 금꿈이 안좋은거래요.꿈속에서 금목걸이 진주목걸이 널려있는것보고 행복했는데..나이가들고 맘비우고 바르게살려고하니 꿈이선명해지고 예언비슷한것 꿈꾸게되는듯해요
이론..
'11.9.19 7:08 PM (175.117.xxx.144)
금꿈이 않좋은건가요?
전 좋은 꿈인줄 알고.. 설레였는데...
정말 금꿈꾸고 딱 맞는 일을 당해서...
15. ...
'11.9.19 2:57 PM
(152.99.xxx.18)
저도 꿈이 아주 잘 맞아서 큰 행사를 앞두고는 잠을 자기가 싫을때도 있었습니다.
나쁜꿈 꿀까봐서요..
나이가 들면서 덜 꿔지곤 하긴 하는데... 그냥 예시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오늘도 좋지 않은 꿈이 맞아서 속상해 하고 있어요
어짜피 안될거였군..하면서요
16. 피시식.
'11.9.19 3:04 PM
(125.182.xxx.18)
나라 꿈 꾸어본 적 잇으시분~~~.
노 통이 돌아가시기 두어달 전 부터 이상하게 낮잠이라고는 잔 적이 없는데,,,그때부터 정오에 아주잠깐이라도 낮잠을 잤었어요.
노통 돌아가시던 날 아침까지 꾸었던거 같아요.
꿈이란게 다양하게 나오잖아요? 제 꿈에는 항상 똑같은 꿈이 었답니다.
세상의 온갖 귀신 도깨비가 뛰쳐나와서 활개를 치는 꿈이요. 세상에나 온통 꽉 들어차서는 이히히 웃으면서 얼마나 지저분하게 하던지...이런 낮잠 두어달 계속 똑같이 꾸어보셨나요.
남편에게만 말했었어요. 이거 나라꿈 같다. 아무래도 뭔가 음모가 있는거 같다...필시 나라에 안좋은일 일어날거 같다....
남편도 못믿죠. 니가 뭐라고 나라꿈까지 꾸냐. 개꿈이다....
헐....
원글님 껀 아무리봐도 뭐가 신끼인지 모르겠네요.
신끼라기보다는
'11.9.19 10:52 PM (121.186.xxx.202)
민감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1인입니다만.. 노통 사망꿈 꾸셨대서..
저도 노통 사고나던 날 새벽에.. 이상한 꿈을 꾸고 아침에 머리를 갸웃댔는데
그 날 오전 뉴스를 보고 깜짝놀랐어요. 너무나 일치하는 상황...
더구나 그 전 몇달 간.. 꿈은 아니고 하늘에 걸린 달에 걸린 구름이 희한하게도
긴 손톱으로 할퀸듯한 모양새며.. 주변 기운이 이상타.. 느끼기도 했었고.. 오싹함..같은.
그보다 더 한참 전 9.11테러 한달 전 쯤.. 꿈이며..
애아빠 장거리 출장에 승용차 전복된 것 보는 꿈...
저도 외할머니께서 젊었을적부터 신받아야 할 몸이라고 정초에 운세같은거 보러 가면 그러셨는데
이것도 유전인건지..
17. 미네랄
'11.9.19 3:34 PM
(58.239.xxx.84)
원글님 말씀처럼 아이가 물에 빠졌는데 다음날 티비가 당첨됬다는경우..요
저는 꿈에 우리아이나 다른 낯선아이가 해를 입는 그런 꿈을 꾸면 너무너무 기분이 안좋고 꿈에서도 대성통곡하고 깨서도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은데 ,,, 그런 꿈을 꾸면 다음날 기분이 어떠세요..
아이를 안는 꿈도 안좋다하는데 저는 꿈에서는 기분이 너무 좋은거에요..
꿈을 꿀때의 기분은 어떤영향이 있는 걸까요..
흐음
'11.9.19 5:40 PM (121.167.xxx.142)
있는 거 같아요.
전 꿈의 내용보다 꿈 속에서의 기분이 길흉을 잘 맞추는 것 같더라구요.
또렷이 기억나는 하나가.. 뱀이 저를 콱 무는 꿈을 선명하게 꾸었는데 물릴 때 기분이 엄청 안 좋았거든요.
