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청소하는데도 먼지가 쌓이는 이유 좀 알려주세요 ㅜㅜ

스트레스 만땅. 조회수 : 22,437
작성일 : 2011-09-18 23:22:30
이사온지 삼주되가요. 방도 무지 깨끗하고 햇볕도 잘드는 원룸이에요. 마루도 강화마루구요.

저는 여기 와서 하루에 두번은 물걸레질을 하는것같아요. 그런데도 먼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정말 너무 심해서, 안경집을 책상위에 놔두고 저녁에 보면 안경집 위에 먼지가 까맣게 하얗게 쌓여있어요.

티슈로 닦으면 잔뜩 묻어나올 정도로요. ㅜㅜ

대체 왜이럴까요? 오늘도 두번이나 바닥 물걸레질을 했는데, 그래도 조금있다 닦으면 또 묻어나와요.
책상같은데도 먼지가 여전해요 ㅜㅜ

방법을 모르겠어요. 원룸이라 부엌도 안에 있는데, 음식도 해먹기 껄끄러워요. 제가 얼마나 먼지를 먹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주부님들 저에게 지혜좀 주세요.. 정말 먼지스트레스때문에, 공부도 안될 지경이에요 ㅜㅜ

물걸레질도 두번하고, 닦고 또 닦는데도, 수북히 쌓이는 먼지를 보니, 집주인에게 항의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ㅜㅜ



IP : 91.154.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9.18 11:23 PM (121.172.xxx.48)

    혹시 집 주변에 공사장이 있나요?

  • 2.
    '11.9.18 11:24 PM (125.146.xxx.230)

    공기중에 흙먼지, 공해물질 들이 있으니 창문 열어 놓으면 먼지 쌓이는 건 당연지사지요..

  • 3.
    '11.9.18 11:26 PM (118.36.xxx.178)

    집이 좁을수록 먼지는 더 빨리, 더 많이 쌓여요.

  • 4. 원글이
    '11.9.18 11:29 PM (91.154.xxx.107)

    아니요 여기 해외에요 ㅜㅜ 집주변은 온통 숲과 산과 호수로 둘러쌓인 아주 깨끗한 청정지역이랍니다.. 엉엉엉엉엉엉... 근데 청정지역에 제 집만 이러니 더 이해가 안가고 미치겠어요. 게다가 여긴 리모델링한지 6개월밖에 안된 새집이거든요.

    이해가 안가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 5. ..
    '11.9.18 11:30 PM (222.110.xxx.137)

    생각보다 이불먼지와 사람 몸에서 나온 각질이 많다고 하더군요. 오죽하면 먼지를 모아 보면 똥이랑 성분이 비슷하다는 얘기도 있겠어요

  • ..
    '11.9.18 11:32 PM (222.110.xxx.137)

    이불-->이불, 옷같은 섬유 먼지요

  • 6.
    '11.9.18 11:37 PM (115.136.xxx.27)

    일단 벽의 먼지가 많을걸요.. 청소기나 빗자루로 벽면도 열심히 먼지 털이해보세요..
    천장 이런데도 실크벽지나 이런거라면.. 물걸레질 살짝 해도 좋으니.. 닦아보세요...

  • 7. 혹시
    '11.9.18 11:49 PM (118.46.xxx.122)

    먼지가 아니라 새로 리모델링 하면서 쓴 어떤 자재 가루 같은 거 아닐까요? ;;;
    말씀하신 상황에서 그렇게 먼지가 나온다는 게 진짜 이상하긴 하네요...
    혹시 진짜 먼지인지.... 무슨 가루인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8. ㅁㅁ
    '11.9.18 11:59 PM (122.32.xxx.93)

    안경집이 까만색인가요? 바닥재 색도 어두운 색이죠?
    집이 너무 밝아도 먼지가 잘보여요. 커텐을 쳐보세요....
    테이블 위도 유리보다는 테이블보를 덮어보세요.

  • 9. 원글이
    '11.9.19 12:55 AM (91.154.xxx.107)

    흑흑 안경집은 투명색이에용.. 말씀주신 분들보니 벽일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안되구 조만간 벽에 물걸레질좀 해야겠네요 ㅜㅜ 정말 먼지가 너무너무 심해서 기침이 계속 날 지경 ㅜㅜ

    정말 적당히 포기하고 살아야할까봐요.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 10. 아깽이
    '11.9.19 1:42 AM (223.134.xxx.205)

    저는 집이 문제였어요. 저도 새집이고, 시골이고 식구도 없고 해서 먼지가 날 데가 거의 없는데, 야옹이 털때문에 청소를 하다보면, 하루에 두번씩 청소기를 돌려도, 아침에 돌리고 오후에 보면 바닥에 먼지가 많이 있었어요. 미세먼지같은 그야말로 먼지들이요. 여기는 일본이라 집이 죄다 목조건물인데, 새집이라도 늙은 목수가 지은 옛날식 집이라, 이런집이 먼지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원글님 댁도 낡은 집을 리모델링 했거나, 내장재를 잘못 써서 미세먼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아니면 어딘가에 조용히 먼지를 내뿜는 시설이 있거나요.. 전 정말 먼지때문에 이사가고 싶어요....ㅠ.ㅠ.

