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의 비명소리..

..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1-09-16 00:50:37

아파트가 베란다랑 베란다랑 연결되어 있잖아요..

저희집 작은 방과 옆 집 작은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걷다가 방에 놓여있던 컴퓨터 본체에 심하게 부딫쳤어요...(컴퓨터 바꾸느라 컴퓨터 본체 하나를 방 가운데 두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비명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

정말 비명(악하는거 말고 고통스런 그런 신음보다 큰 소리)을 냈어요..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고 자던 남편 달려나와서 하는 말이.. "밤에 소리가 너무 크지 않냐?"하면서 약 발라 줍니다..

좀 서운은 한데 틀린 말은 아니죠..

초등학교 저학년인 옆집 아이가 얼마전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다던데.. 그 아이 놀라지나 않았을려나 걱정됩니다..

겉의 상처는 그냥 쓰라린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무릎속이 아프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도 걷기 힘들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지금은 시큰거리고 움직이면 아프네요..ㅠ.ㅠ

제가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그랬나봐요..

IP : 222.12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
    '11.9.16 12:56 AM (180.230.xxx.93)

    조심하시지..
    그렇게 다치면 아픈 건 아픈거고 얼마나 짜증이 나는데
    님은 옆집 아이까지 걱정하시고 여유있으셔요 ㅋㅋ
    옆집아이는 잠자고 있어서 소리가 컸어도 못 들었겠지요.
    대신 지나가던 행인이 놀랐을라나요..

  • 원글
    '11.9.16 1:49 AM (222.121.xxx.183)

    정말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날 틈도 없었어요..
    정말 정말 아프고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ㅠ.ㅠ
    제가 사업을 시작할까 하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자금은 어디서 대나..
    시누이가 적극적으로 빌려준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삼재니 2년만 참으라고 하시고..
    제가 탐내던 곳이 지금 매물로 나와서 머리는 지끈.. 남편은 도와주지도 못하고 회사대출이라도 알아보마 하지만 턱도없이 부족하고..

    그냥 맘속은 놓치면 내 인연이 아닌거야.. 이러고 있지만...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9 지마켓에서 반품접수하고 택배 신청하면 2 지마켓 2011/10/09 1,380
21288 이천 도자기 축제에 다녀왔어요~ 냠냠 2011/10/09 1,643
21287 내사랑 내곁에 보시는 분 계세요? 속 터져서.. 10 완전 2011/10/09 2,833
21286 중3인데요.결석하면 대학가는데 문제있나요? 4 현장학습 2011/10/09 2,323
21285 임신 8개월차, 시아버지생신 고민이에요~ 12 하루와전부 2011/10/09 2,755
21284 페인트질이나 가구리폼대행 해주는 곳 있을까요? 2 페인트 2011/10/09 3,942
21283 가장 아름다운 옷을 봤습니다. (김진숙 작별인사 전문) 7 참맛 2011/10/09 2,621
21282 심리학 좋아하시는 분들 이 블로그 가보세요 4 ... 2011/10/09 3,490
21281 공증상속되면 아무절차없이 유산갖고가나요? 8 알고싶어요 2011/10/09 6,664
21280 40대 중반맘들 봐주세요~ 45 주책일까요?.. 2011/10/09 16,682
21279 갤럭시탭 7.0과 10.1 와이파이 모델... 기능상 차이가 있.. 1 ... 2011/10/09 1,975
21278 디카 캐논 익서스 115 괜찮나요?? 1 디카 2011/10/09 1,515
21277 아랫집 담배연기 잡은 얘기 ^^ 10 .. 2011/10/09 11,218
21276 마지막결정위해 도와주세요. 장터사과살까요 말까요 32 결정 2011/10/09 3,382
21275 겉으로는 마냥 행복해보여도... 7 힘든분들 보.. 2011/10/09 3,536
21274 김연우 너무 좋아요.. 15 ... 2011/10/09 3,880
21273 일산근처중학교 추천 오희경 2011/10/09 1,458
21272 스티브 잡스의 명언을 상기하며 safi 2011/10/09 2,623
21271 혹시 숭실대 면접에 대해 아시는 분 wjddus.. 2011/10/09 1,444
21270 삶은 땅콩 궁금증 3 .. 2011/10/09 1,781
21269 잠을 많이 잤어도 수면제 효과 6 있나요? 2011/10/09 3,559
21268 이국철,,"검찰-정치인-경제인 비리 포함", "나를 암살해도 오.. 1 베리떼 2011/10/09 1,563
21267 김경호의 무대메너 너무 좋네요~백청강때부터 느꼈지만 14 김경호짱~~.. 2011/10/09 4,663
21266 음..진학고민..혹시 대학원 다니셨거나 다녔던 82쿡님들 계시는.. 4 학생 2011/10/09 2,058
21265 오늘은 남편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19) 14 누가알아 2011/10/09 12,347