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 아기 38도예요 해열제 먹어도 떨어졌다 올라가는데

어떡하지 조회수 : 8,654
작성일 : 2017-12-30 07:54:02
안녕하세요.
급한 마음에 글을 올려요.

8개월 아기고 어제 밤에 열이 38.4도여서 동네 소아과 갔더니
목감기라고 진해거담제, 해열제가 들어간 감기약을 처방해줬어요.

그리고 이부프로펜 시럽을 따로 처방하면서

두 가지 감기약을 먹이고 1시간 후에 열이 안떨어지면
따로 먹이라고 해서

9시쯤 2개 약먹이고 
10시쯤 체온재니 38.5여서
이부프로펜 시럽 먹였어요.

4시간쯤 지나서 밥줄때가 되서 보니
또 38.4여서 다시 이부프로펜 시럽 먹이고 분유 먹였고요. 

지금은 감기약 두가지 먹였는데
열이 자꾸 떨어졌다 다시 오르고 그래요.

물수건으로 몸 닦는것도 밥주거나 기저귀 갈때마다 하고 있는데
응급실을 가야할까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IP : 1.227.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
    '17.12.30 7:56 AM (121.130.xxx.156)

    컨디션은요? 밥 잘먹고 잘놀면
    욕조에 미지근한 물 받아서 물놀이 시켜요.
    물수건보다 효과 빨라요.

  • 2. 애기 컨디션은
    '17.12.30 7:58 AM (1.227.xxx.7)

    그냥 옹알이도 하고 분유도 잘 먹고 그래요.
    누우면 찡얼거리고 3-4시간마다 해열제 약효 떨어지면 찡얼대서
    체온 재보면 38도 넘어가있어요 ㅠㅠㅠㅠ

    지금은 애기 아빠가 안고 있는데 찡얼 거리긴 해도
    아주 축 늘어지거나 하진 않고요.
    장난감 갖고 놀정도는 되어요.

  • 3. ㅠㅠㅠㅠㅠ
    '17.12.30 7:59 AM (1.227.xxx.7)

    인터넷에 이런글 올리는 사람 욕햇는데
    (그럴 정신에 응급실이나 가지 하면서)
    제 처지가 되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병원도 갔다왔는데 약을 먹으면 바로 나을줄 알았는데...

  • 4. 따뜻한
    '17.12.30 8:03 AM (121.138.xxx.82)

    물에 20~30분 정도 몸을 담궈 보세요. 차갑게 하는 것보다오히려 열이 내릴 거예요. 우리 애들 어릴 때 많이 했어요.
    그 때 TV에 이다도시가 나와 프랑스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열날 때 아이를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킨다고 해서 해봤는데 열이 내리더라구요~~

  • 5. 잘 이겨내고 있네요.
    '17.12.30 8:04 AM (121.130.xxx.156)

    응급실 가봐야 대기시간만 기다리다
    열 내리고 돌아오는 경우 종종있죠.
    욕조에 둥둥 장난감 띄워두면 잘 놀거에요.
    장난감없으면 플라스틱 반찬통.물통 작은거라도요.

  • 6. 넘 걱정마세요
    '17.12.30 8:07 AM (175.223.xxx.211)

    약먹고나면 떨어지고 약효떨어지면 다시 오르고 반복하다가 나아질거에요.울딸이 애기때그래서 저도 걱정했지만 잘놀고하길래 시간맞춰 일단약 잘먹이니 괜찮아지더라구요.

  • 7. ..
    '17.12.30 8:10 AM (124.111.xxx.201)

    약을 먹여 열 떨어지면 응급실 안가도 돼요.
    말 그대로 약기운이 떨어져 열 나는거니까
    열 날때 기다려 약 먹이지 말고
    4시간 간격으로 먹이세요.
    목 아파 열나는건 바로 안나아요.
    며칠 가기도 해요.

