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자양동인데 짜증나네요..

.. 조회수 : 3,818
작성일 : 2011-09-17 00:50:52

 

오씨 자양동에 집 얻었다고 아주 난리네요.

 

왜 그 넓은 수도권중 왜 하필이면 우리동네인것이냐....

 

아우 짜증나 짜증나..

IP : 121.162.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
    '11.9.17 12:53 AM (58.227.xxx.181)

    슬개골 탈구는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병의 진행에 따라 1기에서 4기로 나뉘며, 4기가 되면 앉은뱅이가 되어 아예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슬개골탈구로 인한 관절염은 물론, 경골결절과 십자인대 파열까지 일으키죠)
    통증은 후기로 진행될 수록 더더욱 심해지고요.


    더러, 약물을 써서 진행을 약간(!!) 늦추는 경우들도 있지만, 강쥐에겐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진행을 늦출 뿐, 결국은 더 악화되고..
    그로 인해 통증기간 및 후유증만 더 늘릴 뿐이기 때문이지요.

    뼈가 부러져 살을 뚫고 나왔는 데.. 약 먹여서 나을 수 있겠는지요?? 슬개골탈구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약간의 영양제와 강력한 진통제로, 한동안 통증을 숨길 순 있을지 몰라도,
    애초에 수술 외의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는 건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해서, 수술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강쥐를 불필요한 통증 및 후유증으로부터 보호할 수도 있고, 수술예후도 그만큼 더 좋고요.


    그런데, 약물을 주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한 번 해 볼만 하다.라고 말하는 수의사라니.
    생돌팔이이거나, 동물의 건강과 안위 보다는 자기 주머니가 최우선인 양심불량입니다.


    대부분의 강쥐들이.. 극심한 통증을 겪으면서도 가급적 참고 참고 표현을 잘 안하기 때문에,
    반려인들은 그 고통의 정도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만약, 반려인 본인이 겪는 통증이었다면... 결코 수술을 미루거나 다른 대안을 찾거나 할 겨를이 없을 겁니다.


    더불어, 슬개골탈구 중 많은 수가 선천적 원인에서 기인하고..
    그런 경우의 강쥐들은 중성화수술 필수!!로.. 결코 번식을 시켜선 안됩니다.
    슬개골탈구는 우성 유전성 질환으로.. 그 유전확률이 상당히상당히상당히 높기 때문이지요.
    한국에 슬개골탈구 강쥐들이 특히 더 많은 이유는...
    슬개골탈구임에도 불구하고 번식 시키는 무개념 반려인들이 많아서예요.

    수술 후 완치되었다 해도... 그 유전코드는 남아 있습니다.


    어쨌든, 일단... 슬개골탈구가 맞는 지 정확히 파악 하기 위해서라도, 실력있는 병원 다시 찾아 보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병원은 꼭 바꾸세요!!

  • 2. ..
    '11.9.17 12:57 AM (121.170.xxx.184)

    보수의 꼬깔콘이 자양동에 터를 잡으셨구만요...ㅎㅎㅎ

    곧 약수터에 배드민턴 친다고 빌빌대는거 아닐까요?

  • 3. **
    '11.9.17 1:00 AM (125.187.xxx.205)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토닥토닥...힘내세요...
    동네에서 혹시 만나시면 "김어준총수랑은 자주 만나시냐?"고 한번 물어봐주세요.^^;;
    언제 놀러안오는지도....

  • 4. ...
    '11.9.17 7:48 AM (180.66.xxx.84)

    님 지못미

  • 5. ...
    '11.9.17 9:37 AM (211.246.xxx.13)

    궁금한게, 오세훈 전 시장은 왜 집이 없을까요?
    서민들도 자기집 가지고 있는 사람 많고
    오세훈전시장은 최소 중산층은 될텐데 집이 없어 전세구하러 다닌다니 이해가 안되요.
    단지 쇼라면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 그런 얇팍한 쇼가 먹히리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수신제가해서 가족이 편히 살 수 있는 집은 마련해두고 치국하러 나오는 정치인이 좋아요ㅋ

  • ..
    '11.9.17 10:02 AM (220.119.xxx.179)

    며칠 전 기사에서 강남에 집 놔두고 전세 구하러 다닌다는 뉴스 봤어요.

