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KBS 노동자 파업 96일째 최장기 기록 경신] 언론노조 위원장·KBS본부장 단식 돌입 “비리이사 해임하라”

... 조회수 : 538
작성일 : 2017-12-08 10:36:29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과 성재호 노조 KBS본부장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에 KBS 이사 해임을 요구했다. 

KBS본부는 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위가 감사원의 KBS 이사 해임권고에도 보름이 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위원장과 본부장 단식으로 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이날로 파업 95일째를 맞았다. KBS본부 역사상 최장기 파업 기록이 경신됐다. 지금까지는 2012년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94일간 파업한 것이 최장기 기록이었다. 

KBS본부 조합원들은 이달 5일부터 단식농성 장소인 광화문광장에서 24시간 릴레이발언을 이어 가고 있다. 이날 김환균 위원장은 “말과 협상으로 되지 않을 때 하는 것이 파업이고, 파업으로도 도저히 안 될 때 하는 것이 단식”이라며 “방송통신위가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보받고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에 분노해 단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자들은 석 달 넘게 월급도 못 받고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외치고 있고, 시청자들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한 채 왜곡·땜질 방송만 보고 있다”며 “방송통신위가 결단을 할 때까지 몸 버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재호 KBS본부장은 “해임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다”며 “국민이 한 푼 두 푼 모아 준 수신료를 사적으로 이용한 부분을 단죄하고 책임을 물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 본부장은 “국민이 낸 수신료가 비리이사들에게 현금과 법인카드로 지급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방송통신위는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을 것인가”라며 “KBS 비리이사 해임을 당장 대통령에게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4일 KBS 이사들이 업무추진비를 유용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임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방송통신위는 해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방송통신위가 KBS 이사 해임 문제가 정치공방으로 비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조 관계자는 “(정치적) 부담감이 있는 상황에서 책잡히지 않기 위해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법률적 검토를 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 같다”며 “노조는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나영  joie@labortoday.co.kr

IP : 49.161.xxx.2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11:05 AM (218.236.xxx.162)

    단식까지...
    하루빨리 KBS도 제자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404 요리가 배우고 싶어요 16:07:07 14
1794403 살빠지니까 추워요 nana 16:06:03 32
1794402 BNI모임 이라고 가입제안을 받았는데 .. 16:05:13 45
1794401 차량 수리비 보험으로 하는 게 나을지 현금으로 하는 게 나을지... 3 수리 16:03:31 45
1794400 세입자가 전화 안받고 연락없어요 (부동산에서 집보러온다고 5 이런 15:56:50 477
1794399 5월9일 이후 다주택자 중과세는 공식발표가 안난거예요? 5 /// 15:55:16 269
1794398 앱스타인 관련 트럼프 .. 15:54:39 296
1794397 25년전 베스트극장 드라마 본게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 1 ..... 15:52:22 368
1794396 시부모님과 일본 여행 2 ㅠㅠ 15:50:24 522
1794395 두산에너빌리티나 한국전력기술은 얼마쯤에 들어가면 될까요? 5 .. 15:50:16 412
1794394 재가요양보호사 시급은 얼마인가요 2 재가요양보호.. 15:40:21 262
1794393 콜레스테롤 문의해요 5 .. 15:39:38 359
1794392 19개월 아기랑 일본여행.먹을걸 뭘가져가야하나요? 2 일본 15:38:26 235
1794391 전번·주소·현관비번 다 털렸다…쿠팡 유출자 1억5천만 건 조회 4 ㅇㅇ 15:37:18 744
1794390 또 60대 이상 여성이 수익률 1위 4 ㅇㅇ 15:34:54 1,170
1794389 정청래야 42 15:32:23 900
1794388 실비청구 1 행복만 15:25:38 361
1794387 분위기이상타..내란세력의 준동 아닐까 18 이상타 15:24:36 594
1794386 백세시대 허상이 맞는게 10 ... 15:22:30 1,175
1794385 입다물면 공천 2 매불쇼 15:21:53 189
1794384 휴대폰 자판에 중국어 성조나오게 할 수 있나요 4 중린이 15:20:13 150
1794383 넷플릭스 볼 거 추천... 무려 노드임^^ 2 ... 15:19:28 832
1794382 다주택자들이 갑자기 왜 구제해 달라고 난리들이에요? 9 궁금하네 15:18:32 1,006
1794381 민주당 전당원 투표제 보완방안 나오네요 3 찬성 15:14:53 421
1794380 보험가입후 후회 8 딸기맘 15:13:52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