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면보다는 이기적이고 못된 남편과 살아야할까요?
결혼은 서로의 희생도 필요한 부분이고 감수해야 하는거라지만,
저희 남편만 그런건지요?
1. 안하면 되잖아요.
'17.12.29 7:07 AM (211.37.xxx.76)내 아이들에게서 아버지를 빼앗을만큼 시댁이 두렵나요?
남편이 선택해야죠. 부당한 자기 집안 사람들인지,
아이들 엄마인 님인지. 시댁일 거부하세요.
이혼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요.2. 원글
'17.12.29 7:15 AM (153.142.xxx.133)ㄴ 한달전에
거기다 조부모님 제사까지 가져가라기에,
남편과 전쟁하고 저의 상태를 다 말했어요..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앞으로 시댁에 안가겠다고..
그리고 제가 이렇게 남편과 싸우니 맘이 불편해서 더 며칠 잠도 못자고 그런거 다 알면서도,
지난주 시누가 집들이 한다는데 제가 갈걸 바라다가 제가 안갈생각이니 저도 안가면 안간다고 하다가 그러다가
자기 식구들 보고싶으니 아이데리고 가더군요..
저한만 힘들게 하지 남편한테는 정다운 가족이라 난편은 늘 그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늘 외롭고 힘들어요ㅠ3. ㅁㅁㅁ
'17.12.29 7:19 AM (180.65.xxx.13) - 삭제된댓글그래도 둘이 비슷한 면이 많으니깐 오래동안 만나고 결혼까지 했겠지요. 흠흠
4. .........
'17.12.29 8:36 AM (175.192.xxx.180)외롭고 힘든거 남편이 절대 해결 못해줍니다.
인생은 독고다이~~예요.
남편이 시댁과 사이나빠서 등지고 산다해도 님은 외로워요.
그러니 남편이 내 무언가를 채울거라는 희망은 빨리 포기하세요.
그 불편한 마음 스스로 극복 못하시면
그 불편한 마음때문에 계속 시댁에 아니 남편에 위둘리고 살게됩니다.5. 저랑비슷하시네요
'17.12.29 3:08 PM (219.251.xxx.29)이제완전히깨달았어요 남의편은 저쪽 사람이구나...
아무리 시모가 극악무도하고 쓰레기같아도 지엄마편이구나
그래서 전 포기요
니가족이랑 잘살아라
대신 명절제사 나볼생각마라..6. 원글
'17.12.29 8:06 PM (153.142.xxx.133)모두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깨달음이 많네요~~
제인생 스스로 지옥불에 안들어가게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