깨서 꿈해몽 찾아보니 좋은 꿈이더라구요. 근데 그 날 낮에 아이가 학교에서 떨어져서 팔 부러졌다고 전화 받았어요.
이것 말고도 수 차례.. 안 좋은 꿈 내용 같아도 꾸면서 기분이 좋으면 담날 좋은 일이 생기고 반대로 안 좋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18. 사람들 참..
'11.9.19 3:48 PM
(203.125.xxx.162)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울나라 사람들 참... 비교/경쟁 너무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원글님 신끼도 엄연히 엄청난 신끼 이거든요.. 근데 댓글들 방향이.. 그정도 가지고 어디서 큰소리 치냐는 식으로...
꼭 누가 모 어떻다 하면.. 그거 못이겨서 안달인거 같애요.. 참나. (좋은거든 나쁜거든요..)
그게 신끼가 아니라 다른 주제여도.. 꼭 그런식으로 댓글이 달릴때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 나는 루이땡땡 가방 비싼거 올만에 샀다.. 그럼 피시식 - 그게 모가 비싸냐 나는 무슨 가방도 샀다.. 그럼 또.. 가방은 가방일뿐 모 가방 사는거 가지고 그리 신경쓰냐.. (나는 아주 쿨하게 몇백만원 가방사는데 써도.. 그렇게 신경 안쓴다..) 모 이런식으로 전개 되는 경우죠.
심지어.. 신끼까지.. 난 일본 지진을 감지했기 때문에 너의 신끼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 좀...너무해요.
그리고 원글님.. 어떤 느낌인지 저도 잘 알꺼 같아서 답글 답니다.
저도 한때 무쟈게 예민했어요.. 그리고 제가 그쪽으로 예민하게 느껴지다 보니.. 그쪽으로 저 스스로 노력하고 개발(?)도 무의직중에 한거 같아요.. 아.. 이 상황이 (사람이).. 미래가 어떻게 되어 가는거지? 하고 스스로 내 안테나를 주파수에 맞추는 느낌 같은거??? 그런식으로 제가 자꾸 개발(?)을 하니까 점점더 예민하게 느껴지고.. 몬가 그런 주파수가 실제로 있다는거 저는 체험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희 엄마도 저한테 자꾸 몰 물어보고.. 저도 저 스스로 놀랍고 무섭고 그럴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나름 재미있어서...
그러다가.. 어느날 정말로.. 스스로 무섭다는거 그 느낌이 조금 다른 느낌으로 더 변질되면서 공포심이 들더라구요.. 그게 모냐면.. 제가 주파수를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 거기에 무슨 "사특"한거.. 잡스럽고 사특하고.. 요사스러운 기운이 갑자기 화악 느껴지는거예요.
아.. 그때 느껴진 공포감이란... 지금도 도대체 그게 왜 그런식으로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저는 지금 당장 이런 짓을(?) 그만두지 않으면 정말 귀신들림 같은거라도 들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전 제가 느껴지는걸 차단하려고 노력했어요..일부러 안느낄려고 노력했구요. 밥도 많이 먹고(?) 둔감해질려고 애썼어요..
그래서 지금은 무지 둔해요! (ㅎㅎㅎㅎ 그리고 조금 아쉬워요..)
그냥 제 생각엔.. 영이 더 예민한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원글님이나 댓글님들이나.. 근데 너무 그쪽으로 가다보면.. 그 신들린다는것도 그런 사람들이 더 가능한거 같기도 하고요..
하여간.. 저 원글님이 스스로 무섭다는거 무슨 느낌인지 조금은 알꺼 같다고요.. 느껴지는거 느끼는거 까지는 괜찮은데.. 자꾸 개발하고 느낄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지나
'11.9.19 3:59 PM (211.196.xxx.139)
제가 위에서 별달리 취급 하지 말라는 투로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사람들 참...님 같은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몰라서 그런 거랍니다.
우연이 겹치니 이게 신기 인가 하는 이들이 있고 정말 영이 맑아서 또다른 능력이 조금 있는 이들이 있거든요.
앞의 경우는 모르겟지만 뒤의 경우는 스스로 단속을 하거나 개의치 않아야지 그걸 두고 별다른 능력이나 상황으로 여기고 거기에 자꾸 매이면 결국 인생이 꼬일 수도 있거든요.