  • 오씨가
    '11.9.17 11:46 AM (183.98.xxx.112)

    소유하고 있는 강남집은 지금 전세를 주고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어서
    자양동에 전세로 들어간 거예요

  • 6. ...
    '11.9.17 10:14 AM (121.162.xxx.97)

    강남에 집두고 강북에 집구하건 보면 자기 정치인생이 끝난 걸 모르나 보는군요. ㅋ

  • 7. 죄송
    '11.9.17 10:25 AM (175.196.xxx.55)

    원글님 죄송합니다.
    저는 그 녀석이 원래 집인 대치동으로 안 들어온다는 사실 자체에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 8. 구리다
    '11.9.17 10:56 AM (119.149.xxx.175)

    강남에 자기 집 놔두고 자양동에 집 구했다구요?
    이왕 강 넘어 가는 거 확실히 더 북쪽으로 올라가시지?
    북한산쯤 가서 살면 어디 덧나나...
    암튼 오씨 하는 짓이 참 가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1 박원순님, 나경원님의 모든것이 여기 있습니다. 15 선거전에 2011/10/11 1,475
22160 ↓(알바가 분탕질하는 글입니다. 피해가세요) 피해가세요. 1 먹이주지 마.. 2011/10/11 1,044
22159 (급)용지보다 크게 스캔된 문서 출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도움절실 2011/10/11 1,230
22158 ↓(지나 내곡동 그 땅의 ..) 피해가세요 1 먹이주지 마.. 2011/10/11 978
22157 저도 동서 얘기 하나... 5 트집일까 2011/10/11 2,528
22156 ↓(청와대가 ‘내곡동 땅’ 풍수를 본 까닭은)피해가세요 1 먹이주지 마.. 2011/10/11 1,146
22155 ↓(닥치고 정치 ..) 피해가세요 2 먹이주지 마.. 2011/10/11 1,094
22154 청바지핏 이쁜 저렴 브랜드?? 6 000 2011/10/11 2,945
22153 결혼은 하셨나요? 라는 질문을 받아요. 11 진짜로 2011/10/11 2,288
22152 그림자 정부(미래사회편)보신분 있나요? 2 혹시 2011/10/11 1,133
22151 이제 곧있으면 동생 결혼식인데, 어떻게 해야하죠?? 6 숨고싶다 2011/10/11 2,181
22150 돌잔치 얘기 나온김에 5 .. 2011/10/11 1,767
22149 아이들 2 궁금해요 2011/10/11 1,068
22148 리버사이드호텔 뷔페 최근에 가보신 분? 2 뷔페 2011/10/11 1,767
22147 찢겨진 비디오 테이프 다시 쓸 방법 있을까요? 4 헬프미!!!.. 2011/10/11 1,263
22146 청와대가 ‘내곡동 땅’ 풍수를 본 까닭은 2 국제얌체 2011/10/11 1,776
22145 미국에서 명품가방 사시려는 분들... 3 미소 2011/10/11 3,415
22144 무슨차 팔까? 차고민아줌 2011/10/11 1,092
22143 실비보험 갱신료가 너무 오르네요 14 보험 2011/10/11 5,146
22142 이건뭘까요 ㅜㅜ 8 ..고민녀 2011/10/11 1,642
22141 소득공제에 대해 6 도와주세용 2011/10/11 1,390
22140 산후조리시 반찬은 어떤종류로 해야하나요? 3 *^^* 2011/10/11 2,229
22139 내곡동 그 땅의 풍수지리이야기 8 지나 2011/10/11 3,404
22138 보수도 강남우파. 진보도 강남좌파. 좌우 모두다 영남출신들. 1 강남알바. 2011/10/11 1,293
22137 (조언부탁드려요)중고 가방 구입후...ㅠㅠ 불량판매자 2011/10/1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