  • 11. 물걸레
    '11.9.19 1:58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물걸레질 하고 바로 마른걸레질 함 해보세요
    물걸레질만 하면 먼지가 더 잘 앉더라구요
    물걸레 하고 마른걸레 하면 먼지가 좀 덜 앉는 느낌이에요

  • 12. 청소기를 돌려야
    '11.9.19 10:19 AM (121.138.xxx.31)

    하지 않을까요. 청소기로 먼지를 많이 빨아들여야 하구요.
    제 친구가 청소를 1-2달 내내 했대요. 그러고는 좀 나아졌다고.. 첨에는 좀 많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창문 열고 살면 먼지 많아져요. 하루 종일내내 열었는데 많아졌으면 밖에서 있구요. 대부분 창문 닫고 살면 먼지가 좀 적거든요. 근데 닫아도 똑같거나 닫으면 더 많으면 집안에 먼지가 계속 있는거네요.

  • 13. ...
    '11.9.19 5:14 PM (110.14.xxx.164)

    극세사 밀대가 먼지 닦긴 더 좋아요
    창 열어놓고 사람이 많이 움직이면 아무래도 먼지가 많아요

  • 14. ㅇㅇㅇ
    '11.9.19 5:43 PM (115.139.xxx.45)

    미세 먼지는 닦다보면 줄어드나요?
    아니면 계속 나오나요?
    우리집도 대로변도 아닌데 먼지가 많은것같은데 ㅠㅠ

  • 15. ..
    '11.9.19 6:02 PM (211.109.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도 먼지가 참 많았는데, 먼지안나는 하*케* 이불로 바꾸고나니
    먼지 확연히 줄었어요.
    아이들 비염도 덜 하는것 같고..,
    침구류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8 청소....손놓고 살고 있어요.ㅜ.ㅜ 11 왜이리힘든지.. 2011/09/19 5,674
17967 고등수학 질문이요.. 1 수학영역 2011/09/19 3,939
17966 어제메뉴(꽃게탕) 국물 재탕 질문이요;;; 3 나라냥 2011/09/19 3,823
17965 뉴코크린 써본 분 들 계세요??? 1 진호맘 2011/09/19 5,585
17964 암@@ 프리워시하고 비슷한 거 뭘까요? 2 ... 2011/09/19 3,903
17963 올케네 조카애가 골목에서 차에 약간 받혔어요 8 차사고 2011/09/19 4,342
17962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친미 관료·기자들' 한나라당·조중동은 왜 .. 1 샬랄라 2011/09/19 3,822
17961 교장, "명박이"라고 부른 초등학생 구타 24 샬랄라 2011/09/19 5,236
17960 아파트주차장 내 장애인주차 구역에는 방문자 장애인이 되면 안되나.. 15 1급 2011/09/19 4,730
17959 아이허브에서 주문갯수 8개, 결제금액 41불 일 경우, 관세 무.. 2 세일 2011/09/19 5,432
17958 제가 미쳤나봐여.. 아까븐 소고기...우짤까여?? 6 고기고기고기.. 2011/09/19 4,876
17957 남편일에 어느정도 관여하시나요? 3 요리조리 2011/09/19 3,997
17956 "방사능 비나 맞고 죽어라" 초등교장 막말 / ‘명박이’라 불렀.. 6 세우실 2011/09/19 4,239
17955 제 몸의 체취가.. 4 .. 2011/09/19 6,167
17954 암은 곧..정복되지 않을까요? 21 방사능 2011/09/19 5,983
17953 저도 집에서 살림하면서 지내고 싶어요..ㅠ.ㅠ 56 2011/09/19 16,059
17952 소개팅 맞선 이후 또 보자고해놓고 연락 안하는 여자분? 8 g 2011/09/19 8,561
17951 영지버섯 어떻게 절단하나요? 4 어려워 2011/09/19 3,824
17950 1층현관 비번을 듣고 말았어요.. 6 왜하필 2011/09/19 5,319
17949 어제 저녁 밥먹으러 나가다가 가는 차안에서 문열고 나왔어요. 17 어제 저녁... 2011/09/19 6,486
17948 옷을 버릴려고 한무더기 내놨어요..(버리라고... 이야기 좀 해.. 17 정리 2011/09/19 5,544
17947 다른 남편분들도 그런가요?? 5 에고 두야 2011/09/19 4,160
17946 손숙미 의원 "국민연금, 해외에서도 부정수급" 1 세우실 2011/09/19 3,670
17945 11월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4 제주여행 2011/09/19 6,461
17944 대학병원에서 애 낳으면 치욕 스럽겠네요 정말 (분만 중 외래참관.. 16 싫다 싫어 2011/09/19 7,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