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로트

개인적취향?...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1-09-17 08:48:28

트로트를  좋아하면  수준이 낮아보이나요?...

전 오래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하는데  언제부턴가 다른사람들에게  말을  못하겠어요...

학교때  친구들에게선 그런소리 못들었는데   어른이되어  만난사람들은  하나같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수준이  낮다는  뉘앙스 (?)... 

제가  난 트로트가  좋아  그러면   뭐? , 그래... , 난 그런거 안들어...아님  의외네...  표정도  이상해지고...

왜저래...  그냥  트로트  좋다고 말했다  기분이  어찌나  나쁘던지... 

몇번  이런일을  겪고나니  트로트 좋아한다고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트로트를  좋아하면   수준이  낮은가요?...  전  그렇게  생각해본적도없고  이해가  안가서요...

 

 

   

 

IP : 142.68.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17 8:52 AM (211.237.xxx.51)

    어렸을땐 그런생각 좀 했던것 같아요 ㅎㅎ
    왠지 트롯 가수들은 좀 비주류 같아 보였고요.
    수준낮은뽕짝 ?이런 생각 들고요..

    하지만 나이들면서 들어보니 점점 트롯이 좋아지네요..
    사실 트롯이나 발라드나 댄스나 경계가 모호한 곡도 많아요..
    같은 노래도 어떤 창법 누가 부르냐에 따라 트롯이 될수도 있고
    발라드 댄스가 될수도 있죠..
    특히... 주영훈인가 그사람 곡은 명색은 발라드나 댄스지만 트롯 삘이 많이 나거든요.
    코요태 노래들 대부분 그렇죠..

    저도 트롯 좋아합니다! 아니 좋아졌습니다 ^^

  • 원글
    '11.9.17 8:59 AM (142.68.xxx.253)

    저도 어렸을땐 그랬었죠... 으~~~ 촌스러워 그러면서...
    근데 나이들어선(30대 들어서면서) tv를 보다가 한두곡씩 좋아하는 노래가 생기더니 갈수록 더 좋아지더라구요...

  • 2. ..
    '11.9.17 8:58 AM (121.139.xxx.226)

    이번 시댁 갔다 올라오는데 10시간 걸렸거든요.
    차에서 10시간동안 usb에 넣어둔 노랠 랜덤으로 들었는데 트로트 노래가 새삼 가슴을 울리던데요.
    저도 이젠 진짜 나이 들어가나보다면서 남편하고 얘기했네요.
    트로트도 너무 좋아요.

  • 3. **
    '11.9.17 9:0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전 올드팝마니아에 가끔은 클래식소품들을 주로 듣는데
    언젠가부터 트로트를 들어도 거부감이 없어지더라구요.
    옛날 5,60년대 가요들도 좋고...
    자꾸 들으면 귀가 길이 드는것 같아요. 요즘 댄스가요도 질색이었는데 아무렇지않게 듣게 되고...
    5,60년대 팝에 귀가 길들여져 그런지 옛날 가요나 뽕짝들이 그저 정겹게 들려요.
    선입감을 버리고 자꾸 들어야 거부감이 덜어지지요. ^^

  • 4. ㅎㅎ
    '11.9.17 9:10 AM (210.180.xxx.2)

    저도 트롯 좋아해요.
    지금 벨소리도 신유-잠자는 공주.
    현숙언니랑 추가열이랑 같이 부른 노래도 벨소리도 있어요
    벨소리가 왜그래? 라며 비웃는 듯한 사람도 있지만 신경 안써요. ㅎㅎ
    저는 한땐 가곡에, 한땐 동요에, 한땐 팝송에, 한땐 발라드에 ,한땐 아이돌에 심취해요.
    요즘 아이돌중엔 투에니원이 좋더라구요.

