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은 진짜 친구이름도 모르나요?

외계인엄마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7-12-27 00:13:19
초딩1년인데요
일년 내내 짝꿍이름 물어도 모른데요ㅜ
한달에 한번 짝꿍 바뀌니 그런가보다..해도
단순하긴 진짜 단순한지 단짝친구랑 오분전에 싸우고
하하호호낄낄하며 서로 죽고못살고 어제 토라졌는데
오늘 만나면 반갑고 그러다 서로 안볼듯 토라지고

친구한테 동생이 있는지 밥이 있는지 관심 1도 없고
뒤돌아서면 완전 시크하게 헤어졌다가 또 보면 세상 반가워하고
남자애들 넘 귀여워요
초딩1년이니 더 그렇겠죠?
근데 43살먹은 울 남편 습성과도 같아서 평생 이렇게 단순하게
사는건가싶고;;
하아..뭐 단순해서 행복하겠다싶고요
끝맺음이 안 나네요ㅜㅜ
그냥 끝
IP : 221.157.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12.27 12:17 AM (125.187.xxx.204)

    안그르던데...ㅡㅡ;;
    이름 다 알고 동생있는거 알고..
    제 아들이나 아들친구들이나 안그러던데요...??ㅎㅎㅎ

  • 2. 초등2학년 남아
    '17.12.27 12:17 AM (218.239.xxx.237)

    이제 학년이 끝날 때쯤 되니 짝궁이름도 알고, 같은 반 친구들 이름도 다 외운 듯 하네요ㅎㅎㅎ
    일학년때 집에 안들어오고 인터폰으로 친구네 집에 놀러간다길래...누구네 갈건데?? 했더니 이름은 모른다고...누구냐니까 같이 방과후 수업하는 친구인데 방과후 끝났으니 그 친구집에 가서 놀겠다고...
    뭐 남자애들은 이정도 수준이더라구요..

  • 3. ㅎㅎ
    '17.12.27 12:27 AM (118.223.xxx.145)

    성향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남자아이들 그런아이들 많은듯해요 ㅎ

  • 4. 터푸한조신녀
    '17.12.27 12:28 AM (58.235.xxx.140)

    유치원생 남아
    알던데요
    어디사는지 동생 있다던지....

    미주알고주알 말하지 않아서 서운코
    맘으로 삭히는것도 같아서 속상해요
    남아라 그릉가

  • 5. 고딩아들
    '17.12.27 12:38 AM (203.170.xxx.26)

    초딩때 그랬어요. 이름알면 성씨를 모르거나;;;
    지금은 이름은 알지만 지 관심없는거는 1도 모르고 알아도 알려주지않아요.
    82쿡에서 좋아하는 남편감일듯요. 시어머니한테 일절 정보를 안주니..

  • 6. 밥해먹자!!!
    '17.12.27 12:45 AM (222.233.xxx.149)

    안그러긴하는데 초딩이라 특히 1학년이면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 7. ...
    '17.12.27 1:34 AM (125.177.xxx.61)

    이름도 몰라~사는곳도 몰라~ 엄마는 답답해죽어요 ㅎㅎ

  • 8. ...
    '17.12.27 1:43 A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

    중학생때 짝꿍누구냐 물으면 사람 하던 녀석이 어느날은 이름을 대더라구요.
    알고보니 학교에서 제일 이쁘다 소문난 여학생이더군요...ㅋㅋ
    근데 초1이면...사춘기도 아니고...

  • 9. 친하게
    '17.12.27 2:33 AM (118.219.xxx.45)

    놀길래 누구냐고 하면 모른다네요@@

    상 누구 받았냐고 해도 모르고..

    시험문제는 뭐 나왔는지 기억조차 없고ㅠㅠ

    제가 아들이 둘인데 둘다 그랬어요.
    본인이 관련되었거나
    본인이 잘 한일이거나
    본인이 심하게 억울한일 아니면
    등장인물(?)까지 기억 못하고 관심도 없더라구요. ㅠㅠ

  • 10. 아들엄마
    '17.12.27 3:43 AM (125.187.xxx.158)

    네, 그런 남아들 많아요~~
    저도 울아들 비정상인줄 알았어요. ^^

  • 11. 외국인데
    '17.12.27 6:45 AM (79.206.xxx.170) - 삭제된댓글

    아들내미 초1때 데릴러가서 남자애들 엄마랑 얘기하다보면

    대부분 남자애들이 집에가면
    그날 점심에 먹은게 뭔지도 생각이 안난다는 공통점에 ㅋㅋ
    실컷 몸구르며 학교에서 종일 신나게 논 친구들
    이름도 반도 모르는 경우 많았어요.
    한 몇달 지나야 서로 이름이랑 반 조금 기억하고ㅋㅋ

    전 아들이 집에 오면 이것저것 엄청 물어봤는데
    엄마는 도대체 왜 그런게 궁금하냐며
    자기한테 질문좀 하지 말라고 부탁하더라고요ㅎㅎ허

  • 12. 초5
    '17.12.27 8:25 AM (14.39.xxx.59)