친구들 중에 여럿이 약간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 중 지혜가 많은 친구들은 그 능력을 양명하게 받아들이고 잘 조절하며 삽니다.
외관으로 보면 평범한 인생으로도.
그런데 단 한 친구가 그 능력 때문에 삶이 많이 어두워요.
자신이 특별하다는데에 너무 매이다보니 교만함과 비이성적, 비일상적 상황을 자꾸 스스로 일으키더라구요.
결국 별달리 이룬 것도 없이 굉장히 외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옆에 지인들이 남아 나지를 못하고 말입니다.
그런 제 친구 중 하나는 독특한 능력이 있는데 그걸 남편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절대로 밝히지않습니다.
다른 이들의 삶에 크건 작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너무나 두려워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위에 어떤 분이 짧게 적은대로 천기는 쉬이 누설해선 안되는게 맞긴 한 것 같아요.
제이엘
'11.9.19 4:47 PM (203.247.xxx.6)
댓글 공감합니다.
우연의 일치이든 정말 신끼이든... 일상 사람들은 자주 접해보지 못할 경험들인데...
이상하게 82에는 모든 방면에서 나은 분들이 많으신듯...
19. ㅎㅎ
'11.9.19 4:10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면에 너무너무 둔해서 오히려 속상한데요.
전에 조카의 친구가 놀러왔어요. 항공사 여승무원이었는데 저희 친정집에 귀신이 서너마리 산다고...
밥먹는데 어깨너머로 들여다보며 생긋 웃는다나....
어이가 없어 그냥 웃고 말았지만 그 아이는 가끔 어떤 일을 잘 맞추더라구요.
저는 꿈이고 뭐고 전혀 안맞고 남들은 무서워하는 곳엘 가도 아무런 느낌 없고......
제가 너무 무디어서 그런건가요?
그런데 맘은 참 편안해요. 아무런 예감도 없으니 아무 생각없이 살게되고...ㅎㅎㅎ
앗
'11.9.19 6:58 PM (121.166.xxx.233)
ㅋㅋ. 저두요..
애 셋 태몽한번을 못 꾼 엄마에요.
하루하루 인생 태평하게 살고 있네요.~~
그냥 '차카게 살자' 이런 마인드로요..
20. 비교.경쟁이 아니라....
'11.9.19 4:16 PM
(114.202.xxx.58)
적어주신 것은 신기가 아니라,,,그냥 평범한 일반인들도 겪고 사는 생활 에피소드 같네요.
예전에 같이 근무한 선생님도, 그 동네에 계속 살고 계시니까, 마트에 오시는 거구요.
대개 1주일에 한번은 가게 되니까, 같은 시간대에 마주칠 확률도 높은 거죠.
산에서 마주친 사람도, 얼굴은 가까이서 안 보여도, 사람들마다 체격이나, 걷는 모습이 특색 있으니
그 비슷한 모습을 보고, 그리 생각할 수도 있는 거구요.
일부러,,당신만 그러냐? 나도 그래! 라고 댓글 다는 게 아니라....
그 정도쯤은 일반인들도 다 경험하고 사는 생활이에요.
미래에 일어날 일(예를 들면, 남편이 10만원 공돈을 주었다던지, 애가 착한 어린이상을 탄다던지)
은 일어나게 되어 있는데, 그걸 꿈(예지몽)으로 꾸고, 비교적 정확히 해석하는 사람이라면,
대충 길몽인지, 흉몽인지, 돈 들어올 꿈인지, 잃을 꿈인지 정도는 구분한다는 거죠.
21. 저도
'11.9.19 4:35 PM
(27.115.xxx.161)
님이 열거하신 내용으로 비슷한 경험이 많아요..
그게 신기인지 뭔지...암튼 정의는 못하겠지만 암튼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아직 인간의 능력과 인간의 언어로 정리하지 못했을뿐이지.
22. 지나다가
'11.9.19 4:40 PM
(125.138.xxx.90)
딴지 거는건 절대로 아니구요.
그정도의 꿈 그리고 알아맞춤은 저도 다반사에요..
너무 신기쪽으로 돌리지 마시고 예방차원에서 대처하실건 하세요.
23. ...