  • 5. 저는 반대로
    '11.9.17 9:35 AM (122.153.xxx.162)

    저는 정말 트로트가 싫고 어색하고 그래요
    (그런데 이게 촌스럽다, 수준낮다, 유치하다 이런게 절대 아니구 그냥 나만 싫다 이런거...)
    저 젊은 사람 아니거든요.
    어릴땐 나이든 사람들은 그세대 노래라서 좋아하나보다 이랬는데...

    나이가 들어도 전혀 좋아지지 않고
    지난번 [나는 트로트가수다] TV에서 두세명부르는거 봤는데
    진짜 헉~~소리나게 싫더라구요(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남진씨는 트로트가수라고 생각 안하구요.
    가왕 조용필노래마저 몇몇 노래는 콧소리섞인 뽕삘이 싫어서 좋은줄 모르겠어요
    (개인의 취향이니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 6. 클로버
    '11.9.17 10:10 AM (118.32.xxx.191)

    전 트로트 특별히 좋고 싫고 그런건 없는데 운동장에서 응원하면서 다같이 떼창하기엔 트로트가 제격인것 같아요 ㅋㅋ 신나요
    그리고 전 희한하게도 아주 촌스런 트로트들
    시골장터 같은곳에 가면 나올법한 트로트들 그런게 그렇게 정겹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1 원글 지워요. 6 쑥떡 2011/09/17 3,518
16740 충청지역 최근에 나온 햇감자를 구할 수 있나요? 1 햇감자 2011/09/17 1,900
16739 코렐 그릇을 사려고 하는데요 17 둘중하나 2011/09/17 6,228
16738 가벼운 쇼퍼백 사려면 어디로? 8 쇼퍼백 2011/09/17 4,709
16737 권선징악을 믿으세요?? 신랑하고 토론 중.. 38 궁금하네요 2011/09/17 4,467
16736 [무한도전] 노홍철 차 정말 폭발한거에요? 19 ㅇㅇ 2011/09/17 13,077
16735 선 드라이 토마토 보관 및 요리방법 4 토마토 2011/09/17 6,251
16734 야식추천받습니다. 고구마 vs 옥수수 2 야식 2011/09/17 2,061
16733 이런 50대 실비 보험 들 수 있나요 7 궁굼 2011/09/17 2,183
16732 안과갔는데 시력이 안좋게 나왔어요.. 1 초3 2011/09/17 1,995
16731 추노,선덕여왕,최종병기활...촬영지...포천 비둘기낭...아세요.. 2 ... 2011/09/17 2,686
16730 외할머니가 왜 늙으셨나 했더니.... 5 ,,, 2011/09/17 3,542
16729 여주 밤 고구마가 맛있나요? 6 .... 2011/09/17 2,520
16728 영어 잘하시는 분들 계시죠?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릴께요. 4 부탁 2011/09/17 1,917
16727 분만과정에 레지던트 참관 글 읽고 느낀점, 수치심을 다루는 방식.. 5 ........ 2011/09/17 3,307
16726 브래드피트-제니퍼와의결혼생활 공허했다네요 29 푸른꽃 2011/09/17 13,066
16725 한약 거의 안먹고 버린적 있으세요? 8 아까워 2011/09/17 2,779
16724 ㅠㅠㅠ 아들아 2011/09/17 2,066
16723 알려주세요 4 궁금해 2011/09/17 1,870
16722 독일빵집을 기억하시나요... 10 스폰지케잌 2011/09/17 5,191
16721 포도가 한상자에 만원이라고 밖에서 트럭아저씨가 소리 지르는데요 4 ??? 2011/09/17 3,045
16720 마우스 내려가기가 안되요 아로 2011/09/17 1,983
16719 日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국내 수입되고 있군요. 2 밝은태양 2011/09/17 2,532
16718 테팔 후라이팬 첨에 쓸때 어케쓰죠??세척을하는지..기름칠을 하는.. 2 후라이팬 2011/09/17 4,418
16717 맛있다가 아닌 만나다 만난거 뭐 없어 ... 이 표현이 왜 이렇.. 24 ... 2011/09/17 3,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