    1~4학년까지 아무도 몰랐어요. ㅠㅠ 짝꿍 이름도 거의 모르고 담임샘도 기억 못하고.... 5학년 되어서 조금 나아지고 친구도 이제서야 조금 사귀며 사귄 아이들 이름 정도 기억하네요. 그런쪽으로 유난히 꽝이네요. 얼마전 아빠 전화번호도 기억 못해 경악했어요.ㅠㅠ
    공부는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ㅠㅠ

  • 13. 초3
    '17.12.27 9:17 AM (211.108.xxx.103)

    맞아요 저희 큰애 짝꿍이름 몰랐어요 ㅠ.ㅠ 특히 학기초요..
    짝꿍이 누구야고 물어보면 맨날 모른대요 ㅎㅎㅎ
    어디 키즈카페같은데 가서도 친구들 사귀어놓고 이름 물어볼 생각은 절대안하던데요? ㅋㅋ

    약간 성향의 차이는 있습니다. ㅎㅎ
    저희 둘째도 남자아이인데 둘짼 또 미주알고주알 시끄러워요 ㅋㅋ

  • 14. ..
    '17.12.27 11:26 AM (175.120.xxx.40)

    그건 남아라 그런게 아니라 성향 아닌가요? 저희집은 딸인데도 그럽니다;

  • 15. ***
    '17.12.27 12:37 PM (121.169.xxx.230)

    아이들 성향마다 다르겠지만요.

    대1 큰아들도 학교다닐때 반아이들 이름을 다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고1 둘째 녀석도 반애들 이름을 다 모른대요. 특히 여자애들은 거의 모른다나요.

    같은학년 70프로의 이름을 알았던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는데, 그런가봐요..

  • 16. 울 애들
    '17.12.27 1:46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친구들과 놀다 제가 가면 안녕 하고 와서
    제가 네 친구야 하고 물으면 아니. 아니야.
    이름도 모르고 만나서 놀면 친구인거고
    헤어지면 모르는 애인 식이더라구요.
    그런 남자애들 많아요.

  • 17. 울 애들
    '17.12.27 1:47 PM (125.177.xxx.106)

    어릴 때 친구들과 놀다 제가 가면 안녕 하고 와서
    쟤가 네 친구야 하고 물으면 아니. 아니야. 
    이름도 모르고 만나서 놀면 친구인거고 
    헤어지면 모르는 애인 식이더라구요. 
    그런 남자애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657 한상진사진은 어디서 볼수있어요? 대한민국 21:11:30 6
1730656 안가회동에 법률비서관도 참석 3 .... 21:01:17 333
1730655 moe 모에 라는 브랜드는 타겟층이 어떻게 되지요? 1 .. 20:58:48 261
1730654 고등 사설 셔틀버스요 방학기간도 돈 내는거맞나요? 1 .. 20:56:25 145
173065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해민 의원실 – 기술의 중심에는 언제나 .. ../.. 20:54:32 200
1730652 땀 많은 여름철 화장 방법 없을까요 1 땀순이 20:52:51 114
1730651 남프랑스 9월 첫주 날씨 더울까요? 2 질문 20:45:21 283
1730650 척추전방전위증 진단 받으신분 계시나요. L5S1 20:44:37 127
1730649 한상진 지귀연 조희대 8 기억합시다... 20:42:54 676
1730648 윤돼지 체포영장 기각에 대한 해설 10 몸에좋은마늘.. 20:41:30 1,519
1730647 퇴직금 나라가 관리, 일시불 지급 불가 36 내 퇴직금 20:37:40 1,252
1730646 링거맞는모습 동영상보내는 시어머니의 심리 29 흠ᆢ 20:36:53 1,283
1730645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다 한다면 결국 6 질문인데 20:34:51 1,022
1730644 서울 아파트 사려면 32년..."세제 개편·대출 관리 .. ... 20:34:19 328
1730643 만기된 1000만원 예금 ㅜㅜ 12 예금 20:33:24 1,596
1730642 국힘 왜 나가서 안들어오나요? 10 20:32:09 754
1730641 우연히를 왜 우연치않게라고 하는지 14 20:31:13 509
1730640 (내란특검) 내란수괴 체포영장 기각 공지 13 ㅅㅅ 20:29:53 1,265
1730639 남편이랑 옷사러가면 남편분이 막.. 12 .. 20:29:40 998
1730638 이재명 선거법 1심 유죄 한상진 판사, 내란수괴 체포 기각 8 o o 20:28:18 915
1730637 고등 여학생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5 고등 썬크림.. 20:20:36 264
1730636 에브리봇 로봇 청소기 괜찮나요? 2 ㅇㅇ 20:19:30 290
1730635 50대 후반 전업주부님들은 부의금 얼마 하시나요? 19 20:18:32 1,360
1730634 검찰언제 해체되나요 3 20:15:41 474
1730633 송미령, 첫 국무회의서 양곡법 개정 우려 표명 13 유임왜시킴 20:15:0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