'11.9.19 5:38 PM
(119.194.xxx.149)
개꿈밖에 꿔본적 없는 저로서는
미래일을 미리 내다보는 초능력자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네요..........
24. ...
'11.9.19 5:53 PM
(211.247.xxx.226)
님 걱정하지 마세요. 신기와는 다릅니다. 그건 영감이 발달하신 거예요. 직관력 혹은 예지력이라고 하지요. 사람마다 예민하게 발달된 사람이 있고 무딘 사람이 있고 그래요.
그렇게 치면 저희 아버지는 집안대소사일 꿈 다꾸시는데요. 하루 이틀안에 다 벌어져요. 저도 아빠가 조심하라 그러면 요즘은 진짜 조심해요. 제가 대학교 졸업식날 아빠가 꿈을 꿨는데 기분도 너무 찜찜하고 머리도 아프고 그런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아침에 다 조심하자 이러셨어요. 그날 신랑이 아니 당시는 남친이 차를 몰고 왔거든요. 오빠가 식당을 예약해놔서 저랑 오빠랑 탄 차가 앞장서고 우리가족을 태운 차가 뒤따랐는데 아빠가 식당에 차를 주차하자 마자 저를 한켠으로 부르더라구요. 꿈에 숫자 네자리가 하나씩 보이고 붉은색이 지나갔는데 그게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오빠 차번호 네자리였대요. 뒤따르면서 차번호를 봤다가 깜짝 놀랐대요. 제가 그 차를 타고 오후에 장거리 움직일 계획이 있었거든요. 아빠가 오빠차 타지 말라고 하시긴 했는데 막상 오빠 앞에 대놓고 타지 말라 그럴 수도 없고 저한테 눈치만 주셨는데 제가 괜찮다고 그냥 타고 갔거든요. 그런데 교통사고가 났어요. 정말 조심하고 천천히 쉬어가고 그랬는데 횡단보도 앞에 정차하고 신호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승용차 하나가 정말 미친듯이 와서 쾅 박더라구요. 갓 취업한지라 회사를 쉴 수도 없고 오빠도 저도 디스크로 그 해 많이 고생했고 그 여자차는 폐차했다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조심을 했는데도 사고가 나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어요. 저희 아버지 예지몽도 상당히 디테일하지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 할머니 다 그러세요. 저는 둔한편이고.
영감이 발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일기예보를 미리 봐두면 편하잖아요. 이미 오는 비는 막을 수 없어도 우산을 쓴다거나 하는 것처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25. ^^
'11.9.19 5:57 PM
(121.131.xxx.24)
저도 좀 신기한데요??^^*
기억에 남는 꿈을 꾸고 꿈과 똑같은 상황을 경험한적은 몇번 있지만..그외에는 다 개꿈..~~~ㅎㅎ
답답한 상황일때 가끔씩은 예지몽이라도 꿨음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막상 꿈이 너무 잘맞거나 그러면 좀 무서울것 같긴 해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26. 음...
'11.9.19 7:11 PM
(175.117.xxx.144)
저는 서쪽방향에 있는 부엌에서 설겆이하는데
갑자기 바다가 새빨게 지는 꿈을 꿨거든요..
며칠뒤 천안함사건이 나서 좀 그랬어요...
27. 금꿈
'11.9.19 7:33 PM
(14.33.xxx.131)
금꿈꾸면 우환이생긴다고합니다.지나고나서 이번에 알게됐는데..그렇대요.반대도있는가봐요.꿈속에 피보면좋대잖아요..
28. 저만 할까요
'11.9.19 9:06 PM
(211.110.xxx.2)
몇년전까지 사람들의 죽음을 느꼈네요
정말 소름끼치게도 처음에 그냥 상대의 슬픔이 느껴지더니
그러고나면 그 사람이 죽거나 그 사람의 가까운 가족이 죽더군요
그리고 몇년간은 죽은 혼들도 보이더군요.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친정엄마가 다니시는 절에 가서
주지스님과 상담도 하고 스님과 기도도 하고 해서인지
지금은 혼들은 보이지 않네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신끼일거라고도 믿지도 마시구요
29. 저도
'11.9.19 9:14 PM
(175.117.xxx.90)
약간 그런 느김이 있어요.
