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빵집을 기억하시나요...

스폰지케잌 조회수 : 3,950
작성일 : 2011-09-17 19:16:20

제가 예전에 그러니까 한창 파릇할 때~

노량진과 대방동 일대에서 좀 살았어요~

일대라함은 자주 이사를 다녀야했음으로~

그때 독일빵집이 있었는데요..아마 노량진이 본점이었던 거 같아요..확실한 기억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 집 스폰지케잌을 알게 되었구요..

본론은..

지금은 사라진 그 빵집의 스폰지케잌맛과 아주 흡사한 스폰지케잌을 파는 곳이 있을까..하는거에요..

물론 몇 몇 빵집들에서 먹어봤지만..달라요..

정말 부드럽고..뭐랄까..달리 표현이 어려운데..

제가 좋아하는 건 아니구요..^^

친정 엄마가 그 케잌을 잊지 못하시네요..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15년전에 마지막으로 사다드렸네요..

그리곤 독일빵집이 자취를 감춰버렸어요..

제가 베이킹을 하는 사람이면 비스무리하게라도 만들어드리겠는데..ㅜㅜ

혹시요..독일빵집을 기억하시고..그 케잌을 기억하신다면..

비슷한 맛 좀 찾아주세요..

스폰지케잌 맛이 거기서 거기다..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IP : 110.14.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반갑네요
    '11.9.17 7:57 PM (211.176.xxx.202)

    스폰지님^^ 저 거기알아요~
    노량진 대성학원 정문옆에 빵집이있었구요.
    거기 스폰지케익 너무 맛있었어요. 노르스름한 스폰지에 진한갈색으로 덮여져있어서 빵칼로 잘라서 먹던기억이 있네요. 전 지금도 대방동에살아서 옛 생각이 나 한글 적어봅니다.

  • 2. 그게
    '11.9.17 8:01 PM (112.169.xxx.27)

    스펀지케익 (카스테라)만드시구요,생크림(예전거니 요즘 생크림과는 좀 달라요,색이 하얗고 단단했었어요)얹고
    그 위에 스펀지케익의 가루를 얹어야 합니다,
    그 위에 얹은 가루가 요즘 케익과 다른점 같아요

  • 지금
    '11.9.17 8:25 PM (175.117.xxx.11)

    설명하신 빵 이마트 데이 앤 데이에서 팔아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 3. 스폰지
    '11.9.17 8:04 PM (110.14.xxx.167)

    맞아요..거기..ㅎ
    그 빵 냄새가 마구 나는 것 같네요..지금..
    어릴 때..엄마 따라 참 많이도 먹었네요..
    씹히는 질감도 모르고 그냥 녹는 듯한..
    처음엔 그냥 빵집이었다가..언젠가 보니 이층으로..브레드까페 같은 분위기로 바뀐 걸 본 적도 있어요..
    중학교 다닐 때까지 살았었으니..벌써 30년 가까이 된 기억이네요....

  • 4. 11
    '11.9.17 8:16 PM (114.206.xxx.212)

    저 85학번 인데 재수할때 대성학원다녀 자주 갔었지요

    그리고 아주 예전 구반포 한신상가에도 독일 빵집 있었어요
    어릴적 크리스마스되면 케익과 스폰지케익을 높이 쌓아 팔던 생각나네요
    울 아반 안 사오시나 하며 기다리던 생각나네요

    저 이젠 대학생아들 둔 엄마랍니다

  • 5. 11
    '11.9.17 8:17 PM (114.206.xxx.212)

    울 아빤.....

  • 6. 스폰지
    '11.9.17 9:11 PM (110.14.xxx.167)

    아..이마트..그럼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다른 리플 달아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 7. 추억
    '11.9.17 9:30 PM (219.254.xxx.159)

    돋네요.
    저도 대성학원 나왔고 ,85학번입니다.
    일명 `독빵` 지금은 없어졌나요?
    노량진 가 본 지가 오래되서 ... 그동네는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 8. 달라요
    '11.9.17 9:40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이마트꺼랑 달라요
    저두 예생각에 사봣는데 아니더라구요
    추억의 맛이라 아마도 그맛은 못 찾을것 같아요
    전 맘모스빠이 그리워서 헤매고 있네요

    저두 대방도 일대 출신이라 반가워요
    누구신지....
    어쩜 아는 사람?

