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게 잘 될까요???

36주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1-09-17 14:21:38

제가 키가 작아서 배통이 작아요.

의사샘 말로는 용적이 작대요..

그러면 배라도 많이 나와야 할텐데 그러지도 않았어요.

임신전에 비해 살도 4-5키로밖에 안쪘네요..

아가몸무게는 이제 2키로 좀 됐을텐데... 지난번 갔을때 작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용..

이제 내일이면 36주가 시작되는데 막달에 막 살이 불고 배가 나오려나요?

다들 제 배 보면 6-7개월정도로 예상하거든요

배가 작다작다 소리 듣는것도 은근 스트레스네요...ㅠㅜ;;;

엄마가 작아서 아가가 못크는건지..

제 주변 친구들 보면 작게 낳은 친구들 아이들은 커서도 좀 작은듯한 느낌이고..

4키로로 낳은 아가가 있는데 정말 엄청 튼튼해보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애가 좀 클지... 고민인 요즘이에요.

 

IP : 110.8.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7 2:29 PM (58.143.xxx.109)

    전 기골이 장대한 편인데 애기는 작은편이었죠 (살은 별로 안쩠었어요 막달까지 한 4-5키로정도?)

    애기가 예정일 4일전에 나왔는데 2.5키로

    작게 낳은 편인데 애기가 키는 엄청 커요 체중은 별로 안나가지만 (잘 안먹어서)

    그리고 막달에 살이 좀 오르긴해요 실제 낳아보면 아기 체중이 뱃속에서 잰거랑 좀 다르기도 하구요

  • 2. 운명
    '11.9.17 2:30 PM (61.79.xxx.52)

    제가 키가 큰 편인데도 애들이 다 작았어요.
    큰 애는 입덧도 심햇지만 하여튼 낳으니 2.4미숙아 무게였죠.
    아마도 뱃속에서 아이를 잘 키우는 환경이 안 되나봐요.
    그런데 ..낳고 나면 한 달안에 바로 정상아 됩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더라구요.
    애가 작아서 잘 먹지도 못하고 제가 젖도 부족했거든요.
    그래도 성장 잘 하더군요. 자랄때 감기나 알레르기등 병치레도 하지만..애들 보통 그렇고..
    지금 그 애가 고1인데 175정도 되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애들 작게 났지만 잘 큰답니다.

  • 3.
    '11.9.17 2:30 PM (58.65.xxx.183)

    10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아기가 작아서 인큐베이트에 들어 갈지도 모른다나 여튼 그소리 들었는데 낳고 보니 2.8키로더군요 ...정말 작긴 진짜 작더라구요 ..2.5키로 이하는 인큐베이트에 좀 들어가야 한다고 하던데 ..
    그래도 지금은 초3인데 키 148에 몸무게 34로 건강하답니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면 되요 ....우리 애는 너무 쑥쑥 잘 커구 공부 잘해서 좋아요 ...너무 걱저하지 마시고 순산 잘하세요

  • 4. ..
    '11.9.17 2:41 PM (121.172.xxx.194)

    한달전에 출산한 산모 입니다...막달에 애기 몸무게가 2.8 키로라고 하더니...막상 낳고 보니 2.62키로...

    산후조리원 들어가니 제 애기가 제일 작더군요.....지금 한달정도 지났는데 몸무게가 3.5키로 정도 합니다..
    많이 늘었지요?! 조리원에서 이를 악물고 모유수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애 낳고 잘 먹으니 애기도 그만큼 많이 먹더군요......
    작게 낳는다고 적게 먹는것도 아니예요.....오히려 애기가 좀 작으니까 낳는건 수월 했어요....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많이 드세요..
    복숭아 먹으면 애기가 빨리..큰다고 하니까 복숭아 좀 드시고 단것좀 많이 챙겨드세요...^^

  • 5. 그지패밀리
    '11.9.17 2:43 PM (211.108.xxx.74)

    저도 용적이 작은 여자예요..작았어요 아주...몸이..
    그럼에도 임신때는 미친듯이 먹어댔죠.제 의지로는 불가능했던일.
    애를 크게 나았어요. 제 배도 너무 부풀어오르고..살이 안트는 사람인데 결국 트더군요.
    이런사람도 있어요. ㅎㅎ

  • 6.
    '11.9.17 2:44 PM (125.186.xxx.131)

    낳아서 잘 먹이시면 돼요. 저도 두 아이 모두 작았구요, 특히 둘째때 제 몸무게도 5키로 밖에 안 늘었어요. 아기 낳았는데, 의사가 '아이고, 진짜 작은 아기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유치원 다니는데, 절대로 작은 키 아니구요, 다들 엄청 크다고 말해줘요. 진짜 열심히 먹이긴 했어요^^;;

  • 7. ...
    '11.9.17 3:22 PM (218.153.xxx.29)

    아이들이 엄마 배보면 자기들이 엄마 뱃속에서 갑갑했을 거라고...
    저 배통이 아주 작습니다. 키는 작지 않은데...
    2키로대 아이들 낳아서 백일에 6키로 돌때 15키로.
    지금 큰 아이는 181, 작은 아이는 초6인데 170이 넘습니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8. 모ㅁ
    '11.9.17 4:07 PM (121.130.xxx.78)

    저 딸 2.5 아들 2.8 둘다 저체중으로 출산.
    저도 키 작고 마르고..
    출생시 키는 둘 다 평균, 평균보다 약간 큰 정도였어요.