주로 저 포함해서 제 주변 사람들 결혼할 때보면 느낌이 있었는데,
저 결혼하고 아이는 아들만 낳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느낌대로 아들만 둘이고요
제 바로 남동생 결혼할 때 느낌에 딸만 낳을 것 같아서 당시 친정엄마에게 "얘들은
아들 못 낳아서 마음고생 하겠네" 하니 엄마가 니가 어떻게 아냐고 웃으셨는데
결국 딸만 둘 낳았고요. 딸 낳던 해에 엄마가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엄마에게 그 얘기한 것 후회했어요.
그리고 직장에서 오랫동안 알던 언니가 애를 셋 낳았는데 언니는 임신할 때 마다
아들이라고 기대를 엄청했는데, 제 느낌에 그 언니에게는 아들이 없을 것 같았고
딸 셋 낳았어요.
제 친구가 늦게 결혼 했고 결혼식장에서 친구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얘들은 아이가 없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결혼 후 6년 인데 아직 아기 없어요.
친구는 시험관 아기도 시도해 보는데 전 안타까워서 입양해보면 어떨까 권하는데
차마 느낌에 그렇다라는 얘기는 못하겠더라구요.
30. ..
'11.9.19 10:33 PM
(59.25.xxx.132)
저도 그런 편이에요
제가 좀 공상이 많기도 한데///
전에 산부인과에서 불이났는데 비상구 계단에서 산모와 아기가 쓰러져있는 꿈을 꿨어요
아이는 죽었고 산모는 피를 철철 흘리고 아이를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너무 끔찍한 꿈이라 왜 이런꿈을 꿨나했는데
며칠뒤 만난 아는 언니가 유산했다네요. 흠;;유일하게 주변에서 임신한 언니였는데 말이죠;;
그외에도 많아요...
전 원글님정도까진 아닌것 같지만 암튼...약간은 있는것 같아요.
31. 모주쟁이
'11.9.19 10:40 PM
(118.32.xxx.209)
바깥 공기를 좀 쐬면 괜찮아지겠군요...고맙습니다.
32. chiro
'11.9.19 11:42 PM
(110.11.xxx.200)
원글님이나..신기 있으신 댓글을 쓰신 분들이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저한텐 모두 다
완전 딴세상 분들인 마냥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정말 그런 신기 라는 거.. 예지력이라는 게 존재하는 건가요?? ㅠㅠ 무섭기도 하고..
제 주변 분이시면 저에 대해 여쭤보고싶다는...;
무슨 일이 생길 조짐이라면
저한테 누가 조심하라고 미리 알려주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33. 글봐선 그닥?
'11.9.19 11:43 PM
(119.64.xxx.89)
혹시 원글님 신기 있고 싶으신거 아니에요? ㅎㅎ..
사실 글 내용보고 뭥미? 했어요..
그 정도 일은 흔히는 아니지만 글타고 보통 사람들이 거의 경험하지 못하는 그런건 절대 아니거든요...
어찌보면 의외로 주변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신변잡기들 중 하나에요.
몇분이 나는 더 하다~뭐 이렇게 경쟁하듯이 아무것도 아닌걸로 치부한다고 리플다셨는데 사실 진짜로 원글님 글 보면 신기는 아니올시다 인걸요 ^^;;;
그 정도를 신기라고 하면 아마 열집중 한집은 깃대 꽂아야 할 듯...
원글님 괜히 집착하지 마시고 그 정도는 걍 예민한 성격인 사람들은 겪기도 해요..^^
저도 한예민하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별 소중하지도 않은 주변인들 꿈꿔주느라 숙면을 못 취해서 짜증나는 일다반사거든요 ㅡ.ㅡ
34. 산낙지
'11.9.20 12:15 AM
(125.208.xxx.221)
5000만명중에 확율적으로 원글님 같은 사람도 생기기 나름...
그 신기로 주식 맞춰보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덧글들 참...
'11.9.20 1:51 AM
(58.236.xxx.8)
같으시네요. 근데 불시에 다른 엄마네 집에 놀라가면 어찌그리도 깨끗한지... 정말 그런 것만 보면 반성하고 있어요. ㅎㅎㅎ 근데 실천하자면 잘 안되네요. 전 그래서 오늘은 여기치우고 내일은 저기치우고로 변경했어요. 오늘은 거실 물걸레. 내일은 방 청소기로 밀기. 이렇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니 청소 좀 하게 되던데요. 원글님도 조금씩 매일 해보세요. 청소시간 단 몇분이면 되요/
36. 저두 살짝 그래요.^^
'11.9.20 2:25 AM
(122.38.xxx.45)
전 꿈은 개꿈이지만..