  • 8. ..
    '17.12.30 8:14 AM (110.12.xxx.157)

    목이 많이 부었나봐요
    열은 목이부으면 많이나요
    병원가보세요

  • 9. ..
    '17.12.30 8:16 AM (211.243.xxx.147)

    실내온도를 낮추고 가급적 안아 주지 마세요 목욕후에도 홀딱 벗겨 놓으시고요 기저귀 벗기세요

  • 10. 우리 아이 어릴적...
    '17.12.30 8:19 AM (185.92.xxx.39)

    병원에서 감기라는 진단받고 생고생했는데..
    열은 펄펄 나고...
    결국 요로감염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그 작은 손등에 링겔 맞으면서 며칠 입원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침대에 열나는데 방치했다가 뇌가 일부 녹아서 반신불수된 아이 입원해 있었네요..
    대충 처리하지 마시고, 계속 병원가세요.
    저희도 반복해서 또가고 또가서 결국 요로감염진단 받은 겁니다.

  • 11. 우리 아이 어릴적...
    '17.12.30 8:20 AM (185.92.xxx.39) - 삭제된댓글

    앞부분 hp lazer 라고 쓰인부분 사진.

  • 12. 점점점점
    '17.12.30 8:54 AM (117.111.xxx.12)

    응급실가서 소변검사 해요.
    윗분말마따나 요로감염 일수도
    그런경우 집에서 3,4일후에 가면 신장 망가집니다.

    요로감염 아니면 감기니 치료하면 되지요.
    보통 돌이전에 요로감염 더러 있어요.

  • 13. 랄라
    '17.12.30 9:01 AM (117.111.xxx.210) - 삭제된댓글

    아기 키워보니 원래 목감기가 열이 제일 잘 올라요
    해열제 먹어도 그때뿐이고요
    목이 부은게 보이니 일단 열 나는 원인을 아는거라 큰 문제는 없고 분유를 잘 먹는다면 큰 문제없는데
    그래도 좀 어리니 소변검사하는게 나을수도요
    어디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이 체계도 잘 잡혀있고 땬데보다 마니 빨라요

  • 14. 감사합니다ㅠㅠ
    '17.12.30 9:05 AM (211.176.xxx.58)

    감기약 먹일때되서
    두 가지 감기약 먹이고나니
    똥을 많이쌌길래 82님들 조언대로 미지근한 물에 목욕시켰어요.
    지금은 밥때되서 분유 먹이고
    체온재보니 37도 후반이긴한데
    또 언제 오를지 몰라서....
    요로감염 저도 얘기는 들었는데 소아과를 다시가봐야하나
    응급실로 바로가야하나 고민이네요.
    어제 병원에서 목 많이 붉개 부은건 화면으로 보긴했어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건 카톨릭 성모병원이긴한데
    아산병원도 멀지않아요. 상황보다 아니다싶으면
    바로 아산병원 가보도록하겠습니다.

    새벽부터 본인일들처럼 의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기 잘 키우겠습니다. ㅠㅠ

  • 15. Jj
    '17.12.30 9:06 AM (203.251.xxx.127)

    병원다시 가셨지요?
    요즘 독감도 우행이라 꼭 가시라고^^

  • 16. ..
    '17.12.30 10:02 AM (182.216.xxx.32)

    독감은 아닌가요
    우리애도 첨에 감기몸살로 진단받고 일반감기약 먹고있었는데 열이 안떨어져 다른병원가 독감진단받았어요

  • 17. 츄비
    '17.12.30 10:03 AM (218.238.xxx.89)

    요로감염 검사 동네 소아과에서도 해줘요 꼭해보세요

  • 18.
    '17.12.30 10:20 AM (122.42.xxx.215)

    열이 난다고 무조건 벗겨놓으면 감기에 더 걸릴 수 있어요.
    차라리 얇은 내복만 입혀 두는게 더 나아요.
    열이 나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3~4일은 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해열제 먹인다고 바로 정상체온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0.5~1도 떨어지면서 서서히 낫는거죠..
    열 높낮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애가 얼마나 처지는지 탈수가 오는지 지켜보는게
    중요한 것 같구요 지나고 보니 계속 체온 재보는것도
    애한테도 스트레스고 엄마도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요즘은 독감이 유행하니깐 의사랑 상의해보시고
    검사를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 19. ...
    '17.12.30 10:4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토요일에 하는 병원 없나요?
    저희 동네는 주말에 하는 병원도 있던데 (소아과는 아니고 의원이지만 아이들도 진료 가능)
    독감 검사 한번 해보세요

