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에서 어슬렁거리는 한마리의 표범처럼?
표범무늬 패딩입고 옷가게들을 막 돌아다녔어요.
추위 하나 안탔는데 올해는 좀 춥고만요.
조금 긴 패딩 사야지 하다가 애들이 많이 찾는다는
벤치파카 입고선 할렐루야 했습니다.
가볍고 무릎까지 뜨뜻한게 이건 이불 둘둘 만 느낌?
이불밖은 위험해의 그 느낌!
아 이 맛에 입는구나. 싶었어요.
김밥들 걸어간다고 애들 놀렸는데 저도 곧 초록김밥이 될거 같네요.
콧물이 막 나고 배고파서 중간에 옷집순례를 그만두고 왔지만
그 이쁘지않지만 따뜻한 그 녀석 데려오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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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벤치패딩 너무 뜨뜻해요
벤치패딩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7-12-11 19:22:47
IP : 125.185.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2.11 7:43 PM (39.7.xxx.60)저도 하나사고싶은데 오늘 출근길 횡단보고 건너편에 열댓명 중고생 모두가 검정롱패딩...
정말 한명도ㅠ안 빼고요ㅠㅠㅠㅠ
엊그제 29cm에서 핑크 롱 패딩 보며
지르고 깊은걸 꾹 참았네요2. ..
'17.12.11 8:29 PM (221.140.xxx.107)저도 벤치김밥은 아니고 남색으로샀는데 따수워요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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