다른 것들은 잘 맞아요.. 예감이랄까.. 그건 정확하게 맞더라고요..
그래서 확신이 서는 일은 일단 확 저지르고 봅니다.
남이 보기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보이는 일들이
결국에는 제가 예감했던 대로 되었거든요.
37. 이지쿠킹
'11.9.20 2:30 AM
(75.157.xxx.51)
그걸 영어로는 intuition이라고하고 님같은 분을 intuitive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신기라고 무서워할 필요는 없으시구요. 그냥 그런 본능적인 감각이랄까? 남들은 못보고 못느끼는 것을 잘 느끼고 감지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친구 중에도 두명이나 있어요. 꿈에서 사고로 동생이 죽는 꿈을 꿨는데 그렇게 됐거나. 타고가던차가 버스에 부딛치는 이미지가 보여 운전하던 아버지께 다시 돌아가자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가다가 본대로 5분도 안되어 대형사고가 났다던가...암튼.. 그런 분들이 계세요. 전 부럽던데요. 그런 능력이 없어서... 그 친구들도 어릴때는 무서워하다가 커서는 즐기는 듯 ^^; 암튼 익숙해지실꺼에요.
38. aki
'11.9.20 2:54 AM
(115.22.xxx.191)
저도 꿈이나 그런 건 아니지만 강하게 예감이 올 때가 있어요.
긴가민가 하는 것이 아닌 확신이 들 때면 일이 그런 쪽으로 꼭 가요.
저는 그냥 재밌어하고 살아요 ㅋㅋ 혼자 가끔 신기해하고.
저희 엄마는 꿈이 아주 잘 맞으신데, 안 좋은 일을 많이 맞추셔서 좀 껄끄러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꿈과 해몽에 관한 건, 댓글 중간에도 나왔지만
사실 내용보다는 꿈을 꿨을 때의 기분? 느낌? 그런 게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안 좋은 내용이라도 왠지 꿈을 꿨을 때의 기분이 좋다거나 그러면 좋은 꿈이라고 해요.
aki
'11.9.20 2:55 AM (115.22.xxx.191)
참 울엄마는 연세가 드시면서 점점 예지몽을 안 꾸시는 듯 하네요.
한때 집안에 우환이 겹쳐왔을 때가 있었는데, 그땐 정말 무척 힘들어하셨어요.
전 꿈 잘 안 꾸시는 지금이 훨씬 좋네요. 그만큼 별 일이 없다는 거라서 ㅋㅋ
39. ???
'11.9.20 5:51 AM
(175.119.xxx.223)
이정도는 원래 다른사람들도 다 느끼고 사는거라고요 -.-?:;;;;;
저는 진짜 신기 이런쪽으로는 무디긴 한가봅니다.
저런거 한번도 겪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꿈을 꾸더라도 대부분은 개꿈 그리고 가끔 어떤 나의 무의식적인 내면이 드러나는 그런 꿈만 꾸지 누군가의 미래라든가 이런건...;
근데 저는 이런 제가 좋아요.ㅋㅋ
어렸을때부터 항상 생각한 게 귀신이란건 그걸 믿는 사람들 그리고 평범한 일반 사람들이 아닌 그쪽으로 촉이 발달된 사람들만 관계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귀신과 엮이면 글쎄, 잘은 모르지만 좀 피곤해질 것 같아요....ㅋ
꼭 귀신까진 아니더라도 그런 예감 같은것도 마찬가지.
전 그냥 평범하고 평범한 일반 사람들인 제 자신에 넘넘 만족합니다
공포영화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보고 하라고 하죠 뭐ㅎㅎ
40. fly
'11.9.20 8:39 AM
(115.143.xxx.59)
그러게요? 이정도는 다른사람도 다느끼고 산다뇨?
저는 그런 예지몽도 꾼적없고 느낌도 맞은적이 없는데요?
성격이 예민하지않아서인가요...ㅎㅎ
암튼..제 입장에서는 원글님 신끼있어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