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쩌다 보니 평범하지 않은 집만 있네요.ㅜ.ㅜ
다른 집 하나는 거실과 부엌, 방 두개가 북서향으로 나 있어요.
거실은 ㄱ자로 북서향과 남서향으로 창이 나 있구요, 반대방향은 다 벽이에요.
대신 가장 끝에 있는 안방과, 또 반대방향으로 가장 끝에 있는 작은 방 하나가 남서-북동으로 뚫려 있어요. 즉, 두 방의 문을 열어 놓으면 맞바람이 칠 수 있죠. 그런데 사실 그 길이 거실을 통과하진 않아요.
써놓고 보니 좀 암울하네요.ㅜ.ㅜ
이 집도 사람 살만한 곳이 못될까요??
한 겨울에 맞바람을 바로 맞는 방향이죠. 상당히 춥습니다..
춥고 어두워요 동향도 비춘데 북향은 절대 반대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낮에는 불 안키고 해질녁부터 불켜요. 주변 건물이 높지 않다면 밝기는 괜찮아요. 근데 겨울에 난방이 조금 더 들어가는 건 사실입니다. 겨울용 커텐 두툼하게 하고,,외풍만 잘 차단하면 잘 때 문제 없더라구요. 맞바람 불고, 여름에 곰팡이 안생긴다면 살기 괜찮습니다.
지장 많아요 아니며 왜들 남향 찾을까요
남향 살던 사람은 더 느낍니다
빨래 안마르고 어둡고 겨울에춥고 여름에 덥고요
동향도 불편한데 북서향은 더하죠 살아보심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