  • 9. 이건 ...
    '11.9.17 10:46 PM (175.209.xxx.92)

    어떤 맛인지 대충 알거같아요

    잠실 지하의 이름이 " 보네스떼 "( 페 ) 인가 하는 빵집의

    고구마케잌 이면 대신할수 있지 않을까요 ?

    위의 케잌 맛있구요 , 혹시 사시게 되면 꼬옥 그대로 냉장에 넣어두세요

    맛있어서 두번째 구입 후 냉동실에 넣었다 급히 먹어보려니 위는 녹았는데 밑은 딱딱해

    영 처음의 그맛이 아니더군요 , 냉장에 며칠 두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오히려 숙성이 되는지 더 맛있었어요

  • 10. 빵순
    '11.9.18 1:11 AM (211.246.xxx.2)

    신촌로터리에도 있었죠.
    1970 몇년인지는 모르겠으나..제 초딩시절 저희집은 원글님 알씀하신 스폰지케익도 먹어봤고
    주로 식빵을 먹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6 7살 아이 데리고 놀러갈만한곳 어디 있나요 4 도랑이 2011/09/28 2,103
17195 (급질)의료매트 괜챦은거 추천바래요. 1 데이지 2011/09/28 1,392
17194 갖고 있는 한복, 저고리만 다시 맞출까 하는데요~~ (조언절실).. 8 동생결혼 2011/09/28 2,489
17193 MB 친인척 또다시 비리 13 세우실 2011/09/28 1,776
17192 경주여행 숙소 4 경주최씨 2011/09/28 1,950
17191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께 보낼 선물 추천해주세요. 3 키키 2011/09/28 2,418
17190 수세미가 기름이 잔뜩 낀것 같아요 6 찝찝해 2011/09/28 2,743
17189 제가 공지영에게 반한 딱 한가지 이유.... 19 정말 2011/09/28 4,001
17188 강릉에서 회먹을 곳 4 차이라떼 2011/09/28 1,588
17187 82에서 할슈타트 사진보고, 저 할슈타트에 왔어요!! 10 가출한 엄마.. 2011/09/28 2,777
17186 30대 향수추천해주세요~ 16 놀노리 2011/09/28 3,330
17185 쓸모많은 계량컵 2 .. 2011/09/28 2,069
17184 적금 통장 어떤거 만들어 주셨나요? 3 아이들 통장.. 2011/09/28 1,575
17183 꿈에 두더지가 나왔어요. 근데 넘 무서워 소리질렀는데..어떤 뜻.. 123 2011/09/28 2,771
17182 무단횡단하던 아기엄마..-.- 어제 2011/09/28 1,422
17181 자녀분 키우신 선배어머님.... 지혜좀 주세요ㅠ 7 사춘기 2011/09/28 1,712
17180 외도여행? 5 하는게 나을.. 2011/09/28 2,039
17179 영어잘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뭔소리인지 모르겠어요ㅠㅠ 6 무식이죄요ㅠ.. 2011/09/28 1,730
17178 지금 롯*홈쇼핑비타민... 비타민 2011/09/28 1,029
17177 초등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줘야 하는 일??? 7 학교가기싫은.. 2011/09/28 5,571
17176 화장안지우고 자는 16 게으른여자 2011/09/28 4,753
17175 1주택 양도세 면제가 3년보유 2년거주인가요? 1 양도세 2011/09/28 1,466
17174 양키캔들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3 아로마 2011/09/28 2,044
17173 냄새싫어~~ 6 냄새싫어 2011/09/28 1,686
17172 주부들, 나이 들어 보이는 머리 스타일은요.. 5 세련 2011/09/28 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