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가보신 분들...

돌잔치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1-09-16 14:30:41

곧 둘째 돌인데요.

그냥 직계 가족끼리 모여서 밥한끼 먹고 끝내려고 합니다.

다 모여 봤자, 15명 정도??

그냥 집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돌상차려내고 싶은데요.

애아빠는 자꾸 밖에서 하자고 하네요.

드마리스 작은 룸을 빌려서 하자는데요.

집밥보다 식당 밥이 더 맛있어서 랍니다.

음...

제 생각엔 다들 가까운 식구여서 돌반지 하나씩은 가져올듯 싶은데.

 

만약...

이 시국에 비싼 돌반지를 사가지고 참석해야하는 돌잔치라면.

부페에서 드시고 싶으셔요?

아님...

맛없고 정신 없더라고 집에서 하는 돌잔치를 가고 싶으셔요?

 

실은 첫째때도 집에서 돌상차렸는데, 정신없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애가 덜힘들고, 저도 뿌듯했거든요.

 

아님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IP : 58.227.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한다고
    '11.9.16 2:32 PM (203.247.xxx.210)

    맛이 없을 필요는 없습니다....

  • 2. 근데
    '11.9.16 2:35 PM (112.168.xxx.63)

    집에서 하면 힘들지 않으세요?
    15명이라도 어른들이고 음식 한두개만 할 수 없고요.
    요리라고 할 만한 것들을 몇개씩은 해야 할텐데...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 3. ..
    '11.9.16 2:35 PM (112.184.xxx.54)

    맛을 떠나서 저는 밖에서 하겠습니다.
    일이 많잖아요.

  • 4. 저라면
    '11.9.16 2:37 PM (119.196.xxx.13)

    밖이 났지요. 준비하는사람도 힘들고,,
    깔끔하게 다 모여서 맛있는거 먹고 좋은 얘기하고 즐기다가 오세요.
    음식준비한다고 왔다갔다 부산하게 움직이지마시구요

  • 5. ^^
    '11.9.16 2:37 PM (112.149.xxx.154)

    전 밖에서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아기가 편하고 원글님 뿌듯한 마음은 있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손님이라기보다는 가족들이니 원글님 상 차리실때 대부분의 가족들(특히 원글님 자매나 동서들)도 같이 상차리고 치우고 해야 하잖아요. 제가 손님입장이면 부페건 다른 음식점이건 밖에서 먹는게 더 반갑겠어요.

  • 6. ..
    '11.9.16 2:38 PM (211.207.xxx.39)

    먹는 사람입장으로는 당연 맛있는 부페요....
    집에서 하는 것도 별로구요.

  • 7. 밖찬성
    '11.9.16 2:40 PM (121.168.xxx.150)

    전 같으면 밖이요. 집에서 하면 손님으로 온건지 구분이 안가요. 상차릴때 도와야 하고 치울때도 같이 해야 하고..밖에서 먹고 깔끔하게 헤어지는게 제일 좋아요.

  • 8. ....
    '11.9.16 2:40 PM (121.138.xxx.149)

    요근래 돌잔치 다녀왔는데 작은룸(?)형태로 되어있는 그런곳 깔끔하니 너무 괜찮던데요~
    참석하는 사람들도 밖이 더 편할꺼같애요

  • 9. 오홍홍홍-
    '11.9.16 2:43 PM (58.143.xxx.51)

    밖....에서 먹고싶네요 ^^

  • 10. ㅇㅇ
    '11.9.16 2:45 PM (211.237.xxx.51)

    집에서 하는건 별로에요 아무리 직계 친척이라도요.

  • 11. 뷔폐
    '11.9.16 2:45 PM (119.70.xxx.2)

    당연히 맛있는 뷔페가좋죠~~`

    좋은 뷔페 선택하셔서 초대받은 사람들도 기분좋은 돌잔치 준비하세요!!!~ ^^

  • 12. ......
    '11.9.16 2:48 PM (1.227.xxx.155)

    밖에서 하시지요.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집이나 넓으면 모를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 13. 원글이..
    '11.9.16 2:53 PM (58.227.xxx.161)

    아..

    다들 그러시군요.

    제가 첫째때 집에서 차려서, 민폐를 끼쳤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실은 요리를 한게 아니라, 케이터링을 이용했었거든요.

    나머지 자잘한 준비를 제가 했고요.

    케이터링을 이용해도, 설겆이는 제 몫이긴 했지만요.

    다들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마리스나, 교통 편한 부페로 알아봐야 겠네요.

  • 14. ...
    '11.9.16 2:57 PM (211.208.xxx.43)

    이왕이면 서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밖이 좋겠네요.
    애엄마 애데리고 동동 거리면 손님이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요.
    시동생네 아이 돌잔치 가서 청소까지 해주고 왔어요..ㅠ.ㅠ

  • 15. 바깥이요
    '11.9.16 3:08 PM (124.48.xxx.195)

    15명이라도 원글님 식구까지 20명 가까이 되는데 집에 있기에는 너무 좁지 않나요?
    한 50평대 되신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앉을 자리도 없고 (의자나 소파에 다 못 앉는다는 말)
    방바닥에 외출복 입고 오래 앉아 있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벌서는 느낌 들던데요.
    밖에서 드시고 집에서는 간단한 차나 한 잔씩 대접하시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 16. 밖에서..
    '11.9.16 3:12 PM (125.177.xxx.148)

    밖에서 하는데 한표 입니다~~

    초대 받아 오신 친척들도 애 엄마가 음식 차려내고 왔다 갔다 하면 맘이 편치 않고, 웬지 설거지라도 도와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 다들 맘 편하게 부페나 식당 작은 방 하나 빌려서 하는게 좋아요.

