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육수 만들어두고 수요일날 오전부터 고춧가루 양념해놓고 배추만 오길 기다렸어요.
2년전에 김장하고 작년에는 하지 않았어요.
혼자 버무리다 보니 뭐가 부족한지 과한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요번엔 평소보다 신경을 써서 마늘 생강양을 많지 않게 하려 노력했어요.
젓갈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남편을 위해 육젓.그것도 1키로에 6만원하는걸로 주문해서 담궜어요.
다행히 성공한것 같아요.
친정엄마께서 조금전에 오셔서 김장김치 담근걸로 따뜻한 점심 드셨거든요.
싱거운것 같다고 하셔서 웃소금을 조금씩 쳐줬네요.
요번에 성공하면 40키로 담는걸 60키로로 늘일 생각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성공한 것 같아요.
즐거운 점심식사 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끝냈습니다.
김장 마무리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7-11-30 12:41:06
IP : 49.143.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7.11.30 1:13 PM (49.143.xxx.114)끝내고 나니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ㅎ
그래도 뿌듯해요2. 클라라
'17.11.30 1:15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고생 많으셨어요. 겨울 내내 맛있는 김치 드시니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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