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친구관계?

호호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1-09-17 11:24:24

좋았다.싫었다.싸웠다.화해했다를 반복하다가

얼마전부터는 아예 연락 두절이더니

오늘 아침에 교문에서 만났는데 둘 사이에 찬바람이 쌩쌩 돕니다.

세명이 어울리는데 중간에 낀 한 아이만 이눈치,저눈치 보는데

한명이 팔짱끼고 쌩하니 잡아끄니 난처한 표정으로 따라가고

남은 우리애 역시 쌩~한 표정으로 들어가네요.

누가 안됐고 누가 너무했고 한 게 아니라 아주 솔직히 말하면 좀 웃기구요.

(코딱지만한 것들이 감정표현하는거나 하는 짓은 제법 훌쩍 자란듯 보여서요.)

그냥 둬도 되는지 아님 니가 먼저 화해하자고 손내밀라고 구슬려봐야하는건지...

별거 아닌일인데 신경은 쓰이네요.

IP : 116.125.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정말
    '11.9.17 11:33 AM (119.67.xxx.11)

    자존감이 낮은가봐요..제 자신이 저런 상황을 못견디거든요.
    어릴때도 저런 상황이 싫어서 내가 먼저 미안하다 했던것 같아요. (내가 잘못한거 아니라도)
    내 아이가 저런 상황이라면..제가 정말 안절부절못할것 같아요..
    저러다 내 아이가 왕따되면 어쩌나..친구 없으면 어쩌나..

    이건 제 하소연이고..아무튼 그냥 두셔도 되지않을까요?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님아이가 크게 잘못한거 아니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49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3 ㅎㅎ 23:47:03 261
1740648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둥둥 23:42:31 260
1740647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 23:42:21 82
1740646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1 ........ 23:39:56 488
1740645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4 .. 23:38:13 925
1740644 엄마 언니가 같이 산동안 7 23:36:53 740
1740643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3 ........ 23:33:50 416
1740642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1 딸돈 23:33:37 589
1740641 발레 영상이 떠서 봤는데.. .. 23:29:11 373
1740640 B형 남자와 O형 여자 3 ㆍㆍ 23:28:09 447
1740639 평소 왕래가 없던 작은어머니상에 발인까지 가야할까요? 3 더워 23:25:32 578
1740638 의사악마화 갈라치기 하지맙시다-숏츠 7 의사들 23:20:19 271
1740637 서초동 보시는분~~ 4 ㅇㅇ 23:19:09 799
1740636 도서관이 피서지네요 3 피서 23:18:09 820
1740635 자녀 고시원에 곰팡이가 폈대요 3 Q 23:15:44 733
1740634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시는 분들 음악 좀 찾아주세요 3 찾고싶다 23:12:57 318
1740633 아니 차은우 머리 빡빡밀어도 진짜 굴욕1도 없네요 17 ... 23:00:08 2,355
1740632 빡빡머리 차은우 내일 입대한대요 1 ... 22:59:36 1,089
1740631 정속형에어컨 전기세 절약법? 4 알려주세요 22:55:25 710
1740630 내린당은 이제 종교집단인가요 6 아프겠다 22:53:32 530
1740629 세계 주식시장 너도나도 '24시간 거래' 추진 ㅇㅇ 22:53:28 516
1740628 남자가 이혼안해주는 이유 뭘까요? 24 이혼 22:49:22 1,620
1740627 어제 베스트에 살림살이 정돈 팁 글 쓰신 분 글 어딨는지 아시는.. 3 qt636 22:45:38 1,666
1740626 김혜수 어쩜 이래요 비율 대박 7 언니~~ 22:44:03 2,498
1740625 시어머니 장례 참석 의견, 의식들이 고루하네요 29 ... 22:42:09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