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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이없는경우 아내가 아플때

정이없다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17-12-12 18:46:44
그냥 집에키우던개가 아픈거만도 못하지요?아내가 아프다면 짜증만날뿐!!
IP : 39.7.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2 6:48 PM (220.85.xxx.236)

    그정도면 이혼해야될듯
    반대라도 그러지않을까요

  • 2. 내가 아파도
    '17.12.12 6:53 PM (223.62.xxx.58)

    걍 병원가나보다 오나보다 아픈가보다.. 이러니 이혼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병원비도 한푼 안내고 보험해놨지? 이소리 한마디.. 보험료낼때는 그딴걸 왜하냐그러더니.. ㅠ

  • 3. 그래서
    '17.12.12 6:54 PM (39.7.xxx.57)

    더 당하기전에 제가선수쳐 남편아프게해야겠네요
    27년 잘해주고 눈물로호소해도 돌아오는건
    오늘 물었더니 한번도 칭찬한적이없자나
    니가 이쁘나
    돈을잘버나
    날씬하냐
    친구 마누라들 들어가며 제게 딱 말하더군요
    17년해도 안되는 일 영원히안되지요?

    제가 너무 맘에 안든답니다
    그냥 조건맟춰한 결혼입니다

    이제와서 이혼은 제게 너무 불리하고 그는 잘살거니 전 못해주고 이제 마지막방법만이남았네요

  • 4.
    '17.12.12 6:58 PM (183.96.xxx.129)

    최악의 비교만 했군요

  • 5. 개만도 못합니다.
    '17.12.12 7:01 PM (110.47.xxx.25)

    고모가 정이 없는 남자에게 정략결혼을 당했어요.
    할머니의 친정이 재벌이었는데 고모부라는 남자가 그걸 노리고는 고모와 결혼했네요.
    결혼후 처가에 기대어 사업을 하면서도 경제권을 모두 틀어쥐고 내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모에게 돈을 주기 싫어서 빤스 한장까지도 사다줬다고 하네요.
    그러다 고모가 위암수술을 하게 됐어요.
    하지만 아버지가 수술후 고모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집으로 갔더니 아픈 고모가 고모부의 밥상을 차려내고 있더라고 합니다.
    처남이 갔는데도 고모부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은채 앉아서 그 밥을 받아먹고는 TV앞으로 가고 고모는 설거지를 하더라네요.
    그렇게 수술후 요양은 커녕 남편 시중까지 들어야 했던 고모는 수술후 1년을 더 못살고 세상을 떠나셨고 장로였던 고모부라는 그 개새끼는 고모 돌아가신지 반년도 안돼서 같은 교회를 다니던 집사년과 재혼하더군요.

  • 6.
    '17.12.12 7:04 PM (39.7.xxx.57)

    저랑비슷하네요
    전 재벌이 아니니 더하고요
    저런꼴보기싫어서 전 제가 반대로하고 나중에 지옥갈랍니다
    제 아이 셋그리고친정부모까지 위해서
    이혼하라마세요
    이혼 너무 쉬워요

  • 7.
    '17.12.12 7:13 PM (118.91.xxx.167)

    맨날 아프다고 징징대는 여자봣는데 남자가 소닭 보듯 보더라구요 ㅎ 또 시작하네 하는 표정

  • 8.
    '17.12.12 7:35 PM (121.167.xxx.212)

    그놈이 싸가지 없이 굴어도 아프면 병원 열심히 가시고 맛있고 좋은 음식으로 먹고 내가 내 스흐로를 위하세요
    그런놈과 40년 살았는데 마음속으로 욕밖에 안 나와요

  • 9.
    '17.12.12 7:35 PM (218.150.xxx.42)

    맨날안그럽니다
    맨날 그래봤자 질랄밖에 안돌아오니까
    맹장이터질뻔한적도있어요
    너무 참아서

  • 10. ..
    '17.12.12 7:47 PM (39.7.xxx.29)

    근데어찌 그런남자랑 자식을 셋이나,
    에고..혼자면 혼자나 맘편히살라고할라햇더니
    셋이면 생각만해도 아찔

  • 11. 살아보려고요
    '17.12.12 8:31 PM (211.228.xxx.126)

    살아라싶어선지 하늘이 쌍둥이주대요
    이혼하기번거롭게
    하나씩데려가자더군요

  • 12. 살아보려고요
    '17.12.12 8:37 PM (39.7.xxx.72)

    그 후 아들도 하나더 낳고요
    돈도 친정도 다 잘햇습니다
    전문직이니 이혼하면 여자들줄서고 돈도 남편이 있으니 잘사는거 저 못봅니다
    이젠 제가 먼저 아프게하렵니다

  • 13. 어떻게 되냐면
    '17.12.12 8:55 PM (188.63.xxx.56)

    이혼당합니다. 통계가 있어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아내가 아프면 간병은 커녕 이혼해요. 아픈것도 그렇고 장애인이 되면 97프로가 이혼을 한다나. 그러니까 나중에 늙고 병들면 어떻게 하냐라는 이유로 결혼 하라는 건 여자는 미해당이죠. 남자는 간병 받거든요. 여자가 간병하며 돈도 벌어가며 남편 보살피는데 남자들은 그냥 이혼함.
    결혼은 역시 여자 손해죠... 병 자체도 남편이나 시가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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