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분들은 독서 많이 할까요?

학부모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1-09-16 09:14:39

저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학생 자녀분들은 책을 많이 읽을까요?

저는 아직 중고생맘이고,책을 선별해 읽히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이 애들이 책을 읽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제 신문을 읽다 보니 스테디 셀러가 나오더군요.

이 책을 다 사서 시험 치고 읽혀 볼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고등까지 열심히 책 읽다가 그 다음 저절로 책을 찾을지,책을 사 볼지 의문입니다.

대학 가서도 적절한 조언<?>으로 독서를 장려하는 분 계신가요?

IP : 118.45.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생이면..
    '11.9.16 9:17 AM (147.4.xxx.45)

    자기가 알아서 읽겠죠...;;

  • 2. ..
    '11.9.16 9:18 AM (1.225.xxx.102)

    원래 책 좋아하던 놈은 찾아서 읽고
    억지로 읽어라 했던 놈은 잘 안 읽네요.

  • 3. 독서
    '11.9.16 9:21 AM (112.146.xxx.19)

    예전에 대학생때 책 많이 읽는 친구가 있었어요. 디자인과였는데 정말 책 읽는걸 좋아해서인지
    아는 것도 많은데 겸손한 친구였어요. 어느날 그 애 한테서 들은 얘기가 자기 아빠가 매달 대형
    서점에 가서 자동차 트렁크 한 가득 책을 사가지고 오신다구요.
    집에 책이 쌓여있으니,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 친구도 그렇지만, 그 친구
    아버지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가 책을 읽어야 자연스럽게 대화가 그리로 가게 되고 자녀들도 관심을 갖게되고 책을 계속
    손에서 놓지 않게되는게 아닐지 싶어요.

  • 4. 50직딩아줌
    '11.9.16 9:45 AM (203.247.xxx.210)

    40대 10년동안
    30까지 읽은 책 보다 더 많은 책을 봤습니다....
    인문, 과학, 철학, 역사...대학 권장도서들
    시간과 여건이 맞는 시기가 있더군요, 작년부터는 활자가 어른거려서 잠시 쉬고 있구요

    대학생 아이에게 책 읽으라 말은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더 재미있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ㅠ

    제가 책을 읽어
    논문을 낸 것도 아니고 새롭게 취업을 한 것도 아니고
    하다 못해 독후감 노트 하나 남기지 못했지만
    그리고 책으로 얻은 지식과 감동이 내 생활과 크게 일치하지도 못하지만

    내가 부산(하늘? 인생? 우주?) 가는 지도와 시간표를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이런 내 마음이 아이도 느껴지는 건지
    아이가, 말로는 집에 있는 책들 다 보고 싶다합니다
    아이도 언젠가는 대학, 졸업, 결혼...저 처럼 40대이든...읽지 않겠나 합니다...
    사실 살아보면 인생에 그리 재미있는 일...또 별달리 없쟎아요ㅎㅎ

  • 5. //
    '11.9.16 9:46 AM (221.151.xxx.25)

    많이 후진국스럽죠......예전에.....윤도현....김제동도.....방송에서 짜르고....

    김미화도 짤리고....또 누가 짤렸지..???

    갑자기 전대갈때.....이순자 닮은 사람...전대갈 닮은 사람 방송 출연 정지 시키고.....순자야 문열어라....노래도

    금지곡 바로 시키고.....ㅋㅋㅋㅋ 전대갈이나 쥐박이나.......막상막하.....

  • 6. **
    '11.9.16 9:56 AM (203.249.xxx.25)

    50직딩아줌님 너무 멋있으세요^^
    //님 말씀 들으니, 만화책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 대한 시름이 약간 놓이기도...ㅜㅜ

  • 7.
    '12.11.4 12:51 PM (125.132.xxx.151)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59 물무게랑.. 지방무게랑.. 다른거죠 ? 4 .. 2011/10/17 1,845
24258 질좋은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사고싶은데 도와주세요. 4 브러쉬 2011/10/17 2,592
24257 다들 야무진데, 저 너무 소심해요 5 직장맘들 대.. 2011/10/17 2,447
24256 아이가 조퇴를 한다고... 4 향풍 2011/10/17 1,552
24255 얼굴에 손톱 할퀸자국이 길어요..ㅠㅠ..손톱상처 연고..추천좀 .. 19 36개월 2011/10/17 38,253
24254 요즘 카드회사들 가지가지하네요. 4 ㄴㅁ 2011/10/17 2,121
24253 스마트폰 없애고 일반폰으로 바꾸는 거 가능할까요? 5 ... 2011/10/17 2,089
24252 아래 호텔 아이 다친 글 읽다가... 4 백화점서 일.. 2011/10/17 2,101
24251 2 이런경우라면.. 2011/10/17 1,245
24250 영화 같은거 넣으면 왜 자동실행이 안될까요? 컴이 2011/10/17 871
24249 키이스 트렌치코트 수선해보신분있으세요? 5 수선? 2011/10/17 3,410
24248 알리 팬됐어요.. 4 노래가좋아 2011/10/17 1,740
24247 조리원 선생님께 드릴 감사 선물 추천부탁합니다 3 봉봉이 2011/10/17 2,430
24246 나경원은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는군요 2 시선집중 2011/10/17 1,516
24245 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4 골아파 2011/10/17 3,269
24244 초등아이 새로 핸드폰 해줄려고 하는데요.. 2 지이니 2011/10/17 1,236
24243 초등 저학년 한자 5급시험 보려면요,,, ,, 2011/10/17 1,527
24242 소소한 잠실/분당발 전세소식 3 이사쟁이 2011/10/17 2,619
24241 이것도 우연일까요 2 우유아줌마 2011/10/17 1,477
24240 일본에 계신 님들~~ 1 이유식 2011/10/17 1,315
24239 대변인 2명 (코메디) 3 나경원 대변.. 2011/10/17 1,541
24238 부모님 경주 혹은 부산 ktx 패키지 보내드리려 하는데요 9 나나나 2011/10/17 2,028
24237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돈도돈 2011/10/17 2,053
24236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잘찍자 2011/10/17 2,227
24235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좀전에 2011/10/1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