    딸은 또래중 계속 제일 큰 키였는데.
    사춘기 지나 162.
    더 안클 거 같지만 뭐 대략 만족.

    아들은 계속 작은키 고수. 아직 사춘기 안지났으니
    급성장하길 바랄뿐. 다행히 아빠키 180만 믿고 있어요. ㅠ ㅠ

  • 9. 딱 제아이
    '11.9.17 4:42 PM (182.211.xxx.72)

    2.8로 낳아서 지금 18개월 15킬로 나갑니다. 그 주에 태어난 아이들중 작은편에 속했구요. 지금 모임해서 가끔 얼굴보는데 키도 제일크고 덩치도 제일입니다. 한달지나니 무섭게 크기 시작했어요.

  • 10. 걱정마세요
    '11.9.17 5:57 PM (203.130.xxx.50)

    전요...임신중독증때문에 35주에 조산해서 울 공주가 날때 2.36.....다행히 인큐베이터 안들어가고 그 시기 태어난 애들중에 제일 작았어요 인큐 들어간 애들 뺴고는..조리원에서도 너무 작아서 안고 있으면 주위 엄마들이 한번씩 다들 쳐다볼 정도로....그런데요..백일때 7.5 담달이 돌인데 11키로가 넘어요..ㅠㅠ 작게 나아서 크게 키우면 되니까 넘 걱정마세요

  • 11. 34
    '11.9.18 2:17 AM (14.45.xxx.225)

    저는 제가 작게 나왔어요 2.3키로그램 그런데 지금 완전 장성했습니다. 키 168이고몸무게는 57키로 정도 ㅋㅋㅋ 건강하고 잔병치레도 거의한적이 없어요~ 저는 모유도 안먹고 우유만 먹고 컸답니다. 걱정마시고 순산하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 스타벅스는 볶은 커피를 몇개월에 걸쳐 배로 우리나라에 온다면서요.. 14 .. 2011/09/24 3,356
16062 mbc드라마 차화연이 딸인걸 어찌알았나요. 7 ^^ 2011/09/24 3,324
16061 물많은 사주 아시는 분? 8 사주 2011/09/24 21,642
16060 월악산 근처 좋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참나 2011/09/24 1,372
16059 유행지난 양복이나 코트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어쩌지? 2011/09/24 3,260
16058 구연산의 효능과 가격 11 정말 그런가.. 2011/09/24 23,967
16057 친정에서 돈 빌려주셔서 그거 보태 집 이사가는데.. 6 이런 경우... 2011/09/24 3,285
16056 남격 - 청춘합창단 관련 소식 (스포일러 있습니다) 6 세우실 2011/09/24 4,448
16055 의료실비 5 ... 2011/09/24 1,805
16054 퍼옴- 무한도전 스피드 의미 정리 3 의열단 2011/09/24 2,786
16053 첨으로 집에 정수기 하나둘까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2 렌탈 2011/09/24 2,905
16052 서울대 병원 간호사...포기하면 아까울까요? 44 진로고민 2011/09/24 34,333
16051 척추성형술을 하면 간병인이 필요할까요? 4 척추성형술 2011/09/24 2,082
16050 거위털이불 필요하신분께. 1 2011/09/24 2,537
16049 전세대출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2 007뽄드 2011/09/24 1,789
16048 천정배는 죄인이다. 천정배는 죽을 죄를 졌다. 21 참맛 2011/09/24 2,514
16047 아파트매매 계약할때두 등기부등본 확인후 4 하는거 맞나.. 2011/09/24 3,910
16046 어디로 갈까? 2 .. 2011/09/24 1,368
16045 노년기에 부부 단둘이만 살 경우 15 연혼 2011/09/24 9,153
16044 무한도전 후기 - 부제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3 세우실 2011/09/24 8,213
16043 오늘 무한도전 왜 이리 재밌나요? 3 무왕~ 2011/09/24 3,173
16042 도와주세요, 길냥이 아가를 데려왔어요. 25 복숭아 2011/09/24 2,782
16041 꺄악~~ 미드가 우르르르~ 시작했어요! 13 반짝반짝 2011/09/24 4,101
16040 병원에서 선택진료란게.. 1 ... 2011/09/24 1,359
16039 어후.. 신용재 노래 진짜 잘하네요. 1 불후 2011/09/2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