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 차리고 살기 힘든 세상

보람찬하루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1-09-18 14:32:39

안철수의 그따위 정신

  

"우선 여러모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실 제 개인 차원의 사회적 고민의 문제였지만, 제가 출마에 대한 결정이 없는 상태에서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하는 상황에 착잡한 마음도 적지 않았다. 앞으로 학교 일에만 전념할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은 별 생각없는데, 먹음직한 먹잇감으로 본 특정 정치집단과 언론사들의 무언의 압박에 등 떠밀려 나서게됐다는 말인데..

그래놓고는 재벌들이 어떻고 한나라당이 저떻고를 떠들어대며, 결국 박원순과의 허그까지 보여주는 기획된 연출까지..

대선 불출마한다했지만 이런 '그따위 정신'이라면, 내년 또 "대한민국 정치권과 국민의 불같은 요구때문에 어쩔 수 없이.."를 주억대며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지.

차라리 "이왕 이리된 거, 한번 대차게 잘 해보겠습니다!"라 사내답게 외쳐보기라도 할 것이지, 무슨 슬그머니 밀려왔다 시나브로 빠져나가는 바닷물같이, 아니다싶으니 치고 빠지는 모습이라니..

줏대나 주체성도 없고 자아의 중심에서 비껴나 '타인때문에'를 변명으로 삼는 자가 무슨..

IP : 123.214.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
    '11.9.18 2:56 PM (121.128.xxx.126)

    안철수의 "그따위 정신"을 좋아함

  • 2. ...
    '11.9.18 3:01 PM (118.176.xxx.199)

    아마 지금 안철수가 대선나온다고하면 딴나라에서 가만안둘껄요? 시장했어도 곽교유감처럼 됐을거구...
    그래서 전략적으로 지금은 가만히 있는게 아닐까 그냥 제생각입니다...

  • 3. ...
    '11.9.18 3:02 PM (118.176.xxx.199)

    얼마전기사보니 문슨 행정심사 받는다고 그런거 봤어요.... 안철수죽이기 작전 하는게 아닐까 생각도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2 어제인가 그저께 올라온 발라당 누워서 자는 시츄 사진 1 강아지 2011/09/18 3,783
17061 장터 본문 수정하는 기능없나요? 1 ,,, 2011/09/18 1,719
17060 택배 아르바이트 글... (퍼온글) 재미 2011/09/18 2,526
17059 분당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야탑-이매-서현 부근) 6 .. 2011/09/18 4,055
17058 매매계약 파기를 한다구 하는데요. 9 매매 2011/09/18 5,738
17057 간 큰 농협직원들…고객예금 396억원 횡령 2 밝은태양 2011/09/18 2,634
17056 실종된 지 일주일된 사람을 찾습니다.-분당 정자동 19 사람을 찾습.. 2011/09/18 10,053
17055 초5 눈높이 국어를 계속 시킬지 그만 두게 할지 조언 좀 부탁드.. 8 ........ 2011/09/18 12,857
17054 국민카드 쓰시는 분 계세요? 7 이제 2011/09/18 3,856
17053 저축은행에 관한 궁금증 3 궁금 2011/09/18 2,132
17052 나경원 서울대모교에서 대굴욕 21 *^^* 2011/09/18 16,992
17051 체온이 높아진것 같아요 6 잠좀편히자고.. 2011/09/18 3,176
17050 안양에 소규모돌잔치 장소 추천해주세요. 1 안양맘 2011/09/18 2,513
17049 요즘은 야채를 무얼 사야 하나요? 3 아기엄마 2011/09/18 2,841
17048 올해햇고추아닌거 사도 괜찮겠죠? 4 고춧가루 2011/09/18 2,359
17047 대리점서 베가x로 바꾸었는데요 5 하늘 2011/09/18 2,718
17046 이렇게 살 자격밖에 없는 국민들, 정말 노통령님 마지막 떠올리면.. 13 맹꽁이국민 2011/09/18 2,859
17045 며칠전부터 남편한테 담배찌든냄새가 나요. 1 킁킁. 2011/09/18 2,952
17044 부부간의 불화 -어제 신랑이랑 얘기좀 했어요 12 .. 2011/09/18 7,507
17043 맛없는 시골고추장 10 고추장 2011/09/18 4,911
17042 택배가 안왔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3 속상해요 2011/09/18 2,333
17041 부모가 아이를 자퇴시켜 세계여행떠난이유 2 삼땡이 2011/09/18 3,898
17040 냉장고 패킹에 검은 곰팡이가 쫙~ 9 어느날 갑자.. 2011/09/18 5,872
17039 남편의 천 만 원 못 찾을 것 같네요. 6 바보 2011/09/18 6,086
17038 지금 일하고 있는 가사도우미 인데요 도우미쓰시는 집에 여쭤볼것이.. 18 .. 2011/09/18 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