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문자 카톡 답하기싫네요

ㅇㅇ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7-12-11 19:30:44
이런저런 일들로 완전 마음이 떠나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의 관심은 모두 저희가족을 향해
있어요. 원래는 이틀이 멀다하고 연락하셔야하고
2주가멀다하고 오라고 하시거나 방문하셔야하는데
제눈치 보느라 참고계세요 (엄청 참고계신게 느껴지네요)
한주 힘들게 참으시면 다음주에 당당하게 오라고 하시는 분들이죠
눈오면 눈온다 비오면 비온다 퇴근하니 뭐하니
뭐해먹니 궁금한것도 많으세요.
지금 시어머니 카톡 와있는 상태인데 날이 춥다 이런거에요
근데 확인하기도 싫고 대답도 하기싫은데 그냥 안하고싶네요
그냥 멀어지면 안되는 관계인가요?
문제가 생겼을때 어머니는 이일로 너랑 나랑의 좋은 관계가
나빠지면 어쩌냐 하시다라구요, 전 좋았던 적이 없는데
혼자 좋으셨는지.
왜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처럼 계속 전화하고 방문하고 하하호호 하고싶으신가봐요




IP : 175.223.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17.12.11 7:33 PM (210.176.xxx.216)

    같이 사는 한 시댁과 잘 지냐야하는게 숙명인데
    ... 괴롭히는 시댁 아니고 저 정도면 그려려니 해야죠
    아님 고아랑 결혼을 해야함

  • 2. ....
    '17.12.11 7:34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그냥 하지 마세요
    저는 전화도 안받고 싶으면 안받아요
    용건없이 그냥 찔러 보는 거 아니까요
    어른 그렇게 대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살았지만
    큰일 안나더라구요
    뭔가 변하고 나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고 돌아갈 필요도 사실 없어요
    이대로가 좋네요 막가파로 사는 거 나쁘지 않아요

  • 3. ...
    '17.12.11 7:36 PM (49.142.xxx.88)

    한두번 씹어가면서 단답형으로 대답하세요.
    저는 엄청 무례한 말 하셔서 제가 빡쳐서 완전 화내고 그 이후부터 다 차단했어요. 아주 편해요. 연락은 자기아들이랑 하면 되죠.

  • 4. 그냥
    '17.12.11 8:03 PM (14.32.xxx.94)

    나이들어 시부모가 되면 그 심정이 이해가 되겠지요.

  • 5. 냅두세요
    '17.12.11 8:11 PM (211.201.xxx.173)

    당신들 뜻대로 휘두를 수 있는 아랫것이 아쉬워서 그런거에요.
    오라 가라 하고 마음대로 얘기해야 하는데 찬바람이 부니까
    잠깐 눈치 보는 거죠. 그냥 그 방에서 나와 버리세요. 읽지말고.
    그리고 우리는 나이들어서 좀 독립적으로 사는 어른이 되자구요

  • 6. ㅎㅎ
    '17.12.11 8:12 PM (223.38.xxx.221)

    갑자기 애들이 엄마의 구구절절한 카톡에
    ㅇㅇ
    ㄴㄴ
    ㅇㅋ
    ㅇㄱㄹㅇ
    ㅂㅇ
    단문 답메세지 보내는 거 생각나네요.
    시부모님한테 그러면?? ㅎ

  • 7. ...
    '17.12.11 8:32 PM (118.42.xxx.77)

    어차피 눈치 보고 계신데 대꾸하지 말거나 그 톡방에 남편을 초대해버리세요

  • 8. 1234
    '17.12.11 8:48 PM (58.231.xxx.226)

    그냥 답장하지마세요
    전화도 몇번 건너뛰셔도 되요
    나중에 혹시 물어보면 뭐하느라 몰랐다고, 한참뒤에 확인했다고 아무렇지않게 그렇게 핑계대세요
    시부모한테 뭐 죄 지은것도 아니고 가끔은 내맘대로 좀 하고 살자구요 ㅜㅠ

  • 9. .........
    '17.12.11 9: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과 카톡을 왜 해요?
    차단하세요.

  • 10. ...
    '17.12.12 9:37 AM (112.216.xxx.43)

    82글 읽다보면 저희 시댁이 다정함도 없지만 집착도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여겨지는 순간이 많네요.

  • 11. ...
    '17.12.12 9:45 AM (121.124.xxx.53)

    그냥 읽지말고 그방에서 나와버리시던지. 남편을 초대하시던지 하세요.
    읽고 대답안하면 더 신경쓰이잖아요.
    뭐든 한가지 정해서 해결책을 만드세요.

  • 12. 또마띠또
    '17.12.12 12:38 PM (124.216.xxx.149)

    카카오탈퇴. 추천

  • 13. 하지마세요
    '17.12.12 3:05 PM (59.8.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시집 식구들과 단톡을 해요
    아예 글만 읽고 땡이예요
    딱 한번 글쓰고 안 썼어요
    그냥 안보고 싶긴 한데 그러긴 그렇고 그냥 보고 땡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76 10만원대 선물 뭐 받을까요? 08:45:07 39
1712675 코로나 화이자 접종 2번 맞았으면 mmr 예방접종(홍역) 안해도.. 홍역 08:43:16 91
1712674 쉬는날도 아침 다 드세요? 1 08:41:02 168
1712673 대선개입 한 사법부의 정치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2 지금 08:39:28 101
1712672 여름에 반지 목걸이 너무 덥지 않나요? 3 안더우신가요.. 08:38:15 236
1712671 모닝 흡연 중에 5 어린 08:36:46 236
1712670 폐경하면 진짜 살이 잘 찌나요? 7 ..... 08:36:06 545
1712669 50대초 남자분께 선물할거 추천 좀 해주세요 000 08:35:24 44
1712668 부처님 오신 날 비빔밥 08:29:23 130
1712667 [여조] 한국여론평판연구소 / 이재명 52% - 김문수 16% .. 4 ㅇㅇ 08:25:56 614
1712666 어제 티쳐스(연세대cc 아들)보신분 ㅎㅎ 웃펐어요. 3 ㅎㅎ 08:19:38 963
1712665 내란 사법부 신설 이거 좋네요. 5 국회권한 08:16:52 475
1712664 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 4 사법내란 진.. 08:15:25 223
1712663 김문수는 경기도지사 일잘했고, 청렴한건 맞죠 17 ㅇㅇ 08:14:45 1,025
1712662 갈라치기 기자 혼쭐 내는 이재명 6 08:12:31 664
1712661 숨은 잘쉬어지는데 왼쪽 코가 막힌거같아요 2 08:06:34 188
1712660 집이 꿀렁하고 흔들렸어요 7 ㅠㅗㅓㅏ 07:59:29 1,747
1712659 매불 오윤혜의 Best 5 6 .. 07:45:22 1,418
1712658 김문수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ㅋㅋㅋ 10 중앙 07:40:21 2,083
1712657 대법원 법관들이 앉는 의자 위화감이 들지 않으세요? 8 ㅇㅇ 07:38:15 680
1712656 요즘 윗배가 듬직하고 배가안고파요~ 1 ㄷㄴㄱ 07:35:56 645
1712655 사찰음식은 공양주보살이 다하는데 왜 비구니들이 17 오신채 07:23:48 2,517
1712654 신경안정제 유시민 컬럼 나왔어요! 8 하늘에 07:23:21 1,480
1712653 Sk가입자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4 유심 07:22:47 965
1712652 김어준 뉴스공장 하네요. 7 ... 07:17:29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