  • 20. 두부파스
    '17.12.30 10:48 AM (124.197.xxx.221)

    인터넷에 두부파스 검색해보세요
    어른들 열 내리는데도 통합니다

  • 21. 저는
    '17.12.30 11:14 AM (223.62.xxx.200)

    무조건 응급실갔습니다
    2차병원

  • 22. 샤베
    '17.12.30 3:20 PM (202.136.xxx.15)

    목은 3-4일가요. 목감기가 열이 치올라요.
    미지근한 물로 목욕시켜요.

  • 23. .....
    '17.12.30 4:09 PM (115.161.xxx.119)

    아이가 자주 많이 아픈편인가요?
    38.5도 이상 이면 약 먹이고요 저는..
    그리고 약먹이고 한시간 뒤에 재봤을때 1도 떨어지면
    약효 든거에요. 만약에 약 먹였는데 1시간뒤에 1도 0.8도 뭐이렇게더 안떨어졌다 39도 이상이다
    해열제가 안들으면 병원가고요
    감기외에 다른것도 지켜보세요 임파선이 붓진않나
    발적이 특이하진않나 애가 유독 짜증을 낸다거나 그러면
    응급실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78 중년 남자 세명이 있었는데요 .. 22:32:52 85
1742277 수강생 아니어도 되는 사주 커뮤니티 있을까요? +질문 . . 22:32:41 18
1742276 김현우, 서울구치소장도 직위해제 하라!!! 2 어서 22:24:24 314
1742275 변함없이 이기적인 친정엄마 4 나는 22:23:00 425
1742274 런던,파리 혼자 자야한다면 ........ 22:21:36 164
1742273 서울구치소 교도관 직위 해제 1 독방거래 22:20:54 687
1742272 82에서 댓글 만선인 글들 12 ㅇㅇ 22:15:45 633
1742271 혼자 사는 부모님이 같이 살자 하시면.. 6 . . . .. 22:15:08 706
1742270 시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 하니 속편하네요 2 :) 22:12:50 595
1742269 믹서기 1인분 주스용으로 쓸거면 2~3인분용 크기는 너무 클까요.. . 22:06:35 108
1742268 암환자라 우유 안 먹는데 ㅇㅇ 22:03:15 688
1742267 어느 대학 축제 영상이라고 봤는데 2 .. 22:02:28 900
1742266 주식)왓따. 뭔 돈이 그리 많은지 2 .. 22:01:50 996
1742265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는 직업 2 ........ 21:59:24 1,716
174226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조국사면과 도덕강박증, 김건희 거짓.. 5 같이봅시다 .. 21:59:03 503
1742263 이대 논란글 올라오는거 13 .. 21:57:07 616
1742262 거룩한밤을 보니 마동석 21:53:51 305
1742261 남편이 저에게 섭섭하대요 3 인생 21:53:30 1,218
1742260 묘성장군 광고하는 오미베리 주소 좀 알려주세요 4 새벽2 21:43:19 485
1742259 복숭아 옥수수 다 맛없으니 속상해요 10 21:41:29 986
1742258 윤석열 빤스사건 걍 웃기기만 하네요 8 ㄱㄴㄷ 21:37:47 1,186
1742257 저작권 없는 책이 뭐가 있을까요. 6 .. 21:35:58 425
1742256 한화 장남 김동관 부인이요 14 ㅇㅇ 21:35:52 2,340
1742255 덜 단 시판 떡볶이는? 2 ㅇㅇ 21:34:27 554
1742254 대통령실 "코스피 급락, 세제 개편 보도 후 이뤄졌다고.. 14 ... 21:30:2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