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인데요,,,,
사실 결혼전부터 그랬어요,,,그런데 고쳐지지가 안아요
이제 30대 후반이 되었는데요 제 몸이 고달퍼지고 힘들어지고 있어요
건망증인지,,,아님 물건 잃어버리는 병인지,,,저도 진짜 이해가 안가요
이제 뭔일을 할려면 확인하고 또 하고 아니면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그런답니다
지금 제가 찾고있는건 세가지 예요
하나는 애기 한복인데요 누구 줄려고 챙겨온건데요
그게 어디간건지 못찾겟어요 시댁에서 나와서 남편 차에 실었고 그뒤 친정에 갔는데요
다 물어봐도 없데요,,,또 제 안경을 찾고 있어요 서너개 돌려쓰다보니,,,역전의 여왕때 김남주가 쓰고 나온 안경
한게 없어요,,,,,그것도 어디서 나오겟지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어디갔을까요????
이두가지는 남편일이 아니니깐 저보고,,,암말 안했는데요
폭발한 이유는요
어제 아들데리고 병원갔다가 콧물이 많아서 콧물빼는거 샀거든요
어제 저녁에 딱 한번쓰고 잘 씻어서 뒀는데요,,부품 하나가 없어졋어요
오늘 사서 들어가야지 하고있는데 남편이 전화 왔어요
그거 어디있냐고 그래서,,,잘 찾아보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어제 저녁에 쓴걸
왜 잃어버리냐고,,,버럭 화내고,,,문자가 왓어요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가라고,,,집이나 잘 찾아오래요
물건찾다 소비하는 시간이 이젠 제몸이 너무 고달프고 그러네요
남편도 머리나쁘니까 몸이 고생한다고 약올리고,,,,,물건잃어버리고 실수한거,,,
쭉 이야기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