  • 17. ...........
    '11.9.16 3:39 PM (183.109.xxx.232)

    요즘에 집에서 하는거 서로가 불편하고 힘듭니다.
    준비 하시는분 정신 없이 바쁘고 음식 준비 신경 많이 써야되고
    가시는 손님들도 신경 쓰이시고.
    양가 부모님만 모신다면 모를까??

    아무리 직계 가족끼리 라도 밖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돌반지 들고 오시는 손님들 이라면
    부페 라던가.... 일식집...... 정도 ...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지난달 둘째 손녀 돐잔치를 햇엇는데
    부페 예약 50명 햇다가
    한여름이고 주말 이고 하다보니 많이들 못오신다고 해서

    취소 하고 양가 어른끼리만 밥먹자고 조른적이 잇었습니다.
    친정 엄마로써 ..
    사돈댁 생각해서 장소는 좋은 곡으로 하자 햇죠
    보통때야 갈비집 가면 그만 이지만.
    나름 행사인데 어디 그럴수가 잇나요?? ㅎㅎ

    근데요?
    결론은요??
    예정대로 부페에서 햇습니다.
    예약한곳에서 인원수가 적어도 괜찬으니.
    사람수에 맞춰서 돈을 받을테니 편하게 오시라고 햇다더군요.
    그래서 부페서 햇는데 50명 넘게 참석햇네요.


    저나 남편 .
    주위분들께 부담주기 싫어 얘기도 안햇고
    제 친정식구들만 참석 햇지요 (그나마도 그 주위에들 살고 잇기에 .. )



    그리고 또 하나 돐반지 말씀 하셧는데
    딱 하나 들어왓습니다.
    바로
    제가 사간거 (250,000)

    비싸서인지 다들 구경들을 하시는데
    좀 맘이 그랫습니다..ㅎㅎㅎ


    원글님
    15명정도 되신다면 일식집이나...
    갈비집 룸잇고 이름 있는집..잇자나요..

    그런곳에서 하셧음 하네요..
    모쪼록 아기 돐 축하 드리고요.
    서로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18. .................
    '11.9.16 3:44 PM (183.109.xxx.232)

    부페가 우선이구요 ㅎㅎㅎㅎ

  • 19. 헤이소풍가자
    '11.9.16 8:11 PM (115.136.xxx.27)

    저도 드마리스로 가고 싶어요.ㅋㅋ .. 음식이 많긴 하더라구요.. ㅋㅋ
    돌잔치 가는 김에. .그냥 뷔페 먹고 싶어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60 몇달전 탈랜트 뽑는 TV 오디션 프로그램 이름 알려주실래요 1 문의 2011/10/10 1,348
21559 도일리만 뜰 뜨개실 추천해 주세요(왕초보) 3 코바늘 2011/10/10 1,816
21558 카운터펀치!! 11 파리의여인 2011/10/10 2,997
21557 AMT 밀크팬 사용하시는분?? 1 밀크팬 2011/10/10 2,008
21556 호댕이는 왜 자꾸 나오나요. ..... 2011/10/10 1,230
21555 나 오늘 귀빠진 날~ 18 미주 2011/10/10 1,328
21554 김어준 뉴욕타임스--영리병원의 진실 4 ^^ 2011/10/10 2,219
21553 아침 안먹는 아이, 햄/소세지 반찬이라도 먹는게 나을까요? 25 2011/10/10 4,783
21552 대구에 한우 싸고 신선한 거 파는 곳 좀 알려주이소~. 3 프리즈~ 2011/10/10 1,438
21551 초경량 구스다운 점퍼 편하게 입을 수 있나요? 7 질문 2011/10/10 3,567
21550 아직 011 쓰는데요. 스마트폰 제일 싼 요금제가 얼마예요? 13 .... 2011/10/10 3,693
21549 고지혈증 혈압에 좋은 음식 좀 알려주세요 3 00 2011/10/10 3,550
21548 도움 부탁드림 해외직구하려.. 2011/10/10 1,133
21547 발음이 애기 같은데 2 초 1 2011/10/10 1,555
21546 순식간에 김밥 네줄을... 14 0_0 2011/10/10 3,382
21545 이대나 홍대앞 보세옷 사입으면 싼티 날까요? 8 궁금 2011/10/10 5,311
21544 대출 3500만원이면 월 이자가 얼마일까요? 2 ㅁㅁ 2011/10/10 2,997
21543 가방 좀 봐주세요 소재가 폴리우레탄이라는데.... 4 레몬티 2011/10/10 4,071
21542 일요일 아침에 인터폰 받았어요..ㅡ.ㅜ 1 층간소음 2011/10/10 1,992
21541 보험회사에서 소송이나 여러가지로 이긴분 계시나요? 3 답답이 2011/10/10 1,509
21540 남자들은 곧이곧대로 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왜 ^^ ..... 2011/10/10 1,316
21539 제가 체했는데 호박죽은 안되나요? 4 살빼자^^ 2011/10/10 3,141
21538 이타심은 생후15개월때에도 차이진다,쉽게당황하는사람이 좋은사람 5 00 2011/10/10 1,955
21537 1월에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여행 어떤가요? 7 .. 2011/10/10 4,352
21536 부분리모델링이냐 올리모델링이냐 고민입니다 7 그것이 문제.. 2011/10/1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