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내시경했는데 이후로 계속 속이 쓰려요

안함만못한가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1-09-17 09:10:17

 제가 원래 속쓰리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하는 증상이 전혀없었어요.

그런데 건강검진하느라 목요일날 수면내시경했는데 (대학병원에서요) 그이후로 정말 속쓰리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낄정도로 계속 속이 쓰려요. 혹시 내시경으로 어디 건드린건 아닌지 아니면 감염이 된건 아닌지 정말 걱정이 되네요.

 내시경하면서 헬리코박터균 검사하고 위염이 살짝 있다고 얘기만 하고 결과는 다음주에 얘기해준다는데 오늘 토요일이라 문도 안열었을테고 ...이거 괜히 한거 아닌가 싶네요. 아직 40되려면 2년정도 남았는데 평소에도 건강한데 하지말걸 계속 후회하고 있답니다. 왜이럴까요?

IP : 124.197.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7 9:15 AM (183.98.xxx.175)

    쓸렸다고 하나 자극이 간겁니다.
    전 위내시경 일부러 수면으로 절대 하지 않아요.
    자극이 크면 손가락으로나 으소리라도 내어서 주의줍니다.
    미리 간호사 아닌 의사에게 속이 민감하니까 조심해서 해달라 일부러
    얘기합니다. 무리하게 수면내시경 환자처럼 아무말 없이 쑥 집어넣는건
    전 용납못해요. 내스스로 삼켜 넣을테니 천천히 해달라해요.
    의사야 피곤해 할 수 있겠지만 내시경 잘못함 위쓰림,목안에 염증으로
    잠조차도 한동안 제대로 잘 수 없어요. 고통스럽다는걸 일부러 의사에게
    도 알려서 주의줘야죠. 훅 넣어서 후딱 빼내고 집어넣는 동안 볼것만 본다는
    식으론 부족해요.

  • 2. 이젠날자
    '11.9.17 9:51 AM (118.217.xxx.151)

    윗님 의견에 동감.
    제 동생은 대장 내시경후에
    그렇게 좋던 장이 완전 망가져서 화장실을 들락날락
    회사생활이 방해될 지경이래요
    병원에선 나몰라라로 방관..
    수면으로 하면 막 휘저어서 그렇다네요

  • 3. 원글
    '11.9.17 11:17 AM (124.197.xxx.46)

    에고...어떡 해요 이럴줄알았으면 그냥 일반 내시경하는건데 돈 더내고 이게 무슨 고생인지...
    병원에 항의하면 인정이나 할까요? 아님 촬영한거 저장해서 가지고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1 냉장고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 이예요 ㅡ.ㅡ 47 ..... 2011/09/28 5,558
17390 서운한 남편... 1 남편미안해 2011/09/28 1,696
17389 찬바람 부니 따끈한 것들이 생각나네요~^^ 5 따끈한~ 2011/09/28 1,873
17388 물려받은 커피잔 등등 8 버릴까말까 2011/09/28 2,722
17387 전세계약해놓고 파기하면.. 5 전세 2011/09/28 2,250
17386 전복젓갈을 받았는데요 3 전복 2011/09/28 1,538
17385 오늘따라 윤도현씨 노래가 많이 나오네요.. 3 좀 싱숭.... 2011/09/28 1,799
17384 구피 한 마리 배가 많이 볼록한데.. 6 기다림 2011/09/28 4,308
17383 한국 프로축구팬 축구장에 '일본 대지진을 축하합니다?' 걸개.... 3 일본지진 2011/09/28 1,855
17382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그는 천사였다. 3 세우실 2011/09/28 3,004
17381 몸 순환에 좋은 영영제나 운동으로 어떤게 있나용? 3 순환 2011/09/28 2,198
17380 아이 책상 어디거 살까요? 매장에서 구.. 2011/09/28 1,201
17379 올케 8 지칭 2011/09/28 2,912
17378 스무디킹(레귤러사이즈) 40%할인 쿠폰 나왔어요[쿠x] 1 제이슨 2011/09/28 1,434
17377 pd 수첩 보셨나요??? 1 어제.. 2011/09/28 1,886
17376 앞으로 스페인어랑 러시아어 전망있나요? 6 대입 2011/09/28 5,367
17375 제 시누이(형님)는 저의 롤모델이에요 14 시누이 자랑.. 2011/09/28 5,285
17374 생이 얼마 안남은 분의 간병문제 궁금합니다. 8 며느리 2011/09/28 2,791
17373 요즘 어떤 책 읽으시나요? 6 koalla.. 2011/09/28 2,353
17372 현장학습 늦었다고 학생 폭행한 여교사 집행유예 5 지난번 2011/09/28 1,931
17371 중2 아들, 질풍노도의 시기? 12 중2 2011/09/28 3,038
17370 비타민이 자궁근종 크게 하기도 하나요? 12 근종. 2011/09/28 5,561
17369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세요... 1 수박꾼 2011/09/28 1,856
17368 명품가방 말고 가죽좋고 가벼운 적당한 가방 브랜드나 샵 추천해주.. 9 거벙 2011/09/28 4,761
17367 조기폐경 증세가 어떤게 있나요? 문